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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1] 한국후지제록스, ‘디지털 상업인쇄 2020 세미나’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0. 3. 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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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대표이사 오타니 다카시/www.fujixerox.co.kr)가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본사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CDC : Communication Design Center)에서 ‘디지털 상업인쇄 2020 세미나’를 개최했다.

새로운 2020년을 준비하며 국내 상업인쇄 시장 변화의 트렌드에 맞춰 인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승용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융합이 인쇄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후지제록스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웹 주문 자동화 솔루션 및 상업인쇄 시장에 적합한 디지털 인쇄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울러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의 장비 특징을 소개하고, 후지제록스에서 출시 예정인 B2 잉크젯 디지털 프레스도 사전 공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융합이 인쇄업계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 첫 순서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승용 교수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융합이 인쇄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초지능, 초스피드, 초융합이 특징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2015년부터 시작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가 바탕이 되어 고도화된 네트워크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적용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또한 ‘전략은 환경을 따르고, 구조는 전략을 따른다’는 문구를 인용하여 “인쇄산업도 기존 환경과 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초연결과 초지능을 통한 필요 자원 확보 전략이 중요하고 그 중 ‘인적 자원’, ‘물적 자원’, ‘정보적 자원’ 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보적 자원은 빅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수집하고 AI로 분석하여 잠재고객 정보, 접근 채널 정보, 적합 생산공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구 프린팅 산업 현황 및 현안을 언급했다. 김승용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인쇄 현장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인쇄 과정에서 정보 공유 없이 제품을 이동시키는 획일적 운영만 하고 있는 구조”라며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 인쇄산업 진흥계획으로 인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한 곳에 모여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또한 초융합 비즈니스를 위해 인접 산업과 자원 등을 도입하여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인쇄산업도 특정 기술과 지식이 아니라 정보 유형 · 형태 · 내용 등을 어떻게 조합하고 다룰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웹 주문 자동화 솔루션이 제시하는 인쇄 산업의 비전과 전망

다음으로 한국후지제록스 GCS팀 이기엽 과장은 ‘웹 주문 자동화 솔루션이 제시하는 인쇄 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국내 인쇄 시장은 업체 규모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잘 모르거나 두려워하는 문제가 성장을 더디게 한다”고 했다. 또한 “국내 인쇄 시장 규모는 9인 이하 업체가 94%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현재 소규모 인쇄 업체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통계 자료를 인용했다.


그는 글로벌 트렌드를 설명하며, “상업 인쇄 시장도 고객 경험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로 주문 가능해야 하고,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쇄 관련 등록 업체 3,300개사 중 웹 페이지 보유 기업이 전체의 약 54%를 차지하지만, 그 중 웹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약 14% 정도”라고 했다. “인쇄시장 솔루션 핵심 가치는 ‘스마트폰 주문과 멀티채널 지원’, ‘사내 고정 비용 및 생산성 향상’, ‘고객 니즈 & POD(주문형 맞춤인쇄)”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갖추면 업무 단축과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웹 주문에서 인쇄까지 자동화하는 온라인 주문 시스템은 제작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과장은 “앞으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고객의 니즈 파악, 상품과 프로세스, 생산성을 고려하여 사업 방향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Iridesse Production Press)’

한국후지제록스 GCS팀 김영진 대리는 하이엔드급 디지털 인쇄기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 업계 최초 원 패스(One-Pass) 6컬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뛰어난 생산성과 독보적 가치를 제공하며, 풍부한 컬러 표현과 디자인 유연성, 폭넓은 인쇄물을 제공해 부가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리데스 프로덕션 프레스는 업계 최초 ‘6가지 컬러의 프린트 엔진’을 탑재해 CMYK 드라이 잉크와 더불어 골드, 실버, 화이트, 클리어 드라이 잉크 중에서 최대 2가지 컬러의 특수 잉크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업계 최초 CMYK 드라이 잉크로 인쇄하기 전에 특수 드라이 잉크로 인쇄가 가능한 기술로 반사도 높은 메탈 컬러를 출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쇄산업의 미래 방향과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로 전환하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최적의 솔루션과 기술을 지원해 인쇄산업의 성장을 이끄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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