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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2.12] Seminar-노루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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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3. 1.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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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뷰티, 건축, 인테리어, 자동차,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어 최근 컬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는 매출 상승과 아이덴티티 구축, 고객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와 예술, 감성, 인간의 오감 등을 컬러에 접목시키는 다차원적 접근 방식을 통해 도출되는 최신 컬러 트렌드를 각 분야에서 파악, 이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다.  
이에 향후 글로벌 컬러 트렌드에 대한 솔루션과 대한민국 산업계의 컬러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노루페인트(대표이사 안경수, 김수경/www.noroopaint.com)는 ‘2013 노루 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 쇼(NOROO International Color Trend Show)’를 지난 10월 2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켄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컬러의 미래에서 세상의 미래를 보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업체 컬러담당자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학계, 컬러산업 종사자, 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표준 컬러를 제시하는 미국 컬러연구소 PANTONE(팬톤)을 비롯해 미국 최대 페인트회사인 SHERWIN WILLIAMS(셔윈윌리엄스), 일본의 컬러전문기업 COLORWORKS(컬러웍스)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PANTONE Leatrice Eiseman(리트리스 아이즈먼) 컬러 연구소장의 ‘2013 팬톤이 예측하는 컬러 트렌드’와 PANTONE Ron Potesky(론 포테스키) 전무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활용되는 컬러 전략’, Sherwin Williams(셔윈 윌리엄스)사 Donna Schroeder(도나 슈뢰더) 매니저의 ‘2013 셔윈윌리엄스의 컬러믹스’, COLORWORKS 아키야마 치에미 컬러컨설턴트의 ‘일본의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과 컬러 트렌드’, INKQV(인큐브) 이윤희 대표의 ‘컬러 트렌드를 읽는 법’, 노루페인트 곽호천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노루페인트가 제안하는 ‘COLOR SENSE NOROO 2013-14’, 총 6개의 세미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인큐브 이윤희 대표는 발표를 통해 “시대감성과 소비자 분석 작업을 기반으로 시장에 컬러 트렌드를 제안해야 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와 마케터 등 이해관계자들의 합동 창조작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루페인트 곽호천 컬러디자인센터장은 “현재 시각과 후각, 촉각, 미각, 청각을 넘어 감정과 환상, 문화 등 컬러의 활용은 모든 영역을 뛰어 넘고 있다”고 밝히며 “또한 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의 형태가 점차 평범해 지고 있는 반면, 표면 질감을 새롭게 하고 차별화 하는 것이 고부가가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근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컬러(Color)와 소재(Material), 마감(Finishing)이 컬러트렌드 분석에 있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는 상품을 본 순간 매료시킬 수 있는 힘, 즉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감성품질을 통한 감동의 가치가 소비자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주게 될 것임을 밝혔다.
이에 가까운 미래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혁신적인 정보들을 수집하여 급변하는 시장에 창조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CMF 적용 사례를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곽호천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오는 2013-14년 컬러 트렌드를 자연의 본질을 인위적인 표현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순수함의 ‘DREAM-TOPIA’와 빛과 컬러 대조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환상을 제공하는 ‘MAGIC Adventure’, 앤티크와 모던을 넘나들며 이를 조화시키는 ‘The Gift of Time’으로 제시했다.
한편 일반적인 세미나 세션 이외에도 참가인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토크 콘서트’ 세션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컬러의 미래 흐름을 예측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계 최정상 컬러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발표자였던 PANTONE 리트리스 아이즈먼 컬러 연구소장의 팬싸인회를 비롯해 프리미엄 페인트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 주최한 노루페인트 김수경 대표는 “오늘날 디자인 요소에서 ‘컬러’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표현 이상의 심리를 나타내는 효과를 가지게 되므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구매 행위를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써 컬러가 매우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계의 컬러수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컬러 트렌드 쇼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루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1987년 국내 도료업계 최초로 색채연구팀 발족을 시작으로 성장해 온 노루그룹 산하 조직으로서 90년대 초 자동차와 가전 등 ‘Industrial Color & Material Trend’를 중점적으로 연구함과 동시에 이를 대외적인 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90년대 중반 들어서는 건축환경 색채디자인 분야로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면서 국내 최다수의 아파트 색채디자인 제안 실적을 통하여 국내 주거 건축문화의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컬러기업의 전통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스토아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의 사업 영역을 넓혀 고객 니즈에 의한 제품 및 기업의 가치향상을 높이는 디자인 경영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추게 됨과 동시에 2001년 KSA 대통령상과 KSM 디자인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큰 트렌드는 ‘감성’인데, 그 ‘감성’의 핵을 ‘컬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컬러는 디자인 영역에 있어 필수적인 키워드가 된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2004년 디자인기반기술개발 사업인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환경 색채 개발’ 참여 및 2006년 홍익대학교 색채디자인 연구센터 박연선 교수 연구팀 공동으로 용도별 감성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면서 컬러와 디자인이 접목된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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