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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09.02] 화제의 기업-성진애드컴

_기업탐방_

by 월간인쇄계 2009. 6. 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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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www.DTPIA.com 서비스 시작 이후 ㈜성진애드컴(회장 김정호/www.dtpia.com)은 오프라인에서의 인쇄 노하우를 온라인에 접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쇄업계 최초의 전산화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상 한발 앞서 시장을 리드해 왔다. 

특히 전자동화 인쇄시스템 개발(자동 대첩기술)과 생산에서 경영 관리까지 총체적 ERP시스템 구축 등으로 다양한 인쇄물을 신속하게 제작, 납품함으로써 인쇄를 하나의 IT산업으로 끌어 올려 국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다른 인쇄사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국내 인쇄사의 가동률이 30% 미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극심한 경기 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최근, 성진애드컴에서는 오프셋기반의 인쇄영역과 디지털영역과의 조화를 미래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HP Indigo Press 7000과 코니카 미놀타 LD-6500 2대 등의 디지털 인쇄기와 다이니폰스크린 CTP 8800ZX 2대, 호리존 2절 접지기 AFC-566FKT 2대, 호리존 중철제책라인 StitchLiner, 무선제책기 BQ-470, 국전 써멀 코팅기를 도입,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점차 다양화되어가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에 완벽하게 부응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도입으로 인해 성진애드컴은 디지털인쇄기부터 후가공 라인까지 모두 갖추게 됨에 따라 디지털인쇄물의 후가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타 인쇄사와는 달리 늘어나고 있는 소량다품종 인쇄물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후가공 노하우가 최신설비와 결합하여 생산합리성을 극대화, 전 공정의 효율적인 대량생산체계를 갖추고 급한 인쇄물이나 까다로움을 요구하는 난이도 있는 인쇄물을 보다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경기 불황에도 고객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성진애드컴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피오디센터( www.podcenter.co.kr) 도메인을 통한 홈페이지 구축이 마무리되면 이를 통해 기본적인 소량인쇄, 논문인쇄, 학회지, 낱장인쇄, 제책, 표지인쇄의 표준업무 이외에도 퍼스널 대응의 카탈로그, 다이렉트 메일(DM), 풀 컬러 청구명세서 등 다양한 형태의 가변인쇄, 주문형 인쇄 서비스를 후가공 설비와 연결하여 단납기 실현 및 디지털인쇄기의 CMS를 강화를 통한 고품질인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성진애드컴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불황 타개 노력은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투자보다는 현상 유지와 몸집 줄이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인쇄 시장에서 이러한 투자가 성공한다면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인쇄사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정호 회장은 “지금까지 성진애드컴을 이끌어 오면서 전자동화 인쇄시스템 개발 등 여러 번의 큰 시도 과정 가운데 실패도 있었지만 이러한 과감한 시도가 오늘날의 성진애드컴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도입과 함께 디지털 인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장비 구동을 위한 전문인력 충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크로스미디어로의 전환기를 맞아 도입한 디지털인쇄기와 후가공 라인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고품질 디지털 인쇄 서비스에 나설 것 - ㈜성진애드컴 김정호 회장


Q 지난 한 해는 인쇄업계가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글로벌 경기의 악화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되리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진애드컴은 어떤 전략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대처해 왔으며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 지난 1997년 창립과 함께 www.dtpia.com 사이트를 오픈, 인쇄 서비스의 e-business화를 통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온, 오프라인 서비스를 실시해 온 저희 성진애드컴은 기본에 충실한 영업전략을 구사하면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고객 주문을 처리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듣기 위해서 지난 해 각 분기별로 고객방문서비스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진애드컴이 가진 강점을 살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내의 역량 결집을 도모하고 인쇄품질향상과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전반적인 경기 악화에 대응했습니다. 이번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라인에 대한 투자와 별도로 지방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오프셋 기반의 상업인쇄사업에 주력해 오시다 이번에 디지털 인쇄라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더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셨습니다.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 배경은 무엇입니까?

A 크로스미디어로 전환이 점차 급속히 이루지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오프셋기반의 인쇄영역 또한 디지털영역과의 조화가 앞으로의 시장에서는 필수입니다. 

