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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6] SCREEN&HORIZON, SMART PRINTING AUTOMATION 2024 개최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4. 9.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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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윤전인쇄장비 제조 전문기업 SCREEN과 자동화 후가공 장비 제조 전문기업 HORIZON이 지난 4월 25일 파주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SMART PRINTING AUTOMATION 2024를 개최했다. 

인쇄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최신 디지털 인쇄 트렌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인쇄업계 관게자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유석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인쇄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프리 드루파’(스크린그래픽솔루션즈 사쿠라이 히로미(Sakurai Hiromi) 임원)와 ‘스마트 피니싱오토메이션’(호리존재팬 미야자키 스스무(Susumu Miyazaki) 대표), ‘출판인쇄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프린피아 서동일 대표이사), ‘단행본 출판시장의디지털 인쇄 현황과 과제’(㈜프린탑 강일우 대표이사)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프린피아 디지털센터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유석 대표이사는 “최근 디지털 인쇄의 급속한 기술 발전과 디지털 인쇄 장치의 고급화로 디지털 인쇄는 우리 산업의 하나의 섹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디지털 전환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다품종 소량의 즉시 대응,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각종 제조 코스트 상승은 디지털 인쇄 현장에서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유석 대표이사

이어, “1200dpi 잉크젯 롤타입 인쇄기 Truepress Jet520HD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서만 20라인, 40대 이상 가동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1200dpi급에서는 최고의 판매 대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호리존 제책 관련 장비는 디지털 인쇄 시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디지털 인쇄산업의 선두주자인 스크린과 호리존이 제공하는 스마트 프린팅 오토메이션 솔루션, ㈜프린피아와 ㈜프린탑 사례 발표와 아울러 자동화된 풀 인라인 디지털 인쇄 및 제책 장비를 실제로 가동하고 있는 프린피아 디지털 인쇄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여러분 회사의 향후 디지털 인쇄기 도입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인쇄 자동화 전반에 대한 세계 최고의 솔루션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며, 인쇄업계 동반자이면서 고객 성공 파트너로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인쇄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최신 디지털 인쇄 트렌드 - 스크린그래픽솔루션즈 사쿠라이 히로미(Sakurai Hiromi) 임원  

스크린그래픽솔루션즈 사쿠라이 히로미(Sakurai Hiromi) 임원

최근 출판 시장 관련 조사를 보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서적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예전부터 e북이라든지 전자책 분야에서 종이책을 굉장히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많았지만, 실제로는 아직까지 종이책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

한 에측 분석 자료를 보면, 잉크젯 인쇄장비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출판 인쇄분야에서 2022년 기준 25% 정도였던 잉크젯 인쇄 비중은 2028년에는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잉크젯 방식의 디지털 윤전기를 기준으로 각 분야별로 출력량 변화를 보면, 상업 인쇄 부분이 연매출 22%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오프셋 코트지에 대응할 수 있고, 픔질이 향상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엽에서 윤전으로의 전환 과정에서는 면 배치라든지 워크플로우 부분의 변화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Walker 360이라는 미국의 전통적인 오프셋 인쇄 기업은 최근 인쇄 장비 전체를 Truepress Jet520HD+ 로 교체했다. 

이 회사는 주로 DM과 잡지, 전단지, 학술지 등을 작업하고 있는데, 완전히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게 되면서 2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증가가 발생했다.

PRINT BIND SHIP이라는 미국 책자 인쇄 전문 기업은 지난해 Truepress Jet520HD+를 도입한 뒤에 전체 인쇄 물량의 60%를 처리하게 되었으며 책자 생산 능력이 83% 향상되었다. 

디지털 낱장 인쇄기로 12시간이 걸렸던 레터 사이즈 책자 130페이지 2천부 생산을 Truepress Jet520HD+로 2시간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다른 디지털 낱장 인쇄기를 폐기하기로 했다. 2024년도 초 기준, 15~20%의 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출판 인쇄와 제책 전문기업 스페인 Pulmen은 2019년 1호기 도입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Truepress Jet520HD+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250만 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고, 회사 관계자는 “부수가 줄면서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디지털 윤전 시스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drupa 2024에서 스크린의 전시 컨셉은 ‘인쇄의 미래 창조’라는 테마로 디지털 인쇄기와 오프셋 인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소개한다. 

8A홀에 위치한 스크린 부스에서는 TP-J560 HDX라는 핵심 아이템을 비롯해서 새로 선보이는 매엽 수성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Truepress Jet S320과 종이 패키지 인쇄에 대응할 수 있는 수성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Truepress PAC 520P, 연포장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수성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Truepress PAC830F 등을 소개한다. 

TP-J560 HDX는 훈켈러 인라인 시스템 롤투컷앤스태킹과 인라인으로 연결해서 전시장에서 라이브 시연을 진행한다. Truepress PAC830F는 프린팅 핵심 부분만 일부 모듈 형태로만 전시하게 된다. 

스크린 잉크젯 인쇄 시스템은 2006년도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년간 DM, 상업, 출판 인쇄 시장에서 오랫동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신제품의 세 가지 메인 특징은 고품질과 고생산성 그리고 높은 사용성이다. 

