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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2.08] Business Focus-이팍사/화성토탈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3. 7.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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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중국 업체의 인쇄 판재가 강세를 띄고 있는데, 이에 대해 다수의 인쇄산업인들이 메이저 판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이유라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적정한 수준의 품질까지는 커버를 할 수 있어도 고품질의 판재를 생산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표시하기도 한다. 시장에는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존재한다. 제품의 질보다는 가격의 경제성을 우선시 하는 고객들이 있고 아무리 고가격이더라도 품질의 우수성을 최우선으로 꼽는 고객들이 있다. 후자를 주고객층으로 타겟팅 하고 서비스 하는 인쇄사를 방문했을 때 차별화와 고급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며, 경기가 불황인 반면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음을 밝힌다. 때문에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장비와 부자재의 선택과 구매에 있어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고품질 시장을 타겟으로 국내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진입하고 자사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스페인의 판재전문생산기업 이팍사(ipagsa)가 있다. 지난 198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된 이팍사는 디지털 및 일반 오프셋 인쇄판뿐만 아니라 인쇄 기타 소모품의 연구와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이팍사는 바르셀로나와 중국 상해에 소재한 공장 및 몇몇 해외영업사무소를 포함하여 약 32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더불어 이팍사는 자체 판매 네트워크 및 대리점 파트너를 통해 80개국이 넘는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총 매출액은 약 7천만 유로에 이른다. 지난 5월 개최된 drupa 2012에서도 이팍사는 큰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전세계의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자사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직 국내 시장에는 조금은 낯선 이팍사에 대한 소개를 하기 위해 본지는 이팍사 대표이사인 Lorenzo Ferrari(로렌조 페라리)와 이팍사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최유진 화성토탈㈜(대표 최유진) 대표에게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팍사의 현황과 향후 계획, 국내 시장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로렌조 페라리 이팍사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팍사는 오프셋 인쇄판에서 가장 다양하고 선도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업체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팍사가 완전히 오프셋 인쇄고객에 헌신하는 기업이라는 사명을 명확히 밝히고자 지난 drupa 2012 전시회에서 ‘Ipagsa -오프셋 판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표방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특히 포지티브 CTP 판인 아르떼 IP-21 및 CTcP판 ECO 88S를 비롯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였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이팍사 R & D 팀의 성과로 기술 개발을 위해 과학자와 연구원을 15명 이상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 활동에 연간 매출의 약 3 % 를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TERVIEW 1|

Lorenzo Ferrari(로렌조 페라리) 이팍사(Ipagsa) 대표이사


이팍사 로렌조 페라리 대표이사

Q 지난 drupa 2012에서는 큰 부스를 마련했는데, 주요 출품제품과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drupa 2012 기간 동안 이팍사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주요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이팍사의 베스트 셀러인 포지티브 CTP 판재 아르떼 IP  -21보다 빠르고 넓은 허용 폭을 갖춘 아르떼 SF25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소개했는데 우선 내구성이 높고 판 현상 시 공격성이 없는 크리너만 소량 사용하는 ‘로우-케미스트리’ 현상판재인 INNOVA LCN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인쇄기에서 현상하는 DOP판재 출력 후 어떠한 현상 과정 없이 바로 인쇄기에 걸어 인쇄를 진행해 비용절감을 비롯해 에너지와 시간 절약, 약품과 폐수처리에 드는 비용까지 절약하는 KLASSE NPN3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층구조로 화학적 내성이 높아 매우 높은 통수의 인쇄작업이나 UV 잉크인쇄에 적합한 UNIVERSE HCR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의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팍사가 보다 새롭고 신선하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로 인식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파트너들을 비롯해 새로운 잠재 고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drupa 2012를 통해 전 세계 많은 나라의 새로운 고객 및 판매 채널을 얻는 성과를 거두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Q 이팍사의 유럽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그 외 아시아나 미주시장으로의 수출 현황은 어떻습니까.

A 이팍사는 유럽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이며 시장에서 26년이 넘도록 우수한 품질과 고객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높이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 고객들은 성공적으로 이팍사 판재를 다년간 사용해오고 있으며,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주는 신제품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구매하고 있습니다. 즉 이팍사는 유연성과 고객에 가까이 다가가는 근접성으로 인해 메이저 브랜드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및 미주지역에서도 중국에 세운 신 공장과 자체 지역 판매망을 통해 이팍사는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는 설립 초기부터 수출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이며 현재 아시아 지역 및 미주지역에서도 브랜드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더불어 신흥 시장인 아프리카에서는 오프셋 인쇄가 탄탄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적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유럽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데, 유럽인쇄시장의 최근 현황은 어떻습니까.

