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0.12] 2020 아시아라벨어워즈 시상식

2020 썬컵 아시아라벨어워즈 시상식이 올인프린트(All In Print China) 개최 기간인 지난 10월 13일 상하이 히말라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전보다 크게 축소된 형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어워즈 관계자 20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58개국에서 600여 라벨인쇄작품이 출품된 이번 어워즈에서는 대상 세 작품과 인쇄분야별 32개 작품의 최우수상, 29개 작품의 라벨 분야별 수상작, 8개 작품의 보안 라벨, 4개 작품의 친환경 라벨 작품 등 총 70여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웅장한 음악으로 시작된 시상식은 올해 중국 라벨인쇄인들이 코로나 19 상황에서 아시아와 세계를 위해 어떤 공헌과 역할을 했는지를 회고하는 동영상 상영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중국인쇄협회의 부이사장이면서 중국인쇄기술협회 라벨 및 특수인쇄분회 추팅량 이사장은 수상작들에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아시아라벨어워즈가 중국을 포함하는 아시아 각국의 라벨인쇄인들간의 상호 연결과 공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라벨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제작한 2019~2020 중국라벨인쇄연감이 공개되어 시상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라벨인쇄관련 기업들과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증정되었다.

대화유씨피/삼성피아이티, 화장품 부문 은상과 오프셋인쇄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

대화유씨피(대표 김정전)과 ㈜삼성피아이티(대표이사 유정기)가 2020 썬컵 아시아라벨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 출품 인쇄업체 가운데에는 대화유씨피(화장품 부문 은상)와 ㈜삼성피아이티(오프셋인쇄부문 최우수상)가 각각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아시아라벨어워즈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많은 인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활동 증가로 인해 중국 및 아시아 각국에서도 라벨 인쇄물량이 늘고 있다”라고 하면서, “특히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화되면서 별색과 고급 후가공을 거친 라벨, 위조 방지 등의 기능성을 앞세운 라벨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인쇄품질의 다양한 라벨인쇄작품을 출품해 준 한국 인쇄업체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하면서,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로 인해 라벨 인쇄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양국의 왕래가 가능해지는 데로 라벨 인쇄관련 교류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