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2.10] Event-제 24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제 24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 28회 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대한인쇄기술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구철회 한국인쇄학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명예회장, 민재기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허철종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 회장, 조정석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 이사장, 박희준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내외빈과 인쇄관련단체 전현직 회장,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남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인쇄산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IT기술의 발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인쇄문화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인쇄수출지원센터를 설치, 수출시장의 개척과 더불어 인쇄문화사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수립을 준비, 협회 내 운영위원회와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인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면 충분히 신성장의 활력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하면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계기로 인쇄문화산업이 친환경 고품질의 첨단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인쇄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부터 정부포상의 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현 의원은 “인쇄산업은 역사의식과 지식, 문화 등 국민들의 의식을 고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인쇄 산업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국회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포상 및 표창 순서에서는 원종철 삼원인쇄㈜ 대표이사가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원종철 대표이사는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고급 포장인쇄물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간 1천 7백여 종을 생산하여 인쇄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첨단 인쇄기술이 요구되는 고급 책자를 생산하여 인쇄 및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화UCP 김정전 대표는 2009년 인쇄마을지정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시로부터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내고 최신 디지털라벨인쇄설비를 구축,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해서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일본 인쇄산업 시찰단장으로 서울북공고 인쇄과 학생들을 인솔하여 시찰활동을 하는 등 인쇄 인력 양성에 기여해 온 신영문화사 윤한식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수상자가 20명으로 늘어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박진호 해외정판사 대표와 윤문상 새한문화사 대표, 황정혜 청우 대표, 이선호 ㈜한국에이피 대표이사, 황영근 유한사 대표, 최원영 영인정보시스템 대표, 유차원 광진문화사 대표, 길영종 대양문화인쇄사 대표, 이승철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성규 한국전산홈㈜ 대표이사, 하태전 범일인쇄사 대표, 유영호 ㈜중앙문화인쇄 대표이사, 최영식 한양애드 대표, 홍승봉 ㈜동국문화 상무이사, 황문식 한동문화사 대표, 손동구 ㈜성도GL 상무이사, 이재구 세한비지네스폼㈜ 대표이사, 김현덕 ㈜경기첨단디자인센터 대표이사, 백승룡 백승프린팅 대표, 박종세 인쇄산업신문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진 제 28회 인쇄문화대상시상에서는 21세기 인쇄문화산업의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고품질 교과서를 제작, 인쇄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진 ㈜미래엔 대표이사가 경영관리부문 대상을, 한국인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인쇄문화산업의 학술진흥과 산학협력에 기여한 부경대학교 구철회 교수가 진흥부문대상, 인쇄출판 분야의 전문인 양성에 진력하여 인쇄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동원대학교 금창연 교수가 특별부문대상, 친환경 재생용지의 개발로 국내 제지 및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솔제지㈜ 손창만 생산기술본부장이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기호 ㈜디티피아 생산부 부장 외 7명이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홍순천 배첩장 전수조교와 이운천 각자장 전수조교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으며 진강민 서울공고 학생 외 9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