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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1.11] 2021 중구도심산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2. 1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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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구청장 서양호/www.junggu.seoul.kr)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2021 중구도심산업박람회' 오프라인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중구의 인쇄/조명/가구/금속/타일도기 등 다양한 산업군을 소개하고 도심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중구도심산업박람회는 중구만의 유니크한 작품 전시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인쇄, 조명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유능한 디자이너 유입 및 판로 확보를 통한 중구 도심 산업 활성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으며, 전시장을 찾을 수 없는 관람객들을 위해 10월 18일부터 홈페이지(www.junggu-urbanfair.kr)에서 온라인 전시를 오픈했다.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전시회에서는 인쇄, 조명, 기타 을지로의 다양한 도심산업을 활용한 을지 오브제 세 가지 분야에서 각각 4팀, 11팀, 12개팀 등 총 40여 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인쇄분야에서는 단순 종이 출력물 뿐만 아니라 나무, 필름, 아크릴,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서 특수인쇄, 책자, 패키지, 굿즈 등의 여러 가지 인쇄 작품을 제작, 인쇄산업의 변화하는 최근 트렌드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 매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페이퍼아트 작업을 하고 있는 이지희 작가와 동국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인쇄와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 워크샵 모임 등 지난해보다 참석자들의 폭이 넓어졌다.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두고, 디자이너들이 작품 제작 시 중구 관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중구의 도심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도록 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 및 디자이너들을 위해 박람회 참여 제품 제작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심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3일 간의 오프라인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도심산업 체험투어 및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번 중구도심박람회에서는 중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균일가 예술작품 판매전인 ‘을지아트페어’와 유통업체 상품을 활용한 쇼룸 전시전인 ‘을지 리빙페어’가 을지트윈타워에서 동시 진행되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박람회를 지켜 본 인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중구청의 지원으로 디자이너와 인쇄업체의 협업 플랫폼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시도를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하면서, “11월부터 정부 차원에서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는 만큼, 내년 가을에는 2019년에 개최된 ‘프린팅 디자인 위크’와 같이 인쇄물의 최종 소비자들과 인쇄업체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큰 규모의 행사가 다시 만들어 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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