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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2] 서울인쇄조합, FSC 인증 사전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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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4.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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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www.spiic.or.kr)은 지난 1월 24일 서울인쇄센터에서 FSC 인증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들이 인쇄물 발주시 FSC 인증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고 필요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서울인쇄조합에서 FSC코리아(대표 권선옥/kr.fsc.org)와 함께 마련했다.  

권성옥 대표는 “1994년 설립된 FSC는 숲의 가치를 미래까지 가기 위해 삼림 파괴를 막을 수 있도록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돌보는 국제적 NGO 단체”라고 하면서, “2019년부터 국내 FSC 인증 획득 기업이 크게 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인쇄, 출판 분야 기업비중이 크다. 특히 인쇄는 수출 물량 외에도 국내 기업들도 인쇄물 발주시 FSC 인증 보유 여부를 체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SC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은 제품에 가치를 더하면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능한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설명회 뒤에는 미리 신청한 업체들이 FSC 인증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인쇄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인쇄산업과 관련된 인증과 기술 등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 경제, 사회 분야 전문가들과 숲의 책임있는 관리를 촉진하는 활동을 수행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는 전 세계의 숲을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적 NGO단체로 1994년 지구촌의 산림 파괴를 막기 위해 시작된 FSC 인증은 책임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을 확인해 주는 제도이다. 

복잡한 시장에서 FSC 인증을 받고 상표를 지닌 제품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책임감 있고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FSC는 시장을 움직이는 대형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야생 동물 보호, 기후 변화 완화, 산림작업자들과 산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과 같은 가시적인 효과를 얻어내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FSC 인증 마크의 파급력

제품에 있는 FSC 로고는 인류와 환경에 도움을 주는 산림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세계적 상표로 발전해 왔다. FSC 인증 마크는 책임있는 생산과 소비를 연결해주며 소비자들이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구매를 하도록 해 준다. 

최근 정부와 유관 기관, 대기업에서 인쇄물 발주시 FSC 인증 제품을 특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FSC 연계관리 인증

연계관리(CoC) 인증은 FSC 인증 목재 또는 부산물들을 제조, 가공, 무역하는 개인 또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숲에서부터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 진열대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적해서, 인증 목재와 그렇지 않은 목재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섞이지 않도록 구분함으로써, 가치 사슬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인증의 가치가 지속되도록 한다. 

FSC 인증 제도의 운영

FSC는 산림인증제도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안에 산림관리(FM)와 연계관리(CoC)라는 2가지 인증이 있다. 산림 관리자들 또는 산림 제품 취급 업체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인증 업체의 평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컨트롤유니온코리아, SGS 코리아, DNV, 한국검인증에서 FSC 인증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FSC 인증을 받고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적용 가능한 모든 조건이 FSC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FSC 기준과 규정에 맞게 숲을 관리한다는 것은 사회적, 환경적 안내 지침에 맞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FSC 인증은 5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1년에 한 번 이상 임의 심사를 받게 된다. 

 

제조 업체를 위한 FSC

FSC 연계 관리 인증(CoC)을 통해 원료에서부터 제품이 되기까지의 모든 제조 단계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FSC 라벨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그 제품이 FSC 인증 소재로 만든 제품임을 확신할 수 있다. 

FSC 인증 제품의 처리 또는 변형(제조, 재포장, 팩분할, 재라벨링, 크기 재할당 또는 산림 자원 구성 요소 추가)에 관련된 모든 회사는 FSC 인증을 취득해야 하고, FSC 라벨을 제품에 적용하고 판매 문서에서 FSC클레임과 함께 판매해야 한다. FSC 인증 제품의 법적 소유권이 없는 회사(물류 회사, 판매 대리점)들은 연계 관리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FSC 인증 업체는 모든 FSC 연계 관리 인증이 충족될 경우 FSC 인증 및 비 FSC 인증 업체에게 인증 범위 내의 활동을 아웃 소싱할 수 있다. 각 계약자와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FSC 인증 기관은 아웃소싱 도중 모든 자재에 대한 법적 소유권을 유지해야 한다. 

그룹 인증

그룹 연계 관리 인증은 소기업이 FS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이다. 그룹 인증에 가입하는 기업들은, 독자적으로 인증을 받는 것보다 쉽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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