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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11] Focus-기선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4. 5.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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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 후가공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기선(대표이사 김춘학/www.kisunuv.com)이 오는 11월 완공되는 파주 신사옥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디지털 인쇄 시대에 맞추어 사용자 친화성과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는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기선은 현재 UV&프라이머 코팅 장비를 비롯해 라미네이팅 장비, 디지털 잉크젯 스팟코팅 장비, 롤투롤 코팅 장비, 오시/컷팅/접지 장비, 포토북 제작 장비 등 다양한 디지털 인쇄 후가공 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Drupa와 차이나프린트, 시카고 인쇄전시회 등 글로벌 인쇄 산업전에 활발히 참가하며 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기선 김춘학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다양하고 자동화된 장비의 생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환경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파주 신사옥 건립 배경을 밝히며 “파주 신사옥은 개발과 생산, 비즈니스 서비스의 피드백이 완전히 이루어 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INTERVIEW

기선 김춘학 대표


Q 이번 신사옥 이전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그 동안 지금까지의 기선이 있게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내 고객과 인쇄산업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지 않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선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2013년 11월, 기선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리 신사옥에서 제 2 시대를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협소한 공간과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창의적인 제품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현재는 국내외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디지털 인쇄 후가공 장비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선은 일본의 호리존사나 듀프로사와 같은 인쇄 후가공기계 종합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자는 목표 아래 성실히 일해왔으며, 좀 더 다양하고 자동화된 장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부가가치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새로운 생산 환경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그 동안의 노력의 결실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 신사옥 건립을 계획했고 목표한 시기 보다 이른 시점에 새로운 공간에서 국내외 고객 여러분을 모시고 기선의 새로운 열정과 기술을 보여 줄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Q 신사옥의 각 공간과 향후 운영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디지털 인쇄기 시장은 기존 오프셋 인쇄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며 점차 대형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신사옥 1동 1층에는 롤전용 코로나 프라이머 전 후 처리 코팅기 디지 알-코터와 B2포맷의 양면 코팅이 가능한 디지멀티코터 HP, 파노라마식 완전펼침 제본이 가능한 디지바인더, 친환경 저공해 UV코팅기 디지UV코터 시리즈 생산 라인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2층에는 쉽고 경제성이 뛰어난 다기능 이지크리저, 하드커버제작 디지케이서, 센터테이핑기 위주의 소형장비 생산라인과 함께 기선의 장비를 다양하게 운용, 테스트 해 볼수 있는 쇼룸과 회의실, 연구개발실, 영업지원 사무실이 위치할 예정입니다. 그 외 2, 3동에는 각각 디지털인쇄기 사업부와 가공부품 구매를 비롯한 조립 지원부가 자리해 앞으로의 기선은 개발과 생산, 비즈니스 서비스의 피드백이 완전히 이루어 지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 EZ-380A▲ EZ-380E

 
Q 지난 9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PRINT13 전시회에 참가, 새로운 오시 장비인 NEO-380A를 선 보이셨는데, 이에 대한 현지의 반응과 전시 성과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지난 Print 13에서는 당사는 디지바인더와 코팅기, 자동 오시, 컷팅 접지기인 디지멀티폴더와 더불어 신제품인 EZ 크리저(미국 상품명 Neo 크리저)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EZ 크리저의 장점은 스마트한 작업스크린으로, 스마트폰의 개념과 같이 작업과 셋팅이 아이콘 선택으로만 이루어져 누구나 간편하게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출시한 배경은 향후 당사의 모든 제품의 운영 시스템이 디지털화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디지털인쇄 장비와 매칭되기 위해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디지털 작동시스템은 필수입니다. 질문하신Print13에서는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아울러 경쟁업체의 견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당사의 EZ 크리저 시리즈의 출시로 국내 고객분들은 동종의 비싼 일본장비 또는 가격 때문에 저품질의 중국장비를 구매하실 필요 없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시고 용도에 맞게 다양한 EZ 크리저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앞서 말씀해 주신 PRINT13 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인쇄 전시회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글로벌 디지털 인쇄 후가공 트랜드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며 향후 어떻게 대응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A 디지털 인쇄 후가공 트렌드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디지털 인쇄의 대형화와 다각화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부분은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제도적 규제를 통해서 환경 유해적인 부분을 차단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또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수성을 기반으로 하는 코팅, 접착 용제의 사용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쇄 전 후 처리과정을 거치면서 PE, PET등에 디지털 인쇄를 용이하게 하고 인쇄된 표면을 코팅하여 내구성을 높인 다양한 라벨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현재 라벨인쇄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글로벌 시장 또한 이러한 추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은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게 될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또한 부분 코팅이나 3D 코팅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의 영역이 될 것을 예상해 봅니다. 디지털 인쇄 시장의 대형화와 다각화는 Drupa 2012와 PRINT13등의 전시회에서도 보이는 부분입니다. HP, 제록스 등의 디지털 인쇄기 업체들이 라지 사이즈를 출력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시키는 분위기입니다.
 
Q 마지막으로 내년 상반기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014년에도 인쇄산업은 여전히 급변화 되어질 전망입니다. 기선은 앞서 준비하고 실천하는 모토로 우선 영국 IPEX에서 또 다른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하반기에 있을 국내 최대 인쇄 축제인 K-PRINT WEEK2014를 비롯해 각종 국내외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침체된 인쇄 시장의 활력소가 되어 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는 한국 인쇄산업의 동반자로써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 컨설팅 역할자로 여러 인쇄 업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기선에 많은 관심과 든든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선 신사옥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2-29

전화 031-915-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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