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www.hp.co.kr)는 지난 11월 15일 63씨티에서 업계 최초로 웹 연결형(Web-connected)의 보급형 출력 솔루션을 탑재한 디자인젯 T-시리즈를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HP 디자인젯 사업부 고택근 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그래픽 솔루션 대형 출력 디자인 사업부 하비에르 라래즈(Javier Larraz)총괄 매니저의 라지포맷 프린팅 시장 분석과 HP의 대응 전략 발표, 한국HP 이동근 차장의 디자인젯 T-시리즈와 ePrint&Share의 특징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HP 디자인젯 사업부 고택근 부장은 “대형 출력이 필요한 건축과 공학, 건설 업계의 경우 최근 프리랜서나 소형 스튜디오 형태의 작업이 늘어나면서 외근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HP가 새롭게 선보이는 HP 디자인젯 T-시리즈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하고, 이동 중에도 네트워크에 연결해 출력할 수 있어 변화하고 있는 건축과 공학 업계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대형 출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로 향후 마켓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신제품 HP 디자인젯 T-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그래픽 솔루션 대형 출력 디자인 사업부 하비에르 라래즈(Javier Larraz)총괄 매니저는 “라지포맷 프린팅 시장의 선두주자인 HP는 또 다른 혁신을 위해서
‘고객이 왜 대형 출력물을 선호하는가’를 주제로 설정해 고객 니즈를 연구한 결과, 분석과 토론 등 업무를 진행할 때 대형 출력물을 가지고 큰 그림을 보면서 세세한 디테일을 고려할 수 있고, 경쟁자와 차별화된 툴로써 고객에게 확신을 제공하는 핵심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대형 출력물을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며 라지포맷 프린팅 시장 고객 니즈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더불어 “라지포맷 프린팅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분석한 결과 납기에 대한 시간적 압박과 국내외의 치열한 경쟁, 협업에 대한 필요성 증대로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격에 있는 파트너와의 공동 업무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보다 복잡해진 디자인을 정확히 재현해 내는 정확성과 간편한 사용, 원거리 협업 기능에 맞추어 신제품을 개발했다”라고 HP의 맞춤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HP 이동근 차장은 전략에 맞추어 새롭게 출시된 T120과 T520, 강화된 HP 디자인젯 ePrint&Share기능을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HP 디자인젯 T시리즈에는 보다 강화된 ePrint&Share 기능이 적용된다.
먼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파일의 열람과 대용량 출력물 파일을 인쇄할 수 있다. 또한 프린터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인쇄작업의 이력과 FTP 파일 같은 내용을 확인 가능하며 새로운 드라이버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출력물을 저장할 수 있다(윈도우 환경에서만 사용 가능).
이와 더불어 이전의 지정된 계정이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을 향상시켰으며, 프린터가 별도의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어 첨부파일을 보내면 바로 출력을 할 수 있다.
한국HP 이동근 차장은 “다양한 방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루어낸 HP 디자인젯 T시리즈는 단순 도면 출력을 넘어 포스터와 사진, POP 리테일 등 새로운 신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HP 디자인젯 T시리즈에 대한 판매 전략 질문에 대해 한국HP 디자인젯 사업부 고택근 부장은 현재 시장의 어려움을 한국HP 역시 인정하고 있음을 말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고객에게 단순 하드웨어 판매가 아닌 새로운 장비와 ePrint&Share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시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더 많은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프린터 복합기와 HP 디자인젯 T시리즈를 패키지로 묶어 창업을 준비중인 소규모 고객들을 위한 리스나 렌탈 프로그램을 곧 발표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최근 이루어진 PC워크스테이션과 프린팅의 통합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판매 모델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규모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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