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4.05] Seminar-한국HP

한국HP(대표 함기호/www.hp.co.kr)은 지난 4월 9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패키징과 POP 고객사, 채널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패키징 고객을 위한 HP 디지털 출력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패키징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HP의 성공적인 디지털 출력 솔루션 사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HP 최민경 차장의 환영사와 HP APJ Sign&Display 솔루션 아키텍쳐 Wouter Sieben씨의 패키징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 및 디지털 출력 솔루션 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민경 차장은 “HP가 다른 업체와 비교하면 패키징과 POP 시장의 후발 주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HP 사이텍스 FB7600과 FB10000 등 우수한 디지털 솔루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에 이번 행사는 소그룹으로 집중도 있게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에 적합한 HP 디지털 출력 솔루션 사례를 발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Wouter Sieben씨는 “HP는 지난 10여년간 최신 기술을 인수하고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다양한 인쇄 분야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고 HP의 최근 활동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HP는 소형 제품으로 고품질과 저용량 제품 제작에 용이한 디자인젯과 고품질, 고생산성, 친환경 기능을 갖춘 라텍스, 경화잉크를 사용하고 단단하고 유연한 재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사이텍스 등 다양한 그래픽 아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HP 사이텍스 FB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240여대가 설치, 30여대가 직접적으로 패키징 생산에 사용되며 안정적인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HP 사이텍스 FB10000

 
패키징의 중요성
패키징은 기본적인 광고 매체로,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주목을 끄는 가장 주요한 매체로서 현재는 리테일 분야에서 패키징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 이유로는 패키징이 TV를 비롯한 다른 광고 매체와 비교해 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공정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또한 골판지 미디어를 사용한 매장 디스플레이, 패키징 제품이 점점 성장 중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징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패키징 트렌드의 변화
현재 글로벌 패키징 트렌드의 변화를 보면 개인화와 차별화, 소비자와의 상호작용 증대로 정리할 수 있다. 때문에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정보를 담은 다품종 제품을 생산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패키징 제작에 있어 더 많은 창의성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소량의 시제품을 제작, 이를 테스팅 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조사하는 작업과 시의성을 살려 인물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지역성을 살린 제품의 제작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소량 생산과 빠른 제작이라는 경향에 있어 적합한 생산 방식은 바로 디지털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최근의 인쇄 산업 트렌드인 단기 생산과 다양한 콘텐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친환경성 달성에 있어서 디지털 인쇄 방식을 주목해야 한다. 
 
Wouter Sieben씨는 이어 “HP는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하도록 브랜드 오너와 광고회사와도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HP의 테크니컬컨설턴트가 전개하고 있는 활동 중 하나가 고객사의 구매한 장비를 가지고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HP의 고객 지원 활동안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HP 사이텍스 솔루션을 통해 제작된 패키징/POP 샘플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