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와 월간인쇄계가 주최한 2013년 제2회 Hi-Q CSV Seminar가 지난 2월 22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한솔제지 Hi-Q Value up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한 인쇄사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 방안 사례 소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한솔제지 고객사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상원 마케팅팀 팀장의 고객동반성장을 위한 Hi-Q CSV Seminar 프로그램 소개, 전성재 고객가치창출팀 팀장의 고객가치 창출 ‘Value-up 파트너’ 활동 소개와 인쇄표준화/QC(Quality Control/품질 관리) 체계화를 통한 품질과 수익성 향상, 신진섭 고객가치창출팀 차장의 인쇄물 고객품질 불만과 손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 김형기 고객가치창출팀 차장의 인쇄물 원가 산출의 이해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상원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1월 개최된 2013년 1회 Hi-Q CSV Seminar가 마무리 된 후, 참가자들이 한솔제지에서 전개하고 있는 고객가치창출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요청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주제 선정 배경을 소개하며 “이에 이번 세미나는 한솔제지 Hi-Q Value up Partners 프로그램을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에 포커스를 맞추어 설명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고객사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드리고자 한솔제지와 월간인쇄계는 지속적으로 Hi-Q CSV Seminar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세요)
고객가치 창출 ‘Value-up 파트너’와 인쇄표준화/ QC체계화를 통한 품질과 수익성 향상
전성재 고객가치창출팀 팀장은 “한솔제지는 2011년 1월을 기점으로 고객사의 수익성 제고에 포커스를 맞추어 고객가치 창출 활동, Hi-Q Value up Partners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인쇄산업의 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미디어 변화에 따른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등 인쇄산업이 산업적 가치 창출을 위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인쇄환경과 인쇄재료, 설비 최적화, 생산/공정관리, 품질 표준화, 차별화 전략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팀 구성을 비롯해 한솔제지 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랜 혁신 노하우 활용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역량 제고와 실질적인 경영환경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바탕으로 각 고객사의 요구와 현 상황에 맞추어 인쇄부문과 공정관리 부문, 에너지 부문, PI/IT 4개 부문 15개 솔루션을 적용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중임을 덧붙였다.
이어 “국제인쇄표준(오프셋 ISO 12647-2)에 준한 생산역량 확보를 통해 인쇄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정표준화를 바탕으로 색상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인쇄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색상 표준(G7과 PSO)과 공정 표준(PC) 등 인쇄 표준화 컨설팅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표준화와 QC체계화 활동을 설명하며 “인쇄미디어 제작에 연계한 전 공정의 표준화 활동은 에너지와 원부재료, 공정낭비 등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 브랜드 가치 향상, 친환경 인쇄와 디지털 인쇄, 통합 자동 시스템화를 통한 경영차별화 등 표준역량 제고에 기여해 기업가치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쇄물 고객품질 불만과 손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향상
신진섭 고객가치창출팀 차장은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작업 시간 증가와 생산성의 증대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작업 시간 증가를 위해서는 인력과 근무시간 투입과 관리 비용 투자가 발생하며 조직 목표 관리 하에 단기적인 차원에서 진행된다. 반면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전사적 목표 관리 하에 투자 비용이 발생하며 장기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작업 시간 증가와 생산성 증대 방안 각각의 특징을 설명하며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생산성 증대가 성과 증대를 위해서 더 효율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생산성이란 생산 과정에서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는가의 정도를 말하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라고 생산성에 대한 정의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생산성 증대의 효과에 대해서는
“먼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해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가 낮아진다. 또한 생산성 증대를 통해 생기는 시간을 교육에 투자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성수기 시 동일한 근무 환경에서도 이를 커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라고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장비의 가동율과 판 교체작업, 용지 적재, 작업 대기 등 작업 속도 향상과 함께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또한 공정 관리 수준이 점차 고도화 됨에 따라 고객가치창출팀은 분류된 세부 생산성 지표에 맞추어 고객사가 효율적으로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쇄물 원가 산출의 이해
김형기 고객가치창출팀 차장은 “2011년 5월, 조달청 인쇄요금기준 폐지에 따라 인쇄사들이 큰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쇄사에서 적정한 인쇄 단가를 고객에게 제시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쇄물 원가 산출의 중요성을 밝혔다.
“인쇄사에서의 정확한 원가 산출 작업을 나온 결과물을 수주가 관리에 활용하여 전체적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고, 개선활동을 통해 낭비요소를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원가산출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고객가치창출팀에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분석 범위 선정과 현 상황 분석, 개선안 작성, 원가 산출, 리포트 작성 순서에 맞추어 원가 산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원하는 의지와 더불어 관리 부문과 생산 부문에서의 유기적인 협업 구축, 그리고 인력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의 효율화 제고를 위한 시스템 투자 등 고객사 스스로의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이를 실현시키는 노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제3회 Hi-Q CSV Seminar는 오는 4월 친환경 인쇄와 정보 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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