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 동안 국내기술로 CtP장비를 제작, 출시했던 몇 번의 시도들이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반면, 대정에서 판매하셨던 아주하이텍의 프리즘 시리즈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어떤 것들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A 말씀하셨듯이 그 동안 국내 장비들의 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지 못했고 시장에서 이로 인해 시장에서 고객의 선입견과 국산 장비에 대한 불신, 기존 외산장비사들의 견제 등으로 처음 국내시장에 판매를 시작했을 때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를 좀 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문제점 제시에 귀 기울이고 한발 더 부지런한 A/S로 고객의 불편을 덜어드리려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노력과 함께 많은 고객 분들께서 국산 CtP의 미래를 믿으시고 구매해 주셨던 덕분에 올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고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프리즘 시리즈가 명실공히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하기 위해서는 좀 더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는 다른 뜻으로 기존 장비들에게도 발생되었던 작은 문제점들을 프리즘이 좀 더 먼저 개선 보완한다면 시장의 성공은 물론 세계 최고의 장비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프리즘 제조사 및 가족 여러분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국산 CtP의 미래를 믿으시고 함께 해 주신 판매처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지난해 처음 참가하셨던 KIPES에서 주로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셨다면 올해는 연말 출시예정인 PRISM 알파에 대한 홍보 등으로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의 반응도 많이 차이가 있었을 듯 합니다. 참관객들의 어떤 평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KIPES 2012는 프리즘이 기술 향상 및 그 동안 문제시 되었던 점들의 개선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250장 판재 탑재의 전자동 오토로더로 무장한 PRISM 알파는 기존의 프리즘 장비에서 만족을 느끼시지 못한 고객분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로봇팔 로딩 시스템과 에어 부상 판재 브로윙 시스템만 기존 어느 장비에서도 찾을 수 없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기존 UV장비 및 써멀장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장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주요했고 레이저의 파워 증대와 고감도 렌즈의 적용으로 좀 더 강력하고 편리한 장비로 고객에게 어필 되었습니다. PRISM 알파를 보는 고객들께서는 국산장비의 기술력에 감탄하셨고 안정성만 유지된다면 세계최고의 장비로 거듭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정에서는 11월부터 프리즘 알파 모델을 상용화하고 최대 시간당 60장의 생산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려 합니다.
Q 아주하이텍은 지난해부터 일본과 독일, 중국 등 다양한 해외전시회에서 장비를 선보였는데요, 각 시장 별 반응과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A 제조사에서는 한국내에서의 성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국내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독일 등 다양한 인쇄장비 전시회에 출품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동남아 및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에 다수의 장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량의 수출 물량은 아니지만 많은 가능성의 제시로 조만간 대한민국의 CtP기술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들어 출력시장은 더욱 다양한 브랜드의 장비와 판재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장비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국내에 출시된 다수 출력장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뛰어난 기술력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로 안정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판매조건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시장 안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단가경쟁으로 인해 국내인쇄시장 환경이 날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한경쟁에서 싸워 이기려면 좋은 장비의 선택이 가장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높은 생산력도 중요하지만 장비의 안정성 역시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Q 내년 인쇄업계에서 눈여겨 봐야 할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A 다들 아시다시피 출력시장도 상황과 가격논리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대형 상업인쇄기업들이 중소규모 인쇄사들과 하청 형식으로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내년 이후에는 출력시장도 중소업체들은 거대 체인에 편입되지 않으면 혼자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CtP시장은 점점 대형화, 체인화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치밀한 계획을 통해 운용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프리즘 장비의 마케팅 계획을 포함,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국내인쇄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비 선택에 있어서도 ‘같은 값이면’ 이라는 이슈가 크게 작용합니다. 같은 값이면 국산제품. 생산력 우수한 제품, 안정성 뛰어난 것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프리즘은 지난 KIPES 2012 전시기간 중 내내 시연을 통해 최대 40장이 나오는 것을 보여 드렸고 60장 장비도 시연이 끝났습니다. 11월까지 12대 정도 출시될 예정이며 12월부터 60장 장비가 출시됩니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 5대가 커버하던 업무를 2대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출력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정인터내셔날은 그 동안 주력해 왔던 인쇄장비 및 컨설팅 사업 외에도 G7 엑스퍼트와 Ugra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를 통한 인쇄관리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솔루션 제공 등 선진화된 다양한 솔루션 공급과 함께 관련 워크플로우 공급업체들과 협업해서 CiP3컨버팅 관련 솔루션을 정리, 조만간 고객들에게 CMS기본인 CIP3를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체계화해서 보급, 현재 시장에서 10% 미만인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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