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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1] 인쇄산업의 올림픽, 드루파(drupa) 2020 설명회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0. 3.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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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쇄 산업을 선도하는 독일 국제 인쇄 전시회 drupa 2020 설명회가 지난해 12월 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메쎄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메쎄뒤셀도르프에서 드루파 전시회를 총괄하고 있는 자비네 겔더만(Sabine Geldermann) 본부장과 drupa 2020 볼짜 슈네만(Bolza Shuneman) 위원장이 참석, drupa 2020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최근 세계 인쇄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drupa 2020

-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1,800여 기업이 참가, 최신 인쇄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

드루파는 1951년 처음 개최되어 이번이 18회째가 되며 4년에 한 번씩 개최되어 인쇄산업의 올림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drupa 2020은 오는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중국, 영국 등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1,8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유럽 국가에서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출품하는데, 그 중 주목할 만한 사실은 전체 참가사의 30%가 신규 참가사라는 것과 다양한 크로스 커팅(cross-cutting) 기술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drupa 2020 참가사는 drupa 홈페이지 www.drup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에도 drupa는 뒤셀도르프 전시장의 모든 홀을 사용한다. 전시홀은 분야 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프리프레스/프린트, 프리미디어/멀티채널, 포스트프레스/변환/포장, 미래 기술, 재료, 장비/서비스/인프라 등의 제품군이 전시된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인쇄 기술 분야 총괄 본부장인 자비네 겔더만(Sabine Geldermann)은 “drupa는 광범위한 시장에서 수요자 그룹이 필요로 하는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모두 모아 전시한다”고 하면서,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인쇄 제품의 역할이 최근 수년간 점점 더 커져왔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인쇄는 햅틱 기술, 혁신적 재료, 마감 기술 등을 이용해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순환 경제, AI, 플랫폼 경제, 커넥티드 컨슈머 등과 같은 글로벌 트렌드도 인쇄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drupa가 인쇄 산업의 역동성과 혁신 역량을 모두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

이번 drupa에는 drupa cube, dna - drupa next age, touchpoint packaging, touchpoint 3D fab+print 과 touchpoint textile 등과 같은 특별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메가 트렌드를 확인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drupa cube: 배우기, 참여하기, 즐기기

전시홀 6 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및 이벤트 프로그램인 drupa cube 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생활 영역에서 작용하는 혁신적인 인쇄의 힘에 초점을 맞춘다.



drupa cube에서는 인쇄전자, 첨단 멀티 채널 어플리케이션, 포장이나 수직 시장에서의 디지털 인쇄 활용 등을 다룬다. drupa cube의 다학문적 접근 방식은 수많은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 군의 기업들과 브랜드 오너 그리고 업계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drupa cube에 참여하는 연사들은 drupa 참가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의 의사 결정권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융합적인 사고를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선보인다.


dna - drupa next age


dna는 ‘drupa next age’의 약자이다. 이 특별전은 업계의 미래 과제를 다루고 있으며 동시에 다국적 대기업, 스타트업,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사이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거의 drupa innovation park (dip!)의 스타트업 존에서 출발한 이 행사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 서비스, 인쇄 관련 크로스 커팅 기술을 통해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touchpoint packaging


포장 인쇄는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drupa에서는 이 분야를 touchpoint package 포럼이라는 특별 부대행사로 다루고 있다. 유럽 포장 디자인 협회(EPD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특히 포장 디자인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특별전의 컨셉은 오늘날 세계를 이끄는 메가트렌드들이 미래의 포장 솔루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예로는 새로운 서브스트레이트,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네트워크화된 포장 등이 있다.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번 drupa에서는 몇몇 업계 파트너를 선정하여 운영 위원회를 구성했다.


touchpoint 3D fab+print


미래 지향적인 크로스 커팅 기술로서 적층 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 갖는 엄청난 잠재력도 drupa 2020 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이다. 이 포럼은 참가사들의 전시제품을 선보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업계 전체를 다루며, 첨단 기술과 모범 사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drupa 2020 에서는 처음으로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 산하 적층 제조업 협회가 강의 프로그램의 내용 설계와 실행을 담당한다.


drupa 2020의 신규 서비스

부대행사뿐만 아니라 기존 인프라,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도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되었다. 새로운 전시회 앱, 매치메이킹 툴, 참가사들을 위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OOS)도 새 단장하였으며 전시장 길 찾기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다. drupa 방문 계획이 있다면 신규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drupa 2020의 개장 시간은 2020년 6월 16일(화)부터 6월 26일(금)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자세한 사항은 drupa 홈페이지(www.drupa.de)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쇄산업과 기술에 대한 뉴스 및 정보는 drupa 블로그(https://blog.drup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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