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IPES 참가를 결정하셨습니다. KIPES 2012 건설상역 부스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건설상역은 약 4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경인쇄장비와 마스터인쇄장비를 전문으로 영업한 인쇄기자재전문기업입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최근 인쇄업계 전반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건설상역이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경인쇄 분야의 경우에는 쇠퇴가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판매 품목에 있어서 변화를 주어 보다 다양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디지털라벨프린터와 UV –LED 실사 출력기의 서비스를 결정했고, 저희 부스를 방문하시면 위 장비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일본 이와쯔(IWATSU) 통신기㈜의 산업용 라벨 인쇄기 EM-250A/W는 현재 일상적으로 된 DTP 작업 환경으로의 변화 추세에 맞추어 공정의 간결화와 인쇄표현의 무한화, 다양한 재현력을 충족시키는 장비입니다. 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디자인의 이미지를 그대로 PC에서 다이렉트로 출력할 수 있으며, 고속 잉크젯 헤드에 의한 싱글패스 방식 채용을 바탕으로 최고 50m/분의 고속인쇄를 실현하고, 별도의 판재가 필요하지 않아 손지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 중 롯트 인쇄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컴팩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작업 공간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판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손실지나 폐기물이 적게 발생해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인 친환경을 달성합니다. 한편 이와쯔 통신기는 디지털 제판기 제작 회사로 예전부터 건설상역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대수의 장비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되어 이와쯔 통신기에서 디지털라벨프린터를 2년 전에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KIPES 2011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흰색 유니트를 포함해서 5가지의 컬러를 지원해 보다 색채를 선명하게 재현 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고객 여러분께서 주문을 하시면 바로 작업장에 설치, 운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70,400 노즐의 프린트헤드를 보유하고 인쇄영역이 최대 220㎜, 최소 50㎜, 속도 9m/분(1,600dpi×1,600dpi 기준), 18m/분(1,600dpi×800dpi)을 지원하는 라피드 아시아 리미티드의 탁상형 디지털 라벨 프린터 – Rapid X1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해 주신 UV –LED 실사 출력기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역시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러시아 썬 이노베이션스 컴퍼니의 UV-LED Evolution Compact는 두께 20㎝이내에서 유리와 종이, 벽돌, 타일, 나무 등 다양한 재료들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UV-LED가 적용되어서 36~40℃이내로 낮은 온도에서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UV잉크가 사용되어 건조와 고착이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밝혔다시피 다양한 재료에 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여러분들이 생산할 수 있는 영역의 폭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건축자재와 가구, 교회의 스테인드글래스, 그리고 컬러풀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제품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고객 여러분께서 제작품목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건설상역의 향후 계획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비록 감소 추세에 있지만 경인쇄와 마스터인쇄에 대한 영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라벨 프린터와 UV –LED 실사 출력기 등 새로운 품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국내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가 그 기준점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효과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상역의 기술자들은 러시아와 일본에 가서 사전 교육을 미리 받았습니다. 즉 기술자 교육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커버가 가능하지만 만약 안 될 경우에는 현지에 바로 요청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UV –LED 실사 출력기의 경우에는 그 적용 분야가 넓기 때문에 앞으로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품질의 균일화와 부품의 표준화를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
- 방성기계 장완섭 대표
많은 관람객분들께서 KIPES 2012 방성기계 부스를 방문하실 텐데, 어떠한 점에 중점을 두고 관람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방성기계는 로터리 및 평압식 라벨인쇄기와 이에 따른 부속기계들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CE, ISO 인증 등 각종 인증절차 및 특허를 통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라벨인쇄기를 선도하는 전문회사로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KIPES 2012 전시회에 출품한 ‘뉴아트라인’은 당사에서 생산하는 최신의 간헐식 로터리 라벨인쇄기 제품으로 ‘2 LINE 3 TOUCH ROLLER SYSTEM’이라는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3개의 롤러가 판실린더에 잉크를 전달함으로써 고스트 현상을 제거했습니다.
