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제지, 백판지 제조업체 ‘세하’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_NEWS_/Paper

by 월간인쇄계 2020. 3. 27. 09:37

본문


한국제지, 백판지 제조업체 ‘세하’ 인수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www.hankukpaper.com)는 지난 3월 20일 제과·제약·화장품 등의 포장재로 쓰이는 범용 백판지 주력 생산 업체인 ‘세하’의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0년 넘게 인쇄용지와 복사지를 전문 생산해 온 한국제지는 2013년 중국의 ‘국일제지 장가항유한공사’를 인수해 특수지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뿐만 아니라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제지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어 한국제지는 2019년에는 골판지 제조회사인 원창포장공업을 인수하고, 이번에는 제과·제약·화장품 등의 포장재인 범용백판지를 주력 생산하는 ‘세하’를 인수함으로써 인쇄용지, 복사지, 특수지, 백판지, 골판지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매출 1조가 넘는 종합제지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제지회사들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한국제지도 인쇄용지를 주력으로 생산해 오다가 국내 최초로 복사지 전용 초지기를 증설하며 B2C 시장인 복사지(miilk)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수지, 골판지, 백판지 등의 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한국제지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향후 회사의 주요 사업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높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찾고 있었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며 ‘세하’ 인수에 성공했다.

백판지 시장은 중국의 폐지 수입 제한으로 폐지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온라인 거래도 많아지면서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이해도 및 부문별 유사 부문이 많아 사업 운영에 있어서 양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평가되며 한국제지의 ‘세하’ 인수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한국제지는 이번 M&A로 기업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원재료 구매, 생산, 유통 노하우 공유를 통한 영업 및 제조 경쟁력 향상, 그리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사업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회사 간 기술 교류 등으로 기초 기술 연구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02)3475-720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