디지털인쇄기의 도입은 변화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뿐 아니라 앞으로 성진애드컴의 사업 방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쇄물의 형태와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디지털인쇄의 접목이 더욱 더 요구되기에 그에 걸맞는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라인을 갖춘 것입니다. 또한 경기가 불황일수록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불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앞으로 상업인쇄시장이 디지털인쇄기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A 기존의 소량인쇄는 대부분 디지털로의 전환이 예상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인쇄만이 아닌 후가공의 전 공정이 디지털인쇄기와 맞물려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을 이해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인쇄회사가 디지털장비의 운영을 잘하게 되어 보다 효과적인 변화에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현재 경인쇄시장 또한 점차 디지털시장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하고 성진애드컴에서도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dtpia.com 외에도 POD센터 도메인을 따로 마련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OD센터는 어떤 방향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신지요.

A 저희는 오래전부터 www.podcenter.co.kr의 도메인을 확보하고 홈페이지를 구축 중에 있었습니다. 웹상에서 이미 기존의 POD센터가 하고 있는 기본적인 소량인쇄, 논문인쇄, 학회지, 낱장인쇄, 제책, 표지인쇄의 표준업무 이외에도 퍼스널 대응의 카탈로그, 다이렉트 메일(DM) , 풀 컬러 청구명세서 등 다양한 형태의 가변인쇄, 주문형 인쇄 서비스를 후가공 설비와 연결하여 고품질의 단납실현 및 디지털인쇄기의 CMS를 강화하여 고품질인쇄를 실현할 생각입니다.


Q 디지털 인쇄기를 도입한 여타 인쇄사와는 다르게 후가공 쪽에도 많은 투자를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투자가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리라 전망하십니까?

A 기존의 풍부한 후가공 노하우가 최신설비와 결합하여 생산합리성을 극대화하여 전 공정의 효율적인 대량생산체계가 확고히 될 것입니다. 또한 급한 인쇄물이나 까다로움을 요구하는 난이도 있는 인쇄물의 보다 정확한 제작이 가능해지라 생각되어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저희 성진애드컴을 찾게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 유저 프랜들리한 편리한 사이트를 바탕으로 오프셋과 디지털의 각 인쇄특성에 맞는 제품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주문 제작하는 방향으로의변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Web2.0 시대에 걸맞는 웹사이트, PDF환경에 강한 다양한 포맷과 버전을 지원하는 형태로 IT의 기술력과 인쇄기술력의 조화를 통한 발전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Q 올해의 가장 중점적인 계획은 어떤 것을 갖고 계신지요.

A 올해 설립되는 일본의 DTPIA-JAPAN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에서는 지방 고객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방안을 마련,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강화된 서비스를 통한 공격적인 경영으로 성진애드컴의 새로운 시장에 대한 노력과 다양한 서비스로의 변화를 뜻하는 것입니다.


성진애드컴에서 도입한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라인

HP Indigo7000 디지털 프레스

지난해 드루파2008에서 선보인 HP Indigo7000 디지털 프레스는 분당 4색 컬러, A4 사이즈 120장을 출력하는 고속 인쇄 성능을 제공하여 일반적인 상업용 다이렉트 마케팅 제품, 사진 중심 인쇄물, 책과 출판물을 인쇄하는 업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HP  Indigo7000 디지털 프레스는 한 장에서부터 수 천장 분량의 여러 정적인 인쇄물에 최적화된 제품일 뿐만 아니라 모든 페이지를 다르게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 인쇄의 가변출력 기능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인쇄물 제작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상의 사진 품질과 오프셋 품질을 갖춘  Indigo 7000은 한 달에 최대 350만 장의 4색 컬러 인쇄 또는 5백만 장의 흑백 및 2색 컬러 인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매달 평균 1백만 장 이상을 인쇄하는 고객에게 적당하며 30만 장에서 1백만 장 정도 인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출시한 HP  Indigo 프레스 5500을 보완하는 제품이다. 또한 1백만 장이 넘게 인쇄 작업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 유지 비용을 낮춤으로써 아날로그 방식의 오프 인쇄에 비해 손익 분기점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HP  Indigo 7000은 이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이전 모델 HP Indigo 프레스 5500과 같이 고품질의 출력물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7색 컬러 출력이 가능하여 가장 다양한 컬러 구성과 팬톤 고(Pantone Goe)를 포함한 4색, 6색, 7색 팬톤 에뮬레이션과 오프 프레스(off-press) 별색(spot color) 혼합 방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HP 스마트스트림 제품군에 속하는 신제품 프린트 서버 3대 중의 1대를 선택하여 새로운 프린트링크(PrintLink) 통신 규약을 통해  Indigo 7000을 작동할 수 있다. 이 통신 규약은 시험 인쇄 작업과 인쇄를 구분하기 때문에  Indigo 7000 사용자는 인쇄 작동에 집중할 수 있어 생산성을 최대화한다.

