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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0.07] B.G.I, 백년소공인 현판식 개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20. 9.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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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I(대표 남원호)가 지난 6월 18일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과 서울특별시 서양호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 등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와 대한인쇄문화협회 원종철 회장, 대한그래픽기술협회 박삼도 회장 등 인쇄관련 단체장, 중구 내 소공인 관련 단체 대표, 인쇄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남원호 대표는 인사말에서 “18세에 상경해서 견습공으로 인쇄를 시작했고 올해 42년이 되었다”고 하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제 시대 정신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가가 나서서 이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해서 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서울중구소상공인특화사업단과 관련해서, “서울 중구에는 1조 이상의 대기업이 36곳이 위치해 있고 6만여 세대가 거주하는 가운데 3백 5십만 유동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서울중구소상공인특화사업단에서는 사업하는 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구하고 다듬어 지방,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은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소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은, B.G.I의 백년소공인 선정을 축하하면서, “을지로가 소공인들이 결집되어 있는 기술의 보고이며, 이들이 서울과 한국이 제조업 강국이 되는데 뒷받침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은 중기벤처부와 서울시, 중앙정부와 함께 소공인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 구청을 이전하고 메이커스파크 설립 관련 사항을 논의 중에 있는데 빠른 시간 내에 인쇄인들이 더 이상 부동산 개발 업자들에 의해 을지로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태조 이방원 이후 인쇄중심지역이었던 충무로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인쇄인들을 중심으로 우리 인쇄산업이 다시 한번 인쇄강국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해내는 도심산업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중구청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을 한 B.G.I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정책 마련을 당부한 전순옥 위원장의 축사를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남원호 대표의 안내로 출력과 인쇄 현장, B.G.I에서 작업한 인쇄물들을 둘러보고 현판식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월 5일, 한 분야에서 묵묵히 걸어오며 우수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대한민국 뿌리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우수 소공인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 인쇄업체에서는 B.G.I와 젤기획 등 8개사가 선정되었으며 기계 및 금속 52개사, 의류 19개사, 식료품 8개사, 가구·의료기기·시계·펄프종이 등 기타 13개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자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이 선정되었다.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B.G.I는 고미술 복제 인쇄장비로 고미술 작품을 촬영하고 이를 고화질로 인쇄하여 미디어 영상과 융합하는 인쇄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었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주어지며, 업체홍보 지원과 혁신형 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를 우대지원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00인의 백년소공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인쇄소공인은 ‘서울을지로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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