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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3] Focus-지이에스앤드에프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4. 5. 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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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자재 전문공급기업 ㈜지이에스앤드에프(대표이사 왕오경)가 지난 달 용인에 하드롱전지 CtP 전문출력실(용인지사)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출력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해 봄 Huaruijingyi사에서 생산하는 하드롱전지용 써멀 CtP VLF TR-1670을 국내시장에 론칭한 지이엔스앤드에프의 이수문 전무이사는 이번 용인지사 오픈에 대해 “하드롱 인쇄전문업체들이 지역적으로 용인과 김포, 화성 등의 지역에 모여있는데 아직 대부분 필름출력을 진행하고 있어 원가절감과 품질개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이번 용인지사 오픈은 4도인쇄 기준으로 출력비용을 약 1/3정도 줄일 수 있으며 망점 소실율도 1%정도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하드롱전지를 주로 작업하는 패키지 인쇄 관련업체들의 공정효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데이터 접수와 수정을 진행하고 판재 출력 후 직배송시스템을 통해 경기도부터 충청지역까지 하드롱 인쇄업체들의 경영효율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이수문 전무이사와 손병철 실장에게 용인지사가 향후 담당할 역할과 업계 변화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이번 용인지사 개설 계기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이수문 전무이사 - 2011년 6월 Huaruijingyi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전사이즈 CtP는 여러 대 시장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지난 해 봄 국내시장에 처음 론칭한 하드롱전지용 써멀 CtP VLF TR-1670은 이번 용인지사에 설치된 장비 포함, 국내에서 4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난 봄 TR-1670 장비 론칭 후 하드롱 인쇄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용인과 김포, 화성 등의 지역을 돌면서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본 결과, 대부분 필름 출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을 위해 CtP 출력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 두대의 인쇄기를 구동하고 있기 때문에 TR-1670와 같은 대형장비를 개별업체가 도입하는데는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번 용인지사의 개설은 이러한 업체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함께 출력환경을 개선해 보고자 결정된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1개월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용인지사가 지역 업체들에 미치게 되는 구체적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이수문 전무이사 - 기존에 이 지역 하드롱 인쇄업체들은 대부분 필름출력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필름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원가부담이 가중되었으며 필름 보관에 있어서도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고 계절 변화에 따라 못 쓰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출력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박스인쇄물도 소량다품종 물량이 많아지면서 신규 인쇄물량에 대한 출력 수요가 있었는데 이번 용인지사의 하드롱전지 CtP출력 서비스 시작으로 4도 인쇄 기준으로 필름 출력과 비교했을 때 1/3정도 원가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품질 면에서도 필름 출력시 4%정도의 망점 소실과 비교했을 때 CtP출력은 1%까지 망점 소실률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품질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박스인쇄물의 작업에 있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컬러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인지사가 경기와 충청지역 하드롱 인쇄업체들의 출력공정을 디지털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터 하나하나 작업하는데 있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지난 해 프리프레스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A 이수문 전무이사 - 최근에는 출판인쇄분야에서도 이전처럼 많은 통수의 인쇄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판재를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전체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지는 않았지만 몇몇 출력업체들이 대형화와 체인화를 통해 출력비를 낮추면서 장비를 구매하면서 임대료와 리스비용 등의 기타비용 부담을 안고 있던 소규모 출력실들이 폐업하는 등 전체적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인쇄와 마찬가지로 생산성을 위주로 영업을 하다가는 흑자부도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소규모라도 확실한 거래처를 늘려나가면서 원가절감하면서 기타비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소규모 출력업체들에게 당면과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Q 써멀 장비의 판재가격이 낮아지면서 향후 출력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얘기들이 있습니다.
A 이수문 전무이사 - 사실 CtCP나 써멀이나 판재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 생산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원단은 국제적 시세니까 비슷하다고 보고 있으며 인건비나 생산원가 부분에 있어서도 같은 생산 라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되는 요인은 일반 감광액보다 약 5배 가량 비싼 써멀 감광액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감광액을 생산하는 업체가 2~30군데가 되면서 가격이 많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으며 품질이 더 안정화된다면 판재 가격차이는 더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판재가 에러율을 줄이면서 더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시장점유율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용인지사를 총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손병철 실장 - 용인지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장비는 Huaruijingyi사에서 생산하는 하드롱전지용 써멀 CtP VLF TR-1670으로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처음 총판 계약 시부터 지금까지 국내시장 상황에 적합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저희 의견을 보내고 장비 제작에 반영해 왔기 때문에 장비 관리에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텍스트 위주인 출판인쇄물이 아닌 다양한 컬러작업을 주로 해 왔기 때문에 그 동안 써멀 장비를 많이 사용했는데, 패키지 박스의 디자인도 점점 여러 종류의 컬러를 사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망점 재현을 충실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마닐라지 등 표면이 거친 용지들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핀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Q 올해 주요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이수문 전무이사 – 최근 몇 년간 인쇄업계에 중국 기자재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새로 회사들이 생겨나고 금방 없어지기도 하면서 해당 업체에서 기자재를 공급받았던 인쇄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이에스앤드에프는 1999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인쇄기자재를 공급해 오면서 고객사들과 믿음을 쌓아왔으며 직원 전체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용인지사 설립을 계기로 경기 충청지역 하드롱 인쇄업체들의 출력작업의 디지털화에 기여해 나가면서 고객사들의 경영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이에스앤드에프 용인지사(하드롱전지 CtP 전문출력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32길 가동 102호

전화 031)333-1527 | 팩스 031)333-1528



취재_글_안석현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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