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존 인터내셔널(Horizon International)은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다음 레벨의 완전한 자동화(Take Automation To The Next Level)’를 주제로 Horizon Smart Factory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번과 같이 호리존의 자동화 솔루션과 스크린, 캐논, 후지필름, 리코, 코니카 등 다양한 디지털 인쇄 장비 메이커와 함께 공동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구성은 ‘라이트 아웃’을 실현한 스마트 공장의 재현으로 작업 인원이 일절 없는 어두운 상태에서 모든 솔루션이 자동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라이트 아웃 존: 무인 스마트 공장의 핵심 기술
스크린 Truepress Jet520HD mono 흑백 윤전인쇄기와 호리존의 스마트 바인딩 기술이 융합되어, 완전 자동화 제책과 스태킹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AGV(Automated Guided Vehicle)가 완성된 책자를 운반하며 자동화 공정을 완성했다.
호리존의 신형 제책기 BQ-300과 로봇팔, 낱장 정합기 HOF-400이 결합된 솔루션으로, HT-300 삼면 재단기를 통해 자동으로 제품이 완성되었다.
BQ-500과 BQ-300 무선 제책기 2대를 연결한 고효율 재단 시스템으로, 중계 컨베이어 스테이션을 거쳐 HT-1000V 삼면 재단기로 작업을 완료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STITCHLINER MARK5 중철 시스템은 AGV가 자동으로 인쇄물을 이송하고 중철 작업을 수행한 후 밴딩 처리를 통해 최종 제품을 완성했다.
거기에 더해서 자동화를 실현시켜주는 AGV를 인쇄 산업에 적합하도록 개조, 생산해서 운용한 부분도 크게 눈여겨 볼 부분이었다.
자동화 워크플로우 존: 디지털 인쇄의 혁신적 흐름
자동화 워크플로우 존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호리존의 무선제책기, 중철기, 삼방 재단기 및 디지털 메이커와 협업한 자동화 상업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호리존의 신규 자동화 북 블록 스태킹 솔루션 BBS-56이 주목받았다.
BBS-56은 지난 드루파에 첫 선을 보이고, 이번 HSF2024부터는 정식 릴리즈된 제품으로 디지털 윤전 인쇄에 대한 완벽한 자동화 제책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롤 용지의 언와인딩, Plow Fold방식의 접지, 재단 및 북블럭 제작과 1권 단위 낱권을 제책기 등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 중량, 대량 생산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도 동급대비 가장 컴팩트하며 손쉬운 조작성을 자랑하는 솔루션으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을 얻었다.
뉴 포커스 존: 오프셋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단순히 인쇄의 후가공 뿐만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자동화와 유저 편의성을 위해 전시된 뉴 포커스 존에서는 오프셋과 디지털 생산의 장점을 결합한 ‘미니캡스’ 시스템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미니캡스 시스템은 접지 정합기인 MG-600을 통해 접지대를 정합하고, 북블럭 자동 공급장치인 LBF-500을 통해 무선제책기 BQ-500으로 제책을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는 3면 재단 후 책자를 포장하는 시스템까지 소개되었으며, 특히 다양한 제품을 포장단계에서 구분할 수 있도록 포장지 위에 표지와 바코드를 인쇄하는 시스템을 함께 선보였다.
AGV 기술의 혁신적 발전
마지막으로, 다양한 자동화에 연계될 수 있는 AGV솔루션을 소개했다.
앞으로 다양한 후가공, 인쇄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은 더욱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화될 예정인데, 이미 국내 및 전 세계에서 자동화 후가공의 대명사로 불리는 호리존은 각 공정별로 용지를 배분하거나, 작업물의 이송, 작업의 타이밍에 자동으로 연동해서 용지를 운송하거나, 팔레트를 옮기거나, 장비의 피더부에 직접 적재하는 등의 AGV의 하드웨어 개조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고 계속해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쇄물이 있는 팔레트가 지정 장소에 배치되고 배치를 인식하면 전송 신호를 받아서 지정된 후가공기로 이동해서 작업을 실시하고 빈 팔레트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 인쇄물을 다시 적재하는 등의 시연을 바코드를 통해 실시했다.
디지털 인쇄의 미래를 제시하다
이번 Horizon Smart Factory 2024에서는, 참가자들이 앞으로 디지털 인쇄와 후가공의 자동화가 어떠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지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앞에서 언급한 ‘라이트 아웃 존’의 인쇄-후가공-패킹까지 인력없이 원패스로 시연한 부분은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생산의 형태라고 보여졌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 구축에 있어서 앞으로도 ‘호리존’의 다양한 후가공, 인쇄기와 연계되는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디지털 프로바이더’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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