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랜드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RIS사업단이 주관한 ‘인쇄혁명 : PDF 프린팅 CMS Workshop’이 지난 11월 26일 풍전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샵에는 정동일 중구청장과 이기웅 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통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인쇄, 출판, 디자인 관련 종사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주최 측에서 김미나 명창을 초청,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대목’, ‘사철가’ 등을 듣는 이색적인 식전 행사를 마련,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워크샵을 마련한 ㈜애즈랜드 최현수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국내 인쇄 출판산업분야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각종 컬러 인쇄물이 생산되고 소비될 유비쿼터스 시대에 PDF와 CMS를 통한 빛나는 컬러 인쇄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은 “특유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인쇄활자 영역을 개척하신 세종대왕처럼 열정과 역량을 갖춘 사람만이 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다고 믿으며 인쇄인 여러분은 미래의 개척자이며 불굴의 도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워크샵이 비즈니스 환경과 사업모델이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인쇄업계의 대표적인 세미나로 계속 발전해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기웅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 “인쇄산업을 둘러싼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자 출판 및 인쇄과정을 IT를 통한 표준화 및 자동화 인쇄기술의 혁신 등 새로운 인쇄기술을 소개하는 이번 세미나는 앞으로 우리 출판, 인쇄산업이 국가적인 전략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중한 지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하고, 이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국대학교 RIS사업단 이의수 단장은 “인쇄산업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그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꼭 다루어져야 할 분야로 꼽히는 ‘CMS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단순히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는 컬러가 아닌 잉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컬러의 재현을 위해서 이러한 CMS에 관한 내용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샵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 중에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선 한국하이델베르그㈜ 박영주 팀장은 ‘Print Color Management’라는 제목으로 먼저 컬러에 대한 개념과 인식에 대해 설명하고 컬러 매니지먼트에 대한 개념과 방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연에서 ‘Color Communication Solution For Printing Industry’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마이크로큐닉스㈜ 라종담 팀장은 마이크로큐닉스에 대한 회사 소개와 취급하는 솔루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Color Communication의 개념과 이에 관련된 솔루션, 그리고 국내외 현황 및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된 강연에서 휴닉스의 명노삼 대표는 ‘Color Management의 표준화’라는 제목으로 높아지는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과 같은 현재 많은 인쇄사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인쇄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기기별, 기간별 인쇄컬러의 차이에 대한 해결책과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워크샵을 주최한 애즈랜드의 최현수 대표이사는 자사의 사례를 들면서 PDF기반의 PCM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이 마무리 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를 협찬한 한국코닥, 인큐브테크, 유니닥스에서 제공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국대학교 RIS사업단 측은 “2009년에도 인쇄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들을 마련, 인쇄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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