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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4] Exhibition-삼원특수지

_국내전시 리포트_

by 월간인쇄계 2013. 6. 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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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특수지(대표 이연욱/www.samwonpaper.com)와 삼원페이퍼갤러리가 주최하는 ‘The Amazing Paper of Wonders_2013(세계그래픽인쇄물특별전시)가 오는 5월 18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샵에서 개최된다. 
‘The Amazing Paper of Wonders’전시는 삼원특수지가 매년 기획하는 페이퍼어플리케이션 전시로 세계 각국의 제지사, 제지유통회사에서 수집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제작물을 한국에 소개하는 전시이다. 2004년 삼원페이퍼 갤러리 오픈 이래로 9회를 맞이하는 본 전시는 종이와 디자인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상업적/예술적으로써의 종이의 가치와 전망을 고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좋은 디자인에 좋은 종이가 함께하면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명함이나 카드가 마치 명품브랜드처럼 나를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고 새로운 가치로 탄생한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종이를 마케팅적 요소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와 클라이언트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인쇄기법과 멋스러운 그래픽을 적절히 믹스해 디자인적 비주얼을 완성해낸다. 본 전시의 기획자는 “이는 종이매체가 상업적, 기능적으로 특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처럼 시대의 흐름까지 유연하게 흡수해 온 종이매체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접해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오는 5월 4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샵 제2전시관에서 ‘페이퍼조형아트-Paper, Object or Art’전시가 개최된다. 본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학생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신선한 페이퍼 조형아트를 선보이고자 한다.
종이와 패브릭, 또는 이색적 소재와의 믹스매치가 보여주는 30여점의 오브제 작업은 종이를 활용한 시각적 디자인물에 대한 폭넓은 접근이 될 것이다. 전시 관계자는 “때로는 종이가 디자인을 보조해주는 역할이 되기도 하지만, 종이의 유기적 변형 그 자체가 디자인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2차원적 소재의 유한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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