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3.03] 디지털인쇄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2023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

한국디지털출력복사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2023 디지털프린팅트렌드페어’가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KBIZ 상암 DMC타워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첫 행사 이후 1년 6개월마다 이어오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던 이번 전시회는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을 비롯 한국엡손과 HP, 리코코리아,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비즈템, 한일듀프로, 이스텍 등 디지털 프린팅 기술 핵심 기업과 판매 업체들이 공간집약적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디지털 프린팅 관련 솔루션들을 전시해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높은 생산성과 2,400dpi 고해상도 구현으로 인하우스에서 전문적인 출력 작업이 가능한 A3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프로 C810(ApeosPro C810)과 함께 최근 인쇄 시장에서도 필수가 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작 규모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을 시연과 함께 선보인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과 초고속 A3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WF-C21000와 초대용량 잉크팩을 장착한 A3 다기능 컬러복합기 WF-C879R, 전문 CAD도면, GIS, POP, 포스터 등 출력을 위한 다목적 대형 프린터인 SC-T7740D, SC-P8540D와 고품질 이미지 사진 인쇄가 가능한 포토프린터 SL-D1040, 압도적인 성능의 승화 전사 프린터 SC-F540, SC-F140 등을 소개한 한국엡손, 코니카미놀타의 스마트 컬러 프로덕션 프린팅 시스템 AccurioPrint C4065와 AccurioPress 6136 등을 선보인 이스텍솔루션, 리코 Pro 8320S 등의 시스템을 선보인 리코코리아 외에도 호리존의 1콤마 자동 제책기 BQ-270V와 오시접지기 CRF-362를 시연과 함께 선보인 스크린HD코리아와 150 Booklet 시스템과 디지털후가공시스템 DC618을 선보인 한일듀프로 등 디지털 전문 후가공 솔루션들이 선보였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업이나 사업 확장 관련 전문 상담을 진행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디지털 인쇄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를 압축적으로 접할 수 있어 많은 중소 규모 디지털 프린팅 업체 관계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관계자는, “대학이나 관공서 물량을 주로 취급하는 중소 규모 프린팅 샵에서도 시스템 자동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전시 기간 중 호리존 제책 라인과 오시접지기 등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국어 스캔번역솔루션을 비롯해서 무인과금솔루션과 간단한 가변 데이터 서비스 프린트 샵 메일, 가볍고 효율적인 보안 프로그램 ‘에셋(Eset) 보안 솔루션’까지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소개한 한국후지필름BI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업 인쇄는 물론 공유 오피스, 소호(SOHO) 및 중소형 사무실,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