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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01] 인쇄업-인쇄용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22. 12.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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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www.winwingrowth.or.kr)는 지난해 12월 22일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래수, 이하 인쇄연합회/www.pico.or.kr),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안재호, 이하 제지연합회/www.paper.or.kr) 및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한솔제지와 인쇄업-인쇄용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반위와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이학영 수석 부의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민병덕 공정분과장, 김경만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장관)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인쇄업과 인쇄용지업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큰 폭의 용지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인쇄업계에서 상호 소통 없는 큰 폭의 통보식 인상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통부재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으나, 이번에 양 업계가 소통창구를 열고 협력을 논의했고, 동반위가 소통의 창구와 조정역할을 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양 업계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측은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업계 간 상생협의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인쇄업의 수요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반위 및 양 업계는 인쇄업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협력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방산업으로는 ①원자재 변동 동향 등의 정보교류와 ②거래관계개선, ③인쇄용지 수요창출 등의 업계 간 협력을 도모하고, 후방산업으로는 ①인쇄물 가격의 합리성 제고, ②신규시장 수요 창출, ③부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 부의장은 “우리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안팎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업계 간 상생협약을 이뤄주신 것에 감사하며, 오늘 협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꾸준히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인쇄업계와 인쇄용지제조업계 사이에 소통창구가 만들어졌으니, 앞으로 두 업계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지연합회 안재호(한국제지 대표이사) 회장은 “인쇄용지업계와 인쇄업계는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상생협약식을 기점으로 양 업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동일업종 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확장하여 이업종(전·후방 연관산업) 간 대·중소기업 협력을 촉진하고 적극적인 상생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반위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업종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사업’을 추진하기로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제 68차 동반위에서 의결한 바 있다.

핵심 내용은 업계 간 소통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 상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상생협력 매카니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포괄적 상생협력’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그동안 동반위는 주로 협력관계에 있는 대·중소기업의 갑을관계를 해소하거나,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 간 갈등을 조정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동반위의 전통적 갈등조정 범위를 넘어 이업종 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갈등의 민간 조정자로서 동반위의 역할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동반위의 사회적 갈등조정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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