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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1] Seminar-(사)한국전자출판협회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3. 3.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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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최대경/www.kepa.or.kr)는 지난해 11월 26일 파주출판도시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전자출판의 지난 역사를 함께 돌이켜보며 현안을 진단, 향후 20년 후를 함께 통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전자출판산업 과거 20년, 미래 20년 어디에서 출발했고,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전자출판의 원년과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60여명의 전자출판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섹션은 인터랙티브 전자책 플랫폼 제작 전문 업체 ㈜모글루(www.moglue.com)의 김태우 대표와 스마트 기기 콘텐츠 개발 전문 업체 ㈜퍼블스튜디오(www.publ-studio.com) 이해원 대표, 전자책 전문 출판사 ㈜아이이펍(www.i-epub.com)의 김철범 대표가 ‘글로벌 진출’이라는 한국전자출판의 현 과제에 맞추어 각 기업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모글루 김태우 대표는 “전자책은 단순 텍스트 제공을 넘어서 상호교환을 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요소를 활용해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를 위해 모글루는 원활한 전자책 제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다 완성도 있는 제작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 서비스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블스튜디오 이해원 대표는 “세 딸을 두고 있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어린이들에게 보다 매력적이면서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게임에 교육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교육앱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게임(Game)과 교육(Learning)을 결합한 G-Learning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맞춤용 앱을 개발해 서비스 해 나갈 것이다”며 특화된 시장을 목표로 한 자사의 기획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아이이펍 김철범 대표는 “2010년 1인 창조기업으로 출발한 아이이펍은 지난 2년간 미국 OverDrive사와의 계약을 통한 전 세계 15,000 도서관 및 학교에 전자책 납품, 중국 Green Apple Data와의 계약 체결 등 글로벌 성과를 거두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IT와 콘텐츠, 차별화된 기획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기 때문이다”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먼저 도전 의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섹션에는 국내 전자출판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과 국내 전자책 1호 기업인 ㈜바로북(www.barobook.com) 이상운 대표가 국내 전자출판산업의 원년인 1980년대를 비롯해 90년대, 그리고 최근까지 국내 전자출판산업의 역사를 정리했다. 이와 더불어 2012년 신제품과 신기술, 신 콘텐츠를 보여주는 ‘KOREA e-Book 쇼케이스 2012’가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세미나 후 참가자들은 디지털 퍼블리싱 네트워크 대회(전자출판인의 밤)에 참여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지난 1992년 전자출판에 관한 정보교환과 개발 추진, 표준화, 인증제도 등의 사업을 통해 전자출판 분야의 실제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자출판산업의 진흥 도모를 이루어 내기 위해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 등 IT업체와 평화출판사와 지식산업사 등 20여개 출판사가 함께 출범시킨 사단법인이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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