또한 HP  Indigo 7000 디지털 프레스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쇄중의 기름 재활용, 출력 페이지 한 장당 낮은 전력 소모, 뛰어난 내구성을 통한 쓰레기 감소, 재활용 종이를 사용한 출력 기능, 인쇄에 따른 불필요한 부산물(기존 전통적인 옵셋 인쇄에 비해) 제거, 정확한 분량의 인쇄 기능을 제공한다.


KONICA MINOLTA LD-6500 

고품질 디지털인쇄기 코니카미놀타 LD-6500은 분당 65매의 속도로 풀 컬러 도큐멘트를 출력하는 장비로써 고품질, 소량 다품종인쇄, 단납기 등 고객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하는 디지털 컬러 프린터이다. ACM(Advanced Color Management)기술로 완벽한 컬러 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정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카탈로그, 잡지, 매뉴얼, 앨범, 포토북, 서적, 보고서 및 프리젠테이션 자료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으므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장비이다. LD-6500은 프로페셔널 모델일 경우, 최대 7,500매의 용지 공급이 가능하며, 대량인쇄를 위한 견고한 본체(월 30만 매 가능)에 다양하고 강력한 후가공 기능(접지, 중철, 재단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용지 사이즈는 140 x 182 ~ 330 x 487㎜ 이며, 최대 용지무게는 300mg/㎡ 까지 가능하다.


전자동 4클램프 무선 제본기 BQ-470

호리존의 전자동 4클램프 무선 제본기 BQ-470은 모든 곳에 자동 조정되는 자동화 제본기로 시간당 최대 1,350권을 생산할 수 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제본 경험이 없는 오퍼레이터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옵션인 SI-470이라는 책 두께 측정 장치를 장착, 책 두께를 캘리퍼로 측정하면 제본기의 클램퍼가 바로 그 두께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된다. 


▲(위쪽부터) StitchLiner, BQ-470


인라인 중철제본시스템 StitchLiner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에서 공급하는 호리존의 인라인중철 제본시스템 스티치라이너는 정합, 오시, 접지, 중철, 삼방 재단을 단일 시스템화한 중철라인으로 시간당 최대 5,500부를 생산한다. 스티치라이너는 특히 중철부와 정합부 사이에 HOF-30이라는 디지털 프린터용 고속 급지기를 구비, 인쇄물을 중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지부에 모두 내용이 다른 디지털 출력물을 적재한 후 표지는 정합기로부터 급지하여 중철할 수도 있다. 


완전 자동 접지기 AFC-566FKT

호리존의 B2사이즈 완전 자동 접지기 AFC-566FKT는 완전 자동이라는 제품들 속에서 진정한 완전 자동을 실현한 유일한 접지기이다. 기타 완전 자동 접지기도 접지 패턴에 맞게 각 롤러 갭 조정을 위해 용지를 끼워 넣어야만 하지만 마스터 클램퍼에 작업 용지 한 장만 끼워 넣으면 모든 버클이 자동 조정되어 작업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터치스크린에 표시되는 기본 17타입 접지 패턴을 선택하면 자동 조정되며 한 명의 오퍼레이터가 조작 가능하도록 적외선 리모컨을 구비, 리모컨만으로도 기기 구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A4 평행 접지 시 시간 당 42,000매/시의 고속접지 실현이 가능하다.


최신형 CTP PlateRite 8800 ZX

다이니폰스크린의 PlateRite 8800 ZX 모델은 최신의 1,024 채널의 GLV 레이저 광원을 탑재하여 4x6전지를 기준으로 시간당 50판의 출력 속도를 자랑하고, 자동 간지 제거 및 자동 판 공급 그리고 현상까지의 전 공정이 완전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자동 판 공급을 지원하는 멀티오토로더 장착으로 최대 500장까지 판 공급을 완전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취재_글_안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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