A 물론 유럽의 인쇄 산업은 다른 많은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경제 위기에 따른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특화된 고품질 전문인쇄업체들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팍사는 상업인쇄와 포장인쇄 등 각각의 분야를 위한 완벽한 판재를 제공해 드림과 동시에 친환경 인쇄판을 사용하면서 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인쇄시장은 장기적인 불황을 겪으면서, 최근 몇 년간 UV Setter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저렴한 인쇄재료를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국시장에 대한 접근 전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까.

A 이팍사는 CTcP 용 판재를 처음으로 내놓은 판재생산업체들 중 하나입니다. 자사의 ECO 88S는 이 분야에 있어서 매우 빠른 노출반응속도와 탁월한 인쇄 효과로 CTcP 분야에서 선두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CTcP판재는 CTP세터와 마찬가지로 간지의 품질이라든가 물리적 특성, 재단품질 등 특정 요구 스펙이 있는 UV세터에서 출력되어야만 하므로 확실히 디지털 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각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어떠한 아날로그 판재도 CTcP 장비에서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사용될 수는 없습니다. 이팍사의 전략은 고객이 CTcP 기술의 모든 이점을 확실히 누릴 수 있도록 최고급 품질과 성능을 갖춘 판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Q 한국시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중국 판재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품질 등에서 이팍사 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팍사의 제품은 유럽의 표준 품질을 제공합니다. CTcP/CTP의 요구사항에 맞춘 제품 설계와 엄격한 품질 보증 프로세스를 생산 현장에 적용하여 최고의 성능을 갖춘 판을 고객에게 공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 우수한 물류 체계뿐만 아니라 한국의 Ipagsa 파트너들의 전문성으로 고객 여러분은 확실히 다른 공급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훌륭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Q 올 하반기와 내년 주요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이팍사는 drupa 2012에서 소개된 인쇄고객의 생산공정을 확실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신제품의 출시와 저변확대에 집중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연계된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신제품들이 갖춘 장점들이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팍사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팍사는 든든한 파트너이며 미래를 위한 ‘오프셋 판’ 비즈니스 속에 있을 것입니다.


|INTERVIEW 2|

화성토탈 최유진 대표


화성토탈 최유진 대표

Q 이팍사 판재의 한국총판을 하시게 된 계기와 최근 판매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의 판재전문회사인 이팍사와의 인연을 말씀 드리려면 우선 그전에 당사에서 독점, 수입 공급해왔던 이태리 라스트라 PS판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사는 십여 년 전부터 그 당시 3대 메이저 브랜드와 버금가는 품질을 자랑하는 이태리 라스트라 PS 판을 국내에 소개하기 시작하여 급속도로 많은 고객사의 호응을 얻은 바 있었습니다. 추후 라스트라가 아그파에 인수 합병되고 라스트라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을 담당했던 영업부장이 이팍사의 아시아 지사장직을 맡게 되면서 2007년에 다시금 당사와 파트너쉽을 맺을 것을 제안해 왔으며, 마침 중국판재 메이커들이 하나 둘씩 연이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그 때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하는 스페인 이팍사 판재야말로 당사가 향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 판단하여 이팍사의 한국대리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 처음으로 이팍사 판재를 소개할 때 유럽이나 기타 세계각국에서는 이미 품질 면에서 4대 판재 안에 들어갈 정도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었으나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이팍사 역시 한국 시장 상황에 밝지 않았던 관계로 당사에서는 이팍사 판재가 국내 시장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이 되려면 우선 한국 시장 및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가 급선무라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이팍사와 정보를 교환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CTP 시장이 최근 수년 간 놀라울 정도의 변화를 맞으면서 판재 시장도 중국산 판재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브랜드들이 유입되는 가운데, CTP장비를 취급하지 않는 당사로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이팍사 CTP판재의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적인 메리트를 적극 홍보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걸쳐 고객에 만족을 드리고자 오랜 시간을 투자한 결과, 현재 이팍사 판재를 사용하면서 만족을 하고 있는 소비자층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확연히 실감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이팍사 CTP판재의 우수성도 함께 알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현재 국내 유수의 인쇄 고객들께 이팍사 써멀 CTP 판재인 Arte IP-21을 공급하는 한편, UV CTcP 장비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팍사 CTcP 판 ECO88S도 공급 중에 있습니다.



Q 최근 국내 프리프레스 시장에서 중국 판재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셨는데요, 어떤 마케팅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셨습니까.