또한 원단풀이와 함께 웹가이드 시스템을 장착함으로써 원단의 쏠림이 없이 원단이 일정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팅작업과 라미네이션, 마그네틱 다이컷팅과 파지감개 등 잉크인쇄 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장착했습니다. 이는 라벨시장이 다품종 소량생산 및 점차 다양하고 새로운 기법으로 발전 중에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라벨작업에 있어서 별도의 기계구매를 하지 않고서도 한 기계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비전시스템은 인쇄 중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가늠표’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게 함으로써 최종 결과물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UV시스템과 제어시스템은 초보자라도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게 터치판넬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132파이 판실린더는 최대 인쇄가능 사이즈를 414.48㎜까지 가능하게 하여, 대형사이즈의 라벨생산에도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간헐식 로터리 라벨인쇄기를 직접 관람하시고 평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국내시장에 많은 수의 중국장비가 들어오며 점차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성기계에서는 어떠한 대응 전략을 설정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념이 사라지고 경제에 있어 국가의 경계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애국심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산업과 전세계 모든 국가들은 중국의 저가제품들의 공세를 이겨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세계의 자본과 기술을 빠르게 흡수하며 세계 1등 국가로 발돋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고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중간에 위치한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의 저가공세와 일본의 기술력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국내시장뿐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기계이건 완전무결한 기계는 없습니다. 사용자는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생산자는 꾸준한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사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방성기계가 국내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80%이상 점유한 것은 사후관리가 그만큼 신속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인쇄기 특성상 기계가 멈춰 있다는 것은 업체의 크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부품들을 본사 공장에서 직접 제작·가공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오는 문의나 주문들에 대해서 즉시 처리가 가능합니다.
기술력에 있어서도 과거의 생산체계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생산체계를 가지고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기계는 수천 가지 이상의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험과 기억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도면화, 규격화, 수치화 하는 관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언덕길에서 자전거를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출발하려면 몇 배나 힘이 더 들고 어렵다’라는 생각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조금이라도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에 힘썼습니다.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중국제품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선진국의 제품에 뒤지지 않게 세계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방성기계는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기계의 사후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하여 더욱 더 성장해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벨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방성기계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 주십시오.
1993년 방성기계를 설립하여 2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서 한 해도 빠짐없이 회사를 성장시켰습니다. 지금의 방성기계가 존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점은 상상력과 창조적인 사고의 전환이었습니다.
인쇄기계를 설계하고 생산하는데 있어서 초기에는 독일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기계의 모방과 인쇄 기술 경력자에게 조언을 많이 듣고 만들었지만, 최근 생산되는 제품들은 처음 접해 본 인쇄 초보 인쇄기술자 들에게 조언을 듣고 기계 설계에 적용을 하다 보니 초보자가 쉽게 작동 및 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계를 만들게 되어 그만큼 시장에서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이제는 국내 라벨 인쇄기 시장을 선도하게 되어 최근에는 국내시장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성기계의 제품들은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한국을 넘어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뿐만이 아니라 러시아와 터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방성기계는 라벨인쇄기 분야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1등기업, 강소기업’이 되었습니다.
약 3~4년 전부터 라벨 품질의 고급화와 자동화로의 전환, 제품의 다양화 그리고 고부가가치 상품의 판매 추구 등으로 라벨시장이 급변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방성기계에서는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기계를 생산하는데 노력해왔습니다.
특수 및 종합인쇄기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현 제품의 꾸준한 연구·개발뿐만이 아니라 향후에는 디지털 기계 개발을 통해 소량 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기계를 개발하고, 반도체 생산장비 분야도 새롭게 준비하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신형 가공기계 설비를 통해 ‘제품의 규격화’, ‘품질의 균일화’ 그리고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항상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고객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품질, 강한 내구성의 장비와 신속한 A/S를 기반으로 한국시장에서 자리잡을 것
- 중천인쇄기계유한공사(中天印刷機械有限公司) 린샤오위(林孝余) 대표 & 삼우테크 이병홍 대표
중천인쇄기계유한공사(이하 중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슬리팅 장비(slitter)와 플렉소 인쇄기를 생산해 온 중천인쇄기계유한공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여러 차례 절강성(浙江省)기계공업과학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집약적 장비제조전문기업으로 중국의 인쇄관련장비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입니다. 소규모 장비부터 시작, 오늘에 이르게 된 중천은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라벨인쇄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벨인쇄장비를 제작하기 시작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급속도로 진행된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중국 인쇄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중국 내 고객들의 장비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중국라벨인쇄시장은 패키지와 라벨인쇄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술과 장비에 대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 10여 개의 업체들이 라벨인쇄장비를 제작하고 있지만 중천은 일본과의 활발한 기술제휴와 유능한 자체 R&D인력들을 통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가장 앞서서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최근 상하이에 설립하신 제2공장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천의 본사는 절강성에 위치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라벨인쇄장비의 본격 생산을 위해 상하이에 제2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주로 수출위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하이는 다른 지방에 비해 더 높은 기술수준의 현장인력과 원활한 부품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 수준의 수출용 장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1백여 명의 직원들 가운데 20여 명의 R&D파트 직원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원 이상의 학력수준의 인력들이 최고 품질의 장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KIPES2012에 출품한 ZTJ-330간헐식 오프셋 라벨 인쇄기는 하이델베르그의 인쇄장비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면서 고품질의 라벨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유럽과 중국내수시장에서 환영 받고 있습니다.
