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1.08] 하이델베르그의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보여주는 신제품 Speedmaster CX 104

하이델베르그(Heidelberger Druckmaschinen AG)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China Print와 온라인 이벤트 IT’S SHOWTIME를 통해 동시에 신제품 Speedmaster CX 104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드루파 2020 세대 인쇄기를 공개한지 불과 1년 만에 하이델베르그는 핵심 사업인 매엽 오프셋 인쇄기에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Speedmaster CX 104를 통해 하이델베르그 사는 확장하는 패키징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상업인쇄 부문에서는 다양한 자동화 및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유연한 인쇄 시스템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 새로운 104 규격 인쇄기는 상업, 패키징 및 라벨 인쇄 고객이 뛰어난 가성비로 하이델베르그의 최첨단 매엽 오프셋 기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인쇄 고객은 장비 구성을 할 때 최대 Push to Stop까지 필요한 만큼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최대 15개의 인쇄 / 코팅 유닛까지 맞춤형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롭다.

하이델베르그 CEO 라이너 훈스도퍼(Rainer Hundsdörfer)는 “새로운 지능형 Speedmaster CX 104는 인쇄 고객과 하이델베르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며 70×100 규격대의 이 새로운 범용 인쇄기가 광범위한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과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처럼, 하이델베르그는 최첨단 매엽 오프셋 기술이 전 세계 많은 인쇄 회사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독특한 작동 방식

Speedmaster CX 104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새롭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완전히 새로운 작동 방법(Heidelberg UX)과 함께 다양한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Prinect Press Center XL 3 콘트롤 스테이션과 인쇄기 자체에서 작업자에게 최상의 지원을 제공한다. 작업 준비 시간을 항상 짧게 유지하기 위해 특허받은 인텔리스타트(Intellistart) 3 시스템은 인쇄 작업에 필요한 작업 준비 과정을 자동으로 결정한다. 여기에는 지속적으로 인쇄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기 작업들과 비교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ntellistart 3는 준비 프로세스를 시작하고 자동으로 수행한다. 인텔리가이드(Intelliguide)와 인쇄 및 코팅 유닛의 인텔리라인(Intelliline) 컬러 LED 표시 장치는 작업자에게 언제든 인쇄기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수동 개입이 필요한 경우를 표시한다. 새로 개발된 인텔리런(Intellirun) 소프트웨어는 작업자를 준비 프로세스를 넘어 다음에 계획된 작업들의 미리보기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상황에 따라 중요한 정보를 받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서 불필요한 가동 중단을 방지할 수 있다. 워시 어시스턴트(Wash Assistant) 및 컬러 어시스턴트 프로(Color Assistant Pro)와 같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여러 지원 시스템도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용자가 기계를 쉽고 직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고 손지를 감소시키며 에너지 사용을 줄어들게 해서 인쇄기 성능을 향상시킨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최고 품질의 마감 효과를 올리는 새로운 코팅 유닛

Speedmaster CX 104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새로운 코팅 유닛이다. 이것은 XL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서 작업 단순화, 빠른 작업 준비 및 코팅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다.

하이델베르그의 XL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최고 품질의 코팅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코팅 유닛

핵심 장치들이 재배열된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니록스 롤러의 무게가 30% 감소해서 작업 전환이 인체 공학적이고 훨씬 빨라진다. 1인 작업을 기준으로 최대 75%의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은 이미 고객사 작업 현장에서 확인되었다. 새로운 코팅 블랭킷 실린더를 사용하면 코팅 폼을 보다 쉽고 최대 25 %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코팅 블랭킷과 코팅 판에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컴비네이션 클램핑 시스템이 있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진다. 새롭고 콤팩트한 베어링 유닛과 새로운 챔버 블레이드 개념에 따라 최고 속도에서도 코팅이 균일하게 적용된다.

Speedmaster CX 104는 하이델베르그에서 제조한 새로운 ‘펄스 레이저 공정(PLP)’ 스크린 롤러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인쇄기이다. 표적 레이저 펄스를 사용하는 이 특허 프로세스는 특히 부드럽게 롤러를 조각해서 균일한 코팅 표면을 만들고 균일하게 높은 광택을 올리게 한다. 이러한 장점은 UV 코팅과 새로운 가압 챔버 블레이드 시스템과 함께 나선형으로 새겨진 아니록스 롤러를 사용할 때 더 특별하다. 챔버의 일정한 압력은 코팅의 공기 주머니를 방지해서 거품 발생을 억제한다. 최고 인쇄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조건에서 우수한 광택 품질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팅 유닛 자체에서 모든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Press Center XL 3에서 많은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원격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인쇄 및 코팅 유닛의 인텔리라인(Intelliline) 컬러 LED 표시 장치는 작업자에게 언제든 인쇄기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수동 개입이 필요한 경우를 표시한다.

잉킹 / 습수 유닛의 혁신으로 다양성 향상

새로운 Speedmaster CX 104의 잉킹 / 습수 유닛은 최적의 품질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UV 인쇄에서 잉킹 / 습수 유닛의 성능을 더욱 높이려는 고객을 위해 추가 기능도 제공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장된 잉크 미스트 추출 기능은 특히 고속 인쇄에서 인쇄실로의 배출을 줄인다. 자동 잉크 에지테이터는 UV 잉크의 점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높은 인쇄 품질을 보장한다. 추가 세척액 공급 장치는 기존 잉크와 UV 잉크를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UV 작업과 일반 작업 간 전환할 때 올바른 세척액이 완전히 자동으로 사용되어 세척 과정이 훨씬 빨라진다. 오토 프로텍트(Auto Protect) 옵션은 Saphira 롤러 보호액을 적용해서 사용하지 않는 잉킹 유닛의 롤러를 보호하고 세척한다. 인텔리스타트 (Intellistart) 3가 작업 데이터 및 인쇄 유닛 사용 여부를 기반으로 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제어하므로 수동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 이것은 또한 딥 클리닝(deep cleaning; 정밀 세척) 옵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어두운 색상에서 밝은 색상으로 전환할 때 인텔리스타트가 자동으로 결정해 세척 기능을 실행하기 때문에, 인쇄 유닛당 약 5분이 절약되며, 작업자는 동시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Speedmaster CX 104를 책임지고 있는 하이델베르그 제품 관리자 플로리안 프랑켄(Florian Franken)은 “Speedmaster CX 104의 양산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어디에나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시장에서 선별한 파일럿 고객들이 이미 이 새로운 인쇄기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기대치를 뛰어 넘어 최대 20% 생산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