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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1] Issue-삼일라미네이팅

_기업탐방_

by 월간인쇄계 2015. 3. 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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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후가공 전문기업 삼일라미네이팅(대표 김동규)이 최근 알파텍이 공급하는 최신 금박장비 Nikko1050EFCA를 도입했다.

1979년 세광음악출판사 입사로 인쇄출판업계에서 경력을 시작한 김동규 대표는 이곳에서 20여 년을 근무하고, 이후 다른 인쇄업체에서 영업, 관리이사로 경력을 더한 뒤에 올해로 삼일라미네이팅 창립 13년 차가 되었고, 3대의 코팅기와 2대의 UV코팅기에 더해 이번에 Nikko1050EFCA와 실린더 금박기까지 총 7대의 후가공 장비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도입에 대해 김동규 대표는 “그 동안 주요 작업물이었던 출판인쇄물이 매년 15%가량 감소하고 있으며 코팅 원자재 가격이 매년 오름세에 있는 반면, 단가는 그렇지 않아 수익률이 떨어지는 실정에서 이번 도입을 통해서 패키지와 같은 소비재 분야로 방향을 돌려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산 금박기나 실크스크린인쇄기 도입 권유도 많았지만 장비 도입 예산이 좀 더 들더라도 확실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니코(Nikko) 장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일라미네이팅에서는 최근 인테리어 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그 종류와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벽지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샘플북 후가공 작업을 늘려가고 있으며 알파텍과의 협업으로 최근 상품화를 마무리한 ST(소프트터치)코팅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창립 초기에 대다수를 차지했던 출판인쇄물이 최근에는 벽지 샘플북의 금박 후가공, 스마트폰 패키지 등의 작업 물량 증가로 인해 절반 정도로 줄었으며 전체적인 수익률 또한 호전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인쇄물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그에 맞는 제품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김동규 대표는 최근 ST(소프트터치)코팅을 적용한 아동용 노트를 상품화했으며 향후에는 고급 패키지 등에 이를 적용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동규 대표는 “인쇄 후가공 역시 발주처에서 원하는 데로 작업해 주는 패턴은 이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으며 항상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지켜 보고 그에 맞는 제품을 국내 실정에 맞는 합당한 가격으로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삼일라미네이팅에서 도입한 Nikko1050EFCA는 국내 총 4대가 판매되어있는 금박기 1050FCA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금박지를 가로 세로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최첨단으로 설계되었고, 금박지가 끊어졌을 때 알람과 동시에 정지되어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간당 7,500매를 작업하고 또한 종이 투입 시 압력 차가 자동 조절되고 폐 금지를 기계 외부 컨트롤박스에서 감아주어 작업의 안전성과 동시에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이번에 Nikko1050EFCA를 공급한 알파텍은 최근 Nikko Japan과 국내 시장의 판매와 A/S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1월 세계최대 독일 후가공 장비 회사인 Bobst Group의 SA(부품조달)로 선정된 Nikko Brausse는 일본, 중국 상해에 이어 캐나다까지 공장을 설립하여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까지 생산, 영업망을 확충했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Nikko 제품들에 대해서는 알파텍이 계속해서 부품조달 및 A/S를 할 예정이며 조만간 사용자들에게 서신 및 직접 방문하여 홍보할 것임을 발표했다. Nikko 제품의 공식명칭은 Nikko Brausse이며 이는 세계적으로 공식 통용된 명칭으로 Brausse가 들어가지 않는 명칭은 Nikko의 오리지널 제품이 아님을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혼동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삼일라미네이팅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225번길 238
전화 031)932-3101 | 팩스 031)932-3103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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