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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2.12] Press Conference-한국필름/Toray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3. 1.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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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름(대표이사 차의송/www.korfilm.com)이 지난 11월 16일 일본 Toray사와 무습수 인쇄용 판재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계약체결에 앞서 한국필름의 차의송 대표이사는 “인쇄는 문화를 전달하는 매개체일 뿐 아니라, 여러 산업과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다양한 요구에 부응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들을 조합하고 적용하여 고객과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필름에서는 국내 친환경 인쇄의 발전과 새로운 방향 제시를 위해 오랜 시간 연구 검토하였던 토레이의 무습수 인쇄기술을 도입, 공급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인쇄 문화창달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일본 토레이사의 하야시 미츠노리(Hayashi Mitsunori)해외영업팀장은 “토레이는 무습수판을 생산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친환경 인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고 하면서, “이전에는 유럽과 일본이 친환경 인쇄의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아시아를 비롯, 세계적으로 친환경 인쇄와 무습수 인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에 한국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올해 한국필름과 함께 한국시장에 무습수 인쇄에 대하여 정확히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면서 “한국필름이 파트너로서 무습수 인쇄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 측면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만큼 거기에 토레이의 기술력을 더해 내년에는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필름의 임직원은 “이번 한국필름과 토레이의 조인식은 단순히 무습수 인쇄용 판재만을 국내에 공급하는 것이 아닌 무습수 인쇄를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며,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 분들에게 생산성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인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INTERVIEW|

㈜한국필름 차의송 대표이사 & 토레이 하야시 미츠노리 해외영업팀장


Q 무습수 인쇄를 하기 위해서는 높은 재료비용을 감수해야 하고 현장관리도 까다롭지 않은가?

A 무습수 인쇄는 토레이 전용판재를 일반 써멀 CTP에서 노광한 후에 전용 세척기를 통하여 판을 세척한 후에 인쇄를 하게 된다. 또한 냉각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인쇄기에서 무습수 인쇄를 쉽게 할 수 있다. 물론 이때에 무습수 전용 잉크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따르지만 최근에는 광명잉크와 대한잉크 등 국내 잉크업체들이 무습수 인쇄 전용잉크를 개발, 출시함으로 인해서 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습수 전용판재의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현상기에서 사용하는 현상액, 폐수 처리비용 그리고 인쇄 시에 발생하는 손지와 인쇄 중에 사용하는 약품과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고려한다면 결코 높은 생산 단가라고만 할 수는 없다.

 

Q 인쇄품질면에서 무습수 인쇄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A 인쇄시에 무습수 인쇄의 장점은 먼저 준비 시간이 단축된다. 습수액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핀 틀어짐이나 일정 품질까지 도달하기 위한 색 맞춤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많은 시간이 단축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많이 발생했던 손지를 줄이게 되는 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쇄 도중에 별도의 밸런스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 농도와 컬러를 항상 일정하게 인쇄할 수 있다. 또한 물의 역할을 실리콘이 대신하기 때문에 망 퍼짐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 선명하고 색조 대비를 명확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미세한 글자나 선화가 필요한 정밀한 인쇄 제품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A 우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잉크에 대한 가격 부담이 이전보다 낮아졌으며 이제 낮은 인쇄단가가 경쟁력이 될 수 없으며 확실한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보급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1985년형 인쇄기에도 무습수 인쇄를 시행하고 있는 등 특별히 인쇄기종에 크게 관계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이미 성지정보기술에서는 KBA Genius 52 UV를 도입, 다양한 소재에 무습수 인쇄를 통해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인쇄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 초부터는 교과서 인쇄에도 무습수 인쇄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충무로와 파주, 장항동에 위치한 인쇄사들에서 활발한 테스트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필름에서는 무습수인쇄에 관심이 있는 인쇄사에서 연락하면 언제든 직접 방문,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_한국필름 02)2278-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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