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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2.08] Press Conference-코닥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3. 7.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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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커머셜 및 컨슈머 비즈니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Evandro Matteucci(에반드로 마테우치)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 지난 7월 5일 한국코닥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drupa 2012가 마무리된 후, 일본과 중국, 인도에 이어 한국을 찾은 Evandro Matteucci 부사장은 하반기 마케팅 계획에 대해 한국코닥 마케팅팀과 회의를 갖고, 한국의 고객사들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다이나믹하면서 높은 인쇄품질의 구현과 함께 인쇄 단가를 낮추는 노력에도 매우 관심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라고 세번째 방문한 한국인쇄시장에 대한 인상을 밝힌 Evandro Matteucci 부사장은 “이번 drupa 2012에서도 적은 공간 활용과 잉크 절감, 공정 혁신, 높은 인쇄품질 구현 등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수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소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사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Q 이번 방한 목적은 무엇인가.
A drupa 2012를 마치고 일본과 중국, 인도시장을 돌며 고객사 방문과 현지 코닥 스탭들과의 회의를 진행해왔으며, 코닥에 있어 한국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그 흐름을 지속시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한국시장은 하반기에 시장 볼륨이 클 것이라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코닥의 마케팅 팀과 하반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Q 한국인쇄시장에 대한 인상은.
A 이번이 세번째 방문에 불과하지만 충무로 등의 인쇄, 출력업체들을 둘러보니 한국시장은 다이나믹하며 높은 인쇄품질 구현과 함께 인쇄단가를 낮추는 노력에도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른 국가들은 출력시장이 거의 없는데 반해 한국시장은 매우 활발하며 여전히 CtP로의 전환 여지가 남아 있고 CtP  워크플로우 측면에서도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
한국 고객들의 높은 인쇄품질 구현에 대한 관심을 코닥의 솔루션을 통해 해결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각 나라별 내수 인쇄시장 상황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인도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마케팅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인쇄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쇄산업에서 출판과 패키지 같은 분야는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옮겨져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 지난해 쓰나미를 겪은 일본과 유럽은 특별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한국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Q 이번 drupa 2012의 성과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이번 drupa 2012는 코닥에 있어 매우 뜻 깊은 전시회였다.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먼저 10가지의 새로운 제품을 런칭했으며, 하이브리드 인쇄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마지막으로는 일반 고객들이 코닥을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인정했다는 것에서 코닥에 있어 큰 의미를 가져다 준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10가지 제품들에 있어 먼저 소개할 것은 Prinergy 워크플로우 6.0이다. 이번에 소개된 Prinergy 워크플로우 6.0의 특징은 디지털인쇄를 위해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Prosper 6000 Press를 새로 선보였는데 이전 drupa 2008에서 선보였던 Prosper 5000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며, Image Optimization은 지종과 관계 없이 다양한 용지를 디지털인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시켜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오프셋 인쇄장비에 디지털 헤드를 장착, 가변데이터 인쇄가 가능한 S30은 빠른 속도와 고품질 구현이 특징이며, 적은 비용으로 디지털인쇄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Timsons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갖춘 디지털 복식 흑백 도서출력 시스템 TIMSON T-Press를 소개했다. 최대 생산성과 성능,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TIMSON T-Press는 뛰어난 출력속도와 작업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출시된 NexPress SX버전은 디지털인쇄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골드와 핑크 잉크를 선보여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프리프레스 분야에서는 SONORA XP라는 무현상 판재를 선보였다. SONORA XP는 현상기가 필요 없어 출력 후 바로 인쇄기에 걸 수 있는 완전한 무현상 판재이다. 이는 환경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현상기 공간이 별도로 필요 없어 충무로와 같이 작은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ntelligent Prepress Manager는 CtP를 운영하는 작업자들이 외부에서도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앱을 통해 작업사항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FLEXCEL NX는 패키징 마켓에서 고급 품질 구현을 위한 제품으로 패키징에서 스팟칼라라는 별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SPOTLES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별도의 별색판 없이 별색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판 사용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Flexcel Direct System은 인쇄에 들어가는 슬리브에 직접 노광, 이미지를 새겨 바로 인쇄기에 걸어 출력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drupa 2012는 코닥에 있어 매우 성공적인 전시회였으며, 코닥 아시아는 특히 많은 제품을 계약,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은 이미 사용 중이거나 대부분 1년 이내 상용화 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이런 결과 때문에 전시부스를 찾은 아시아 고객 가운데 구매의사를 밝힌 분들이 1,000개 사 이상이며 많은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Q 한국시장은 UV-Setter의 보급 증가로 써멀 CtP판재 가격 조정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이에 대한 견해는.
A 판재 가격은 전체 인쇄가격의 7%밖에 되지 않는다. 종이, 인건비 등에 비하면 정작 인쇄단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는 뜻이다. 써멀 CtP판재를 사용하면 전체적인 공정에 있어 단축과 손지 절감 등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빠른 작업시간과 생산성, 잉크 절감적인 측면과 함께 고품질 구현과 함께 인쇄물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써멀 CtP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Q 향후 코닥의 마케팅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
A 코닥은 출판과 패키징, 신문, 트랜잭션으로 나누어 각각의 분야별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다.
출판분야는 인쇄나 출판업계 관계자들이 종이 재고를 줄이는 부분을 중요시하는데 Prosper Press는 책을 1권에서 100만권까지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상업인쇄 분야의 전략은 CtP 관련 고객들에게 무현상 판재인 SONORA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패키지 분야는 브랜드오너나 인쇄사들이 플렉소 인쇄에 대한 장점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략이다. 즉 고객의 상황에 맞고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적절히 제공하는 것이 전략의 골자이다.
코닥은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지털과 전통적 인쇄 고객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프리프레스와 디지털 인쇄 분야, 기업시장분야, 문서관리 솔루션 분야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해 나갈 것이며 사진 시장에도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함께하길 바란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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