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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5.06] 한국인쇄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발표회 개최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25. 8.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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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www.kgcs.or.kr)가 지난 5월 22일 PJ호텔에서 2025년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성상 회장의 개회사와 국방출판지원단 신기진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Special Design의 최신 동향’(한국컷팅 김주정 실장)과 ‘30분 안에 이해하는 클라우드 플랫폼:디플샵’(㈜위피앤피 정병완 대표), ‘PDF/X 워크플로우 적용 사례를 통한 최적의 인쇄 제작 공정에 대한 연구’(신구대학교 강형곤 교수), ‘2025년도 정부지원금사업 안내’(한국폴리텍1 대학 산학협력단), ‘인쇄용 PDF 오류가 그림책 파라텍스트로서 시각적 경험에 미치는 영향’(동국대학교 박지수 대학원생), ‘옥외 광고용 실사 출력물의 색상 일관성 확보를 위한 연구-라미네이팅 후 색차 개선 중심으로’(동국대학교 김민찬 대학원생) 등 다양한 인쇄 관련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오성상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춘계학술발표회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마주 앉아서 소통하는 자리”라고 하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쇄 기술 관련 환경 변화로 인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호 협력을 통해서 발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러 명의 지원단 직원들과 함께 발표회장을 찾은 국방출판지원단 신기진 단장은 “오늘 한국인쇄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국내 인쇄 업계의 발전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민간 인쇄 업계와 국방출판지원단이 공고한 상생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Special Design의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한국컷팅 김주정 실장은 회사와 주요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브랜딩의 환경 변화와 융합 디자인의 사례, 디지털 인쇄 기술이 건축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는 방법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주정 실장은 페레가모와 디올, 발렌시아가, 버버리와 같이 간결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로고들을 소개하면서, “이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닌, 세대별 타깃 공략과 글로벌 감성의 정제된 표현으로, 감각적인 세련미와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전통성과 현대성의 절묘한 균형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브랜드들은 건축과 그래픽의 결합을 통해서 시즌마다 강조하고자 하는 이미지나 테마를 건물 외관에 적용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브랜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특수 인쇄의 결합 트렌드와 관련, “브랜드들은 텍스트 느낌이 잘 표현되는 고무재질의 라탄 소재와 같은 다양한 소재와 패브릭에 봉제 느낌을 주는 입체 인쇄와 같은 인쇄 방식으로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인쇄 기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성,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디자인도 친환경성을 반영해서 지속 가능성 디자인을 위한 소재 및 인쇄 사례가 늘고 있다”고 최근 트렌드를 소개한 김 실장은, “시각 뿐 아니라 촉각과 청각 등 감각 전체를 자극하는 브랜드 경험이 중시되면서 인쇄물에서도 촉감형 인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자인과 인쇄 트렌드 변화에 대해 “디자인과 인쇄는 더 이상 형태가 아닌, 경험과 표현의 언어”라고 정의한 김주정 실장은, “라탄과 패브릭, 한지 등 다양한 재질에 맞는 특수 인쇄는 브랜드의 개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며, 소재 자체가 브랜드 언어가 되는 시대를 보여준다”고 정리하며 “앞으로 우리 인쇄산업이 가야 될 방향은 새로운 시장을 찾고, 인쇄가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더 넓게 가지고 가야 할 것”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30분 안에 이해하는 클라우드 플랫폼:디플샵’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위피앤피 정병완 대표이사는 빠르게 바뀌는 인쇄 환경 속에서 인쇄 분야 종사자들이 마주한 과제에 대해 “인쇄는 고객 니즈와 생산 환경, 기술의 변화로 인해서 즉시 제작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제작자는 제작에 집중, 자동화된 수주, 생산, 배송 구조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고객층 다변화와 소량 주문 증가, 판매와 제작의 구분, 데이터 축적을 위해서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인쇄 플랫폼 디플샵을 소개하면서, “디플샵을 활용하게 되면 디자인부터 주문까지 자동화된 유통 구조를 갖추고, 자동 PDF 접수와 전국 온라인 판매사와 연결, 마진+유통 채널 수익이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면서 국내외 도입 논의 현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PDF/X 워크플로우 적용 사례를 통한 최적의 인쇄 제작 공정에 대한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 신구대학교 강형곤 교수는 디자인과 프리프레스 워크플로우 개요부터 PDF/X 워크플로우의 주요 이슈를, 그리고 투명도 효과와 오버프린트 설정 등에 있어 PDF/X 워크플로우를 통한 인쇄 제작 공정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강형곤 교수는 “PDF/X 형식의 PDF 파일은 디자이너가 의도한 색상을 최종 인쇄물에 정확히 재현할 수 있도록 하며, 오버프린트와 투명도, 혼합 색상 공간 등과 같은 디자인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면서, “최신 RIP 또는 프리프레스 워크플로우 설정에서 PDF/X 형식의 PDF 파일 활성화를 통해서 출력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쇄용 PDF 오류가 그림책 파라텍스트로서 시각적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 박지수 대학원생은 인쇄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PDF 오류들이 사용자의 감정, 몰입, 시각적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적으로 분석한 파일럿 스터디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3권의 그림책을 선정해서 어린이와 일반 성인, 디자인과 인쇄 분야 전문가 등 포커스 그룹 설문조사와 측색을 통해서 PDF 오류가 독자의 감정, 몰입, 가독성이나 시각적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일반 독자와 전문가가 오류를 인식하는 방식의 차이를 비교하고 오류를 인식한 정도와 색상 차이 수치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박지수 대학원생은 “PDF 오류는 감정, 몰입, 시각적 선호도에 따라 시각 경험에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쇄 오류는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시각적 품질 요소임을 시사하고, 색상과 폰트, 해상도, 투명도 요소는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시각 품질 요소로, 프리프레스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인쇄 오류는 더 이상 단순 출력 실수의 문제가 아니며, 사용자의 감정과 몰입을 바꾸는 시각적 언어이자, 인쇄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옥외 광고용 실사 출력물의 색상 일관성 확보를 위한 연구-라미네이팅 후 색차 개선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 김민찬 대학원생은 옥외 광고용 실사 출력물 제작에 있어 라미네이팅 공정 전후 출력물의 색차를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색상 보정 기법을 통해 색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지와 인화지 블럭아웃지에 네가지 종류의 라미네이팅 필름 작업 전후 인쇄물의 농도와 색상, TVI 값을 측정, 비교하고 색상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색상 보정 기법 효과를 분석했다.

김민찬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라미네이팅 가공 전후 색차를 분석해서 원고 데이터를 보정한 후 출력했을 때, 보정하지 않은 경우보다 색차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중간 및 고채도 색상 영역에서 보정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하면서, “동일한 색상이라도 피인쇄체의 재질 및 표면 광택도에 따라 델타E 값의 크기와 보정 결과가 달라졌으며, 특히 합성지에서 보정 효과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력물의 색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라미네이팅 가공에서 정량적 분석과 사전 보정을 통해서 색상 일관성과 품질 안정성 확보가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제안한 보정 기법은 실무 현장에서 적용, 고품질 실사 출력물 제작을 위한 색상 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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