먼저 잉크 컬러 가뭇이 넓어져서 고색역의 안정된 인쇄가 가능하고 풍부하고 선명한 화상 재현을 할 수 있다. 스크린은 세계 최초로 오프셋 코트지에 전처리 없이 다이렉트로 인쇄할 수 있는 SC잉크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SC+ 플러스 잉크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더 넓은 색역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선명한 인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SC2잉크를 개발했는데, 새로운 잉크에 최적화된 신형 건조 장치를 개발해서 더 안정적이고 고품질 인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린터 엔진 부분에서는 새로운 잉크젯 헤드와 새로운 피더 유닛, 새로운 건조 기술을 접목시켜서 TP-J560 HDX에 반영했다.

이런 기술들을 통해서 1,200×1,200dpi 100m의 생산성, 1,200×600dpi에서는 150m의 생산성을 구현했다. 

기존 520mm였던 용지 폭을 550으로 조금 넓혔으며 실제 인쇄할 수 있는 영역도 550mm에 가깝다. 이를 통해서 레터 사이즈를 넓은 면으로 두 면에 걸쳐서 인쇄할 수 있게 되었다.

후가공기의 상태에 따라서 인쇄 속도를 조절해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어 손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순환형 잉크젯 헤드를 사용해서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린은 고속 인쇄되는 롤지를 검사할 수 있는 인스펙션에 측색기를 내장시켜 작업 준비 시간을 단축시켰다.  

drupa 2024에서 소개된 장비들은 전시회가 끝나고 이노베이션 센터에 설치되어 고객 데이터로 테스트와 시연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크린은 고객과 함께 인쇄 문화를 책임지는 회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더 풍요롭고 일상생활에 색을 더함으로써 더 다채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 시대 후가공 분야의 미래 혁신 - 호리존 재팬(Horizon Japan Inc.) 미야자키 스스무(Susumu Miyazaki) 대표 

호리존 재팬(Horizon Japan Inc.) 미야자키 스스무(Susumu Miyazaki) 대표

호리존에서는 개발과 제조, 판매, 애프터 서비스까지 스타트 투 피니시, 일관 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시장으로부터의 피드백을 곧바로 개발 부분에 적용해 새로운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이 호리존 그룹의 특징이다.

호리존 플래그십 모델인 BQ500의 제조 공정을 보면, 용접이나 강철 프레임, 기계 가공, 기판 제작, 플라스틱 몰딩까지 거의 모든 제품 70% 이상을 직접 생산한다.

AGV가 조립 섹션으로 자동 이동시킨 후 조립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제품은 최종적으로 퀄리티 체크를 하게 되고 친환경 소재들을 활용해서 최종 패킹이 이루어진 후 해외 수출까지, 호리존 공장 안에서 제품의 생산과 조립 출하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진다.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도입되고 있는 호리존은 1981년에 호주에서 해외 판매를 개시하고 2004년 독일, 2022년 미국의 영업 거점을 설립해서 국내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는 전략으로 기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호리존 제품은 일본 외에도 미국, 유럽 등 다수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고,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호리존에서는 1년간 650 종류의 기종, 1만 4천 개가 넘는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하는 노동력,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력과 기술력, 전문성을 더해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호리존은 접지, 정합, 중철, 무선, 재단까지 5개의 공정을 조합해 자동화된 통합형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메이커이다. 

호리존 제조 방식에는 호리존이 중요시하는 완전 자동화, 쉬운 인터페이스, 연결성이라는 주요 특징이 있다.

호리존의 모든 장비들은 높은 레벨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되며 더 빠르고 쉬운 작업 전환, 고정밀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추구한다. 

호리존이 제공하는 모든 제품들을 터치 패널로 제공되는데, 터치 패널을 통해 자체 인증은 물론 세팅 최적화까지 자동으로 시현한다.

거의 모든 부분이 자동화가 되어 있고 호리존의 경험을 담은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제공해서 누구나 안정적으로 고품질 생산을 실현할 수 있다.

호리존 접지기, 제본기, 중철기, 재단기 등은 동일한 터치스크린과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며 동일하고 쉬운 아이콘을 사용하고 직관적 레이아웃으로 현장에서 수월하게 다양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리존 장비는 서드파티,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연결되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iCE LiNK라고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JDF 워크플로우 구축에 대응하고 있다.

호리존은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를 통해서 인력으로 인한 에러를 최소화하고 인건비 절감과 효율을 높이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의 고객사에서는 호리존의 스마트 바인딩과 iCE LiNK를 활용해서 프로세스 변환과 로봇을 통한 인력 감소와 공정 자동화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drupa 2024에서 호리존은 자동화 솔루션과 그 사용성에 대해서 소개한다. 

6홀 F21~23 부스에 자리하는 호리존은 스마트 북 솔루션과 워크플로우&신규 시스템, 신규 주요 시스템, 새로운 기준 시스템이라는 4가지 구역으로 구성하고 18가지 솔루션을 전시하며, 그 외에 6개의 솔루션을 16개 협력업체 부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캐논과 코니카미놀타, 후지필름, HP 부스에서는 해당 업체 인쇄 장비들과 BQ-500과 로타리 다이커터 RD-N4055를 비롯 호리존의 다양한 후가공 솔루션들이 인라인으로 시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운 출품되는 솔루션은 세 가지이다.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글로벌 베스트 셀러 BQ-270V의 신규 버전으로 BQ-300이 소개된다. 마찬가지로 중철기 플래그십 SPF-200의 후속 모델 SPF-2000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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