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3.03] Seminar-월간인쇄계/한솔제지

 

한솔제지(대표이사 이상훈/www.hansolpaper.co.kr)와 월간인쇄계(발행인 안석현/www.printway.co.kr)가 주최한 2013년 제1회 Hi-Q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세미나가 지난 1월 24일 을지로 한솔제지 본사 Hi-Q홀에서 개최되었다.
한솔제지와 월간인쇄계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Hi-Q CSV 세미나는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총 7회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표준화를 통한 인쇄공정의 최적화 및 이윤증대’라는 주제 아래 한솔제지의 고객가치창출 활동 참가사인 두산동아와 성원애드피아, 팩컴 등 대형 인쇄사 및 출판사와 한솔제지 실수요 고객사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한솔제지 고객가치창출팀 전성재 팀장의 인쇄사의 원가, 생산성, 품질 향상 사례 발표, 조셉 파지(Joseph Fazzi) IDEAlliance(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 부사장의 표준을 이용한 공정관리와 모범사례 소개, 국제 인쇄 컨설턴트 스티브 스마일리(Steve Smiley)의 표준화를 위한 G7 방법론의 실전적 적용 방안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세미나가 앞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한솔제지 고객가치창출팀은 고객사 이윤증대를 통한 공유가치 창출과 상생 경영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고객가치창출팀을 소개한 한솔제지 전성재 팀장은 “인쇄환경을 비롯해 인쇄재료, 설비 최적화, 생산공정관리, 품질표준화 등을 지원하며 경영 가치 개선과 비즈니스 전개 업그레이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고 활동 내용을 정리했다. 이와 더불어 전성재 팀장은 성공적인 고객가치창출을 위해서는 고객이 스스로 애로 사항을 풀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가치창출팀과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함을 덧붙였다.

조셉 파지 IDEAlliance 부사장은 “현재 고객들은 오프셋을 비롯해 디지털, 잉크젯, 스크린, 플렉소, 그라비어 등 다양한 인쇄 방식을 통해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정한 컬러를 어떠한 플랫폼과 인쇄 방식을 통해 생산하든지 동일한 컬러를 구현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표준을 이용한 공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IDEAlliance에서 인쇄 및 출판, 광고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G7 인증은 파일이 입고되는 시점부터 인쇄물이 제작, 출고되는 시점까지의 공정 전반에 걸친 관리 사양을 ISO에 기반을 둔 G7 방식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G7을 통해 인쇄물 바이어는 장소와 시간, 인쇄 방식에 구애를 받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컬러를 외관상 비슷하게 얻을 수 있으며, 인쇄사는 각기 다른 인쇄 방식과 기술, 용지에 있어서 보다 용이하게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인쇄와 교정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표준화가 가져다 주는 효과를 밝혔다. 

국제 인쇄 컨설턴트 스티브 스마일리는 브랜드 오너에게 있어 브랜드 컬러가 중요한 도구임을 밝히며 “와인병을 예로 들면 디스플레이 박스와 병, POD 인쇄물 등 모든 컬러가 매치가 되었을 때 그 효과가 더 증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관된 색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표준화 달성이 인쇄사에게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광원과 문서화, 시스템 캘리브레이션 등 다양한 방안이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상업 인쇄 분야 중 패키징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를 증명하듯 패키징 국제 표준 제정이 준비되고 있음을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최신 인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인쇄사가 지향해야 할 수준을 제시해주어 유익했다”, “한솔제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좋고, 고객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회사”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