해외수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2007년부터 시작된 해외수출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시장에서도 많은 고객사들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한국라벨인쇄시장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한국의 라벨인쇄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일본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체주기에 들어선 장비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의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삼우테크와 파트너 관계를 통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미 중국 전시회에서 직접 장비를 선택한 한국고객사 2곳에서 중천 장비가 잘 운용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찾은 분들도 한국시장에서도 충분히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장비인 만큼 한국 내에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 한국라벨인쇄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또한 신속한 A/S를 위해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이틀 안에 바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쇄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어 기술 개발에 정진해 나갈 것
- 태경하이테크 최유해 대표이사
최근 라벨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라벨 시장의 동향에 대해 궁금해 하고 계신데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현재 라벨 시장의 기계 같은 경우에는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 인쇄사의 동향을 보면 6도 이상의 컬러와 고급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부 업체가 기업화 되어서 생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기업화 되어 하청 기업들의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기계의 수요도 많이 감소되고 있어, 라벨 인쇄기 제조사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한편 세계 시장으로 시야를 돌리자면 중국 인쇄기 제조사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이전에는 경제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끌어들였던 중국 인쇄기 제조사들이 현재에는 기술적으로 성장을 빠르게 이루어 내고 있으며, 동남아와 같은 신흥시장에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태경하이테크는 어떠한 차별화 된 전략을 설정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먼저 2000년을 기점으로 IT사업에 발맞추어 핸드폰 및 전자분야에서 사용되는 테이프가공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태경하이테크의 매출 비율을 보면 스티커 인쇄가 20%를 차지하는 반면, 핸드폰 및 전자분야는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핸드폰 및 전자분야 장비의 기술 차별화를 목표로 현재 고속 생산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수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기존의 라벨 장비 같은 경우는 중국 제조사의 성장으로 인해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핸드폰 및 전자분야에서는 아직 태경하이테크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에도 장비가 많이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자 및 핸드폰 장비와 테이프 가공 기계는 태경하이테크의 장비를 고객 여러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을 꾸준히 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핸드폰 및 전자분야 장비들은 향후 3년 이상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KIPES 2012 태경하이테크 부스의 전시 포인트를 어떻게 설정 하셨습니까.
이전의 기계들은 작업자의 감각에 의존한 반면 이번에는 모두 디지털을 통해 보다 정밀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즉 편의성과 정밀성의 향상이라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출품 장비를 설명 드리자면 먼저 고속 타발기 및 합지기 시리즈(모델명 TK-4540LS E*B*E*D*E SET)가 있습니다. 핸드폰 및 기타 전자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테이프 및 BLU(Back Light Unit), 키패드 가공장비로 단시간에 다량의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최적화했으며, 초정밀 가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작업공정을 빠르고 편리하게 설계해 작업 능률을 향상시켰습니다. 타발기는 조방면적 450×400㎜, 반칼면적 440×385㎜, 최대 지폭 450㎜, 최대 속도 200rpm을 지원하며, 합지기는 최대지폭 250㎜, 최대속도 60M/분으로 고속 생산 모델입니다. 이와 더불어 가상축을 이용한 동기제어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완전 로터리 인쇄방식을 정확하게 제어 할 수 있는 간헐식 로터리 라벨 인쇄기 TK-300RP를 선보입니다. 이는 간헐식 인쇄 방식에서도 한축에 의해 제어함으로써 정밀한 인쇄를 구현할 수 있고 전자캠 제어 방식 채택을 통해 정밀한 인쇄물을 보다 빠르게 생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웹가이드 및 텐션 컨트롤러 장착으로 원단 좌, 우 쏠림 현상을 잡아줍니다.
향후 어떠한 계획을 설정하고 계십니까.
앞서 설명했다시피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이 우수해야 지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태경하이테크는 신속한 A/S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신속성을 강조한 이유는 잠깐의 로스타임 발생이 제품 납품 스케쥴에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바로 실무자가 조치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나 내년 쯤 인쇄 공장을 분리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신뢰를 드릴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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