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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9] Business Focus-이스트코아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3. 9. 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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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프린팅 관련 솔루션 공급, 컨설팅 전문기업인 ㈜이스트코아(대표이사 손준우/www.eastcore.kr)가 최근 일본 리소(RISO)사의 디지털스크린메이커 장비 RISO GOCCOPRO 100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서 마케팅을 시작했다.
최근까지의 국내시장에 대해 “고객 기호의 빠른 변화에 따라 에코백이나 티셔츠, 카페 에이프런, 칠기박스 등의 기념품 등을 제작하는데 있어 좀 더 섬세한 인쇄품질을 구현할 수 있으면서 간소화된 작업공정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작업방식에 대한 변화 요구가 늘고 있지만 스크린인쇄방식은 필름출력부터 망사 견착, 유제 도포, 망 건조와 감광, 세척, 건조 등의 복잡한 공정과 그 과정에서의 악취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며 디지털인쇄방식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작업공정이지만 고가의 장비투자와 부족한 인쇄품질로 제품의 인쇄작업에 있어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한 손준우 대표이사는 “디지털과 스크린인쇄방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면서 높은 인쇄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스크린메이커 RISO GOCCOPRO 100은 디지털과 스크린이라는 어느 한 카테고리에 한정되지 않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 인쇄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13(Preview in Seoul 2013)에서 본격적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되는 손준우 대표이사에게 RISO GOCCOPRO 100의 보다 자세한 장비적 특성과 함께 향후 국내 인쇄시장에 있어 기대되는 파급 효과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먼저 이스트코아와 대표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지난 2002년도 설립된 디지털프린팅 관련 솔루션 공급, 컨설팅 전문기업 이스트코아는 그동안 디지털프린팅 분야에서 솔벤트 기반 롤투롤(Roll to Roll) 인쇄장비를 취급하면서 컨트롤러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시작으로 유리 등 특수소재에 인쇄하는 잉크 등 디지털 관련 특수잉크의 개발과 수입, 유통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 UV프린팅 장비 관련 개발 컨설팅을 진행, 현재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업체들의 장비 완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다가 최근 일본의 디지털프린팅 장비 전문 제조기업인 리소(RISO)사의 GOCCOPRO 100이라는 디지털스크린메이커 장비를 알게 되어 제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프린팅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스크린인쇄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본 본사와 국내시장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디지털 방식의 직접 스크린 제판기법을 채택한 RISO GOCCOPRO 100 장비가 여러 글로벌 전시회에도 소개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ISO GOCCOPRO 100 장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RISO GOCCOPRO 100은 디지털로 스크린 제판작업을 할 수 있는 디지털스크린메이커 장비입니다.
아시다시피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방식은 이미지 디자인 이후 포지티브 필름 출력과 실크망사 견착, 유제 도포, 망 건조, 실크망 노광, 망 세척과 건조 등의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함과 동시에 작업 환경에서의 악취 발생을 피할 수 없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했지만 디지털스크린메이커 RISO GOCCOPRO 100을 사용, 제판하게 되면 이미지 디자인 이후, 보통의 프린터 사용공정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파일을 RISO GOCCOPRO 100으로 전송, 출력되는 스크린 망을 프레임에 견착하면 인쇄준비가 마무리되는 획기적인 작업공정 단축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 작업자가 디자인된 이미지를 RISO GOCCOPRO 100으로 전송시키면 장비 안에 장착된 잉크젯 헤드가 열전사 방식으로 리소사에서 제공하는 카트리지 형식의 스크린 망(메시)에 이미지를 천공하면서 녹여주게 되는 방식으로 스크린 망 출력이 이뤄지게 되는 것으로 필름출력작업과 유제도포작업과 견착, 감광, 세척 과정 등 기존 스크린 인쇄작업에서 번거롭고 악취가 발생하는 과정을 모두 생략하게 되면서 A3사이즈 이미지를 기준으로 스크린 망 견착까지의 제판과정을 모두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인쇄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해 주는 친환경 디지털 제판 장비입니다.
친환경적인 작업환경 구현 외에 RISO GOCCOPRO 100의 또 다른 강점은 스크린인쇄에서 어려웠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이 가능해지면서 섬세한 선 인쇄와 함께 미세한 폰트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인쇄품질 구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디지털프린팅은 풀컬러 소량인쇄에 적합한 방법이고 스크린인쇄는 단컬러, 멀티컬러, 대량물량에 적합하며, RISO GOCCOPRO 100는 이 두가지 방법의 중간 지점인 멀티컬러(2~3색)의 중간물량에 적합한 장비입니다. 기존 스크린인쇄의 경우 글자 하나가 틀리거나 이미지가 잘못된 경우 제판 장비가 없는 분들은 다시 하루 이틀을 기다려야 하고, 제판장비가 있어도 오랜 시간을 갖고 다시 제판을 해야 하지만 RISO GOCCOPRO 100는 디지털 이미지파일을 수정해서 다시 출력하면 5~10분만에 바로 수정된 이미지의 인쇄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Q RISO GOCCOPRO 100의 작업 공정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RISO GOCCOPRO 100은 별도의 복잡한 RIP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업공정이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디지털프린팅 업무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프로그램들인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코렐드로우 등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를 제작한 후 스크린 망의 선수와 각도 등 몇 가지 선택사항을 결정하고 각각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프린터로 전송하듯이 이미지를 RISO GOCCOPRO 100으로 전송하게 되면 출력이 진행되고 자동커팅으로 마무리됩니다.