A CTP판재를 선택하여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의 안정성과 적절한 공급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 어떤 CTP판재와 비교하여서도 이팍사 판재가 우위에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가지고 당사에서는 오랜 세월 꾸준히 성실하게 인쇄 재료를 공급하면서 쌓아온 고객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팍사 CTP판재를 사용하면 최상의 선택이라는 인식을 심어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중국 판재들이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만, 그만큼 아직까지는 품질의 기복이 있고 고품질인쇄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단지 가격만 보고 중국 판재를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잦은 트러블로 인해 생산성 저하와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이팍사 판재는 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그에 걸맞게 안정된 품질과 망점 재현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품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밀듯 들어오는 중국판재에 대항하기 위해 메이저급 제조업체에서 출시된 중저가 판재의 경우 중국판재와 경쟁할 수 있는 단가에 맞추기 위해 품질을 많은 부분 희생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이팍사 판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한 말씀 더 덧붙이자면 아무리 좋은 판이라 하더라도 사용 중 예상치 못하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팍사와 당사가 함께 신속한 원인 분석과 해결에 집중하여 고객이 불편함을 오래 겪지 않으시도록 항상 노력하고 이러한 모든 사례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당사 직원뿐 아니라 이팍사 기술자도 정기적인 서비스방문을 하여 고객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고객들의 사용후기나 테스트 결과 몇 가지를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두 케이스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당사가 이팍사 CTP판재를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이팍사 CTP판재의 고객이 되신 A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인쇄업체 중 하나로서 현재 인쇄업체 중 가장 많은 양의 CTP판재를 출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업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예나 지금이나 품질 안정성입니다. 처음 이팍사 판재를 테스트하면서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판재이다 보니 적절한 데이터값을 잡기가 힘들었으나 스페인 본사의 기술 지원과 수많은 테스트를 걸쳐 사용하는 장비에 최적의 조건으로 쓸 수 있도록 맞출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빠른 윤전기를 보유한 A사는 그에 맞게 트러블 없는 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을 판재 선택의 최우선 사항 중 하나로 꼽고 있는데 이팍사 CTP판재는 메이저 판재를 제외하고 이러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판재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사는 안정적으로 이팍사 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품질에 만족하면서도 획기적으로 비용 절감을 하고 있어 큰 만족을 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해외에도 여러 군데 생산법인을 운영 중인 인쇄수출 전문기업인 B사는 종전에 메이저판재와 중국판재를 이원화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메이저판재는 가격, 중국판재는 품질과 내쇄력 면에서 B사의 기대에 완벽히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이팍사 판재를 접하게 되어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이후 단계적으로 이팍사 판재의 사용량을 늘려가면서도 항상 일정한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사는 이팍사 판재를 지속적으로 사용 경험해본 결과 품질, 생산성, 가격 면에서 두루두루 가장 적합한 판재라고 평가하여 현재는 전체 판재 소모량의 100%를 이팍사 판재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Q 올 하반기와 내년 국내 인쇄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유럽 발 재정위기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2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이 3.0%로 하향 조정되고 2013년 경제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인쇄시장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측하듯 전망이 밝지 못합니다. 하반기에 있을 대통령 선거 때 일시적인 특수가 발생하겠지만 디지털 시대가 꽃피면서 선거운동 방식도 다변화되어 선거 홍보용 인쇄물량 증가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인쇄물량이 감소하면서 중소규모 업체들의 도산이나 폐업은 여전히 가속화되고 있고 앞으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업체들을 위주로 시장이 정리/재편될 것입니다.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아 특히 출판 인쇄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그나마 포장 및 특수인쇄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있고 디지털 인쇄를 중심으로 하는 소량다품종 인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CTP판재의 경우 급격한 필름 가격의 인상으로 인하여 기존 소부 방식에 비하여 CTP판재를 사용하면 경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CTP로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CTP판재의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그 동안 이팍사가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임에도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아 당사에서는 이팍사 CTP판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고객들로부터 품질적인 부분의 우수성과 가격적인 경쟁력에 대한 호평을 점차 널리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추세를 계속 살려서 내년에도 더 많은 고객사들이 이팍사 판재를 사용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이팍사 판재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려고 합니다.

한편 이팍사에서는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판재들의 품질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더 나은 신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drupa 2012때 선보인 신제품들이 유럽에서 사용되면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사는 앞으로 고객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신제품들을 국내에도 빠른 시일 내에 소개하여 지금보다도 더욱 만족스럽게 CTP판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당사의 제일 신조인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저희 화성토탈은 이팍사 판재 사용 고객 한 분 한 분이 이팍사 판재를 선택하기를 정말 잘 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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