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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3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3. 9.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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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3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
한국관 운영 통해 한국 도서 중국어권 내 홍보 및 저작권 상담 지원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www.kpa21.or.kr)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개최된 ‘2013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  
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가 주최하는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2012년 기준, 75개국 2천여개사 참여)의 도서전으로 지난 198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1986년~2002년까지 격년으로 개최)째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본 도서전은 세계 4대 도서전(프랑크푸르트도서전, 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 베이징국제도서전)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급성장했으며, 중국출판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길벗출판사와 넥서스, 교원, 문학동네, 민음사, 사계절출판사, 천재교육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에이전시 39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다섯수레와 불광출판사, 성안당, 시공사, 현암사 등 14개사의 위탁도서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한국의 성공적인 주빈국관 운영을 통해 거둔 한·중 양국 출판계의 저작권 교류 증대에 힘입어, 한국관 부스를 평년(288평방미터)보다 큰 규모(342평방미터)로 마련했으며, 전시 내용 또한 그동안 편중돼 있었던 아동도서 외에 실용서와 사회과학, 문학, 예술 분야의 도서를 포함한 5천여 권의 도서를 기획·전시함으로써 저작권 수출 분야의 영역을 확대했다. 그밖에 한국문학번역원이 운영하는 도서전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전자출판 단체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번역도서와 유아용 교육 디바이스를 비롯한 출판 관련 다양한 앱 콘텐츠도 선보였다. 한편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1,000평방미터)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책, 인류의 영원한 친구’를 표어로 내걸고, 중국어로 번역된 사우디아라비아 책 전시를 비롯해 11개 전시(전자출판물, 아랍어 교육, 아동도서, 예술 작품, 서예, 영화, 모형, 전통의상, 천막 텐트, 동영상, 기념품 등) 구역에서 펼치는 특별전을 운영했다. 그밖에 중국과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아르헨티나와 대만, 싱가포르 출판 관계자가 함께하는 ‘10+10 국제 출판인 회의’와 중국어 및 영어 교육 출판 분야의 전문가가 언어교육과 출판에 관해 토론하는 ‘중·영 언어교육 출판 포럼’, 국제 디지털 저작권 계약 제정의 최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유럽 전자출판포럼’ 등의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아시아권을 넘어 북유럽과 중동국가들의 참가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만큼, 중국에 관한 세계 출판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주빈국관 운영을 통해 돈독해진 한·중 양국의 관계가 실제적인 저작권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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