이후 저희가 별도로 제공하는 세 가지 사이즈 프레임에 출력된 스크린을 클립이나 나사 등의 간단한 방법을 통해 장착하고 기존의 스크린인쇄 장비를 통해 인쇄를 진행하면 됩니다.
카트리지 형식으로 간단히 장착할 수 있는 스크린 망은 용도에 따라 롤(Roll) 타입으로 70, 120, 180, 200P 등 네 종류가 제공되며 스크린 망을 장착하는 프레임은 280×390㎜부터 290×800㎜까지 사이즈 별로 클립과 스크류, 고장력 프레임 등의 4가지 종류가 제공됩니다.
RISO GOCCOPRO 100으로 작업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 290×800㎜는 이 장비가 목표로 하고 있는 소호비즈니스에서의 에코백이나 나만의 티셔츠 등 대다수 A3사이즈 이하의 인쇄물을 작업할 수 있는 크기이며 한번 제판 후 2~300회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일본 현지시장과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2011년 초 일본에서 출시된 RISO GOCCOPRO 100은 세계 유수의 인쇄와 섬유관련 전시회에서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6월 25일부터 열렸던 FESPA LONDON 2013에서 부스를 마련,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영국, 일본 등의 지역에 딜러망이 구축되어 활성화되고 있으며 스크린인쇄 뿐 아니라 디지털 프린팅장비로 섬유 인쇄하는 업체들이 접목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산성과 단가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스크린인쇄를 사업에 접목하고 싶어했지만 환경적인 측면과 함께 복잡한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꺼려왔던 디지털프린팅 관련 업체들이 이 장비를 도입, 스크린인쇄의 비친환경적인 부분을 극복하면서 기존 디지털프린팅 장비와 함께 사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국내시장에서도 케이스 모델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현재 글로벌 인쇄산업의 트렌드는 친환경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친환경 트렌드가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RISO GOCCOPRO 100 장비가 국내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RISO GOCCOPRO 100의 메인 화두라 할 수 있는 것이 친환경 인쇄환경을 만들 수 있어 그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장비라는 점입니다. 특히 스크린인쇄는 특성상 작업과정에서 악취 등으로 인해 현장 작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다보니 3D업종으로 내몰리면서 신규유입인력이 줄어드는 등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왔었는데 RISO GOCCOPRO 100은 이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에서 국내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디지털인쇄는 스크린인쇄보다 다양한 컬러를 쉽게 구현하고 작업준비시간이 짧고 작업환경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성과 같은 경제적 측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RISO GOCCOPRO 100는 스크린과 디지털 인쇄방식의 중간입장을 가지면서 두 가지가 가진 장점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RISO GOCCOPRO 100 장비의 주요 고객 타겟층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시며, 이에 맞추어 마케팅과 홍보 등에서 어떠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 RISO GOCCOPRO 100의 정확한 명칭은 디지털스크린메이커이고 카테고리는 스크린인쇄관련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주요 고객층이 스크린인쇄 관계자 분들에게만 한정된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서는 주요 고객층이 디지털인쇄관련업체들이 많습니다.
즉, 해외시장에서는 인쇄전문 체인점이나 오피스 타운에서 2~3대의 소규모 디지털인쇄장비를 운영하고 있는 소호 비즈니스 업체들이 상품군의 다양화를 가져갈 수 있는 보완 역할을 위해 RISO GOCCOPRO 100을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본사의 마케팅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는 부분인데요, 이스트코아에서는 보다 쉽게 스크린인쇄를 기존 사업에 접목하고자 하시는 디지털인쇄업체 고객 분들과 기존 스크린인쇄 고객 분들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함께 접근해 갈 계획입니다.
일단 처음 스크린인쇄 쪽으로 접근하고자 하셨던 분들이 꺼려 했던 복잡한 작업과정과 악취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특별히 복잡한 장비 도입이 필요 없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하루 이틀 정도만 교육받고 바로 작업이 가능했으니까요.
이 장비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시다시피 테이블 위에 RISO GOCCOPRO 100, 스크린인쇄기, 열프레스 정도의 기존 스크린인쇄를 하고 계신 분들은 다 보유하고 계신 장비들만 있으면 모든 작업 준비가 끝날 정도로 준비가 간단하기 때문에 디지털과 스크린인쇄분야 간에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스크린인쇄업체들에게도 공정의 간소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인쇄나 섬유 관련 교육기관에서도 교육과 산업목적을 함께 충족할 수 있을 것이며 일본시장에서처럼 야구나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유니폼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스트코아의 향후 계획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A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섬유관련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에서 부스를 마련, 처음 선을 보이게 될 것이며 판촉물 전시회나 팬시, 선물 관련 전시회, KIPES 등의 관련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가, 시연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크린 인쇄관련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것이며 전자 제품들의 쇼케이스 등에 있어 케이스 인쇄 작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장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시면 다양한 샘플이 준비되어 있는 쇼룸과 함께 항상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장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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