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설립된 비숍스프린터스는 영국의 선도적인 인쇄사이다. 영국 남부 햄프셔주의 포츠머스에 위치하고 있는 이 인쇄사는 영국의 100대 인쇄사 가운데 하나로 200여명의 직원들이 8만제곱피트 규모의 인쇄사에서 근무하며, 2,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반 상업 인쇄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 인쇄사는 여러 고객층을 대상으로 중철 브로슈어와 리플렛을 비롯해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매달 2,000여 개 이상의 작업을 처리하고 있다.
비숍스(Bishops)라는 이름은 헤일링 아일랜드에서 예술, 공예 및 복사 가게를 운영했던 원래 사업주의 이름인 콜린 비숍(Colin Bishop)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의 가게는 ‘비숍스 프롬프트 프린터스(Bishops Prompt Printers)’라고 불렸는데, 1985년 이 사업을 인수한 마틴 머피(Martin Murphy) 회장이 이를 그대로 사용하며 오늘날 비숍스프린터스가 되었다.
공정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인쇄물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비숍스프린터스는 지난 40년 동안 친절하고 효율적인 서비스와 가족 운영 기업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서 주요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이자 신뢰할 수 있는 인쇄 서비스 제공 업체로 성장하였다.
1년에 33,000건 이상의 배송을 함에도 불구하고 도로에서 비숍스프린터스의 밴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이 인쇄사의 고객은 70%이상이 인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획사와 마케팅 기관, 그래픽 디자이너, 그리고 인쇄 브로커이다.
비숍스프린터스의 성장 비결은 품질 우선의 경영을 지켜오고 있다는 것이다. 인쇄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프리프레스 공정에 있어 비숍스프린터스는 지난 20년 동안 후지필름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며 품질 우위를 지켜왔다. 처음에는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LH-PLE CTP 판재를 도입해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ZX 무현상 판으로 이를 전환했다.
비숍스프린터스가 슈페리아 ZX 판재를 전격 도입한 이유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여와 더불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전환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에 대한 투자라는 확신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OPD(On-press development) 기술의 견고성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생산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비숍스프린터스는 설립 이래 대량 인쇄물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고품질의 인쇄물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생산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 가레스 로버츠(Gareth Roberts) 비숍프린터스 대표이사는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ZX 판재 도입의 이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ZX 판재는 뛰어난 인쇄 현상 및 성능을 제공해 롤 또는 낱장 용지의 공급 여부에 관계없이 다양한 용지 유형에서 안정적인 인쇄 품질을 보장합니다. 또한, 오퍼레이터는 판의 이미지가 선명해 빠르고 원활하게 제판 공정을 처리할 수 있으며, 판에 긁힘이 없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5,000건 이상의 인쇄 작업 처리에 있어 100장 미만의 용지로 이전에는 달성할 수 없었던 본인쇄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쇄 작업 준비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슈페리아 ZX 판재의 뛰어난 처리 기능과 더불어 긁힘 방지 기능의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체 인쇄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LH-PLE 판재에서 슈페리아 ZX 판재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긁힘 문제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속한 전환 공정은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ZX 판재에 대한 신뢰성과 일관성, 그리고 효율성 덕분이라 하겠습니다”
로버츠씨는 공정의 효율성과 인쇄 품질 우수성 외에도 슈페리아 ZX와 같은 무현상판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적으로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화학 물질의 필요성을 없애고 폐지를 줄임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더 빠른 출력 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더 친환경적인 인쇄 프로세스를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후지필름의 슈페리아 ZX 판재를 전체 인쇄 프로세스에 통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고품질 인쇄물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제공하려는 비숍스프린터스의 노력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라고 로버츠씨는 부연했다.
“후지필름과는 수십 년 동안 함께 협력해 왔으며, 파트너로서 훌륭한 공급 업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중요했지만, 우리가 후지필름과 오랜 기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업무 관계에 있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서비스 덕분이었습니다”라고 로버츠씨는 후지필름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이 훌륭한 서비스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지필름 유럽의 오프셋 제품 생산 관리 및 지원 매니저인 션 레인(Sean Lane)씨는 “후지필름은 비숍스프린터스의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인쇄 솔루션을 향한 여정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하며, “슈페리아 ZX 판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경 관리 및 운영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공동의 노력과도 부합합니다. 우리는 고객의 사업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서로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비숍스프린터스는 인쇄물 제작에 있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재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 있어 환경 친화적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표백 공정에서 염소를 사용하지 않는 용지를 사용하고, 전기의 60%를 현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에너지의 80%는 바이오 에너지이다. 또한, 모든 폐지 및 알루미늄판을 재활용하고 있는데, 판은 허가 받은 폐기물 운송업체에서 수거하여 재활용하고 있으며, 보관하지 않고 모두 다시 제작함으로 세척 및 재사용에 필요한 화학 물질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잉크통 또한 분쇄하여 재활용하고 있고, 사용 잉크는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종이 팔레트의 모든 플라스틱 잉크 용기와 플라스틱 보호 랩은 분쇄되어 재활용을 위해 수거된다.
폐기물은 분리, 재활용 및 재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화학 물질은 제이앤지 인바이런먼탈(J&G Environmental)의 공인 폐기물 처리 전문가가 수거, 가장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폐기하고 있다.
한편, 형광등과 할로겐 공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연간 탄소 발자국을 462,826kg 줄였고, 1,500개가 넘는 태양광 패널이 85,000제곱피트 규모의 지붕을 덮고 있어 화석 연료 사용과 탄소 발자국을 줄여 연간 2,842톤의 CO²를 상쇄하고 있다.
이렇게 비숍스프린터스는 인쇄 공정의 모든 부분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후지필름 슈페리아 ZX는 이러한 비숍프린터스의 노력에 한 축을 담당하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강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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