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1.11] 신구대 그래픽아츠과, 졸업전시회 개최

신구대학교 정보미디어학부 그래픽아츠과(학과장 최재혁/arts.shingu.ac.kr)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신구엑스포 2021(SHINGU EXPO 2021)에서 졸업작품전을 가졌다.

남관 211호 대강의실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를, 온라인에서는 메타버스 가상 전시실을 마련해서 전시를 가진 이번 행사에서는, 오성상 교수의 지도로 2학년들이 조별로 6개월 여의 시간 동안 공동 작업한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학생들이 서로 논의하면서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다양한 인쇄기법을 활용해서 작업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안정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디퓨저와 향초, 비누, 사탕을 패키지로 제작한 <힐링 4종 세트 패키지>, 멸종 위기 동물을 캐릭터 디자인화해서 취미생활로 할 수 있는 퍼즐 패키지로 만든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퍼즐 패키지 제작>, 계절별 주요 여행지를 선정, 그곳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는 머그컵과 티셔츠 등을 구성한 <#KEYWORD TRIP>, 창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동화책 속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제작한 <솜사탕이랑 별사탕! 둘 중 뭐가 좋아?>, 지금까지 만들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의미의 로고와 심볼을 제작한 <브랜드 로고&심볼 창조>, 레트로 감성의 LP판 패키지를 제작한 <TOY STORY HALLOWEEN>, 희로애락의 각 감정 컨셉에 알맞은 디퓨저의 향과 티를 선정, 패키지로 구현한 <인간의 감정을 담은 패키지>,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우리나라 명절의 상징적 요소를 포인트로 만든 <터널북>, 입체적인 성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생각을 실현한 <팝업카드>, 올해의 10대 키워드를 페이퍼 아트워크로 만든 <COWBOY HERO>, 편안하게 일상 속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브랜드를 만들고, 그 굿즈를 제작해 본 <Pawoo>, 코로나19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 <FROZEN×CHRISTMAS>,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배역의 기타를 모티브로 한 <COCO>,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와 메모지를 통해 1년 간의 추억을 돌아보고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한 <PIXAR>,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서 관심을 유발하게끔 만든 <2021 신구대학교 식물원> 등 주제와 거기에 적합한 소재 선택에 있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그래픽아츠과 학생들의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와 공동 작업 시간이 크게 부족했음에도 직접 인쇄업체들을 찾아다니면서 소재에 적합한 작업을 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과 코니카미놀타프로프린트솔루션스코리아㈜,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의 협조를 얻어 진행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 결과물도 함께 전시했다. 그래픽아츠과에서는 앞으로 업체들과의 논의를 거쳐 학생들이 직접 최신 디지털인쇄장비를 사용해 다양한 결과물을 실습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학과장 최재혁/arts.shingu.ac.kr)는 2022학년도부터 ‘그래픽커뮤니케이션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커리큘럼의 폭을 보다 넓혀 디자인, 광고·홍보물 제작 분야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