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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7] Seminar-세계한인무역협회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4. 9.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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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2014’가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재일본한국YMCA에서 개최되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최하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경지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지식경제부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KOTRA, 한국수출보험공사동경지사, 한국무역협회동경지부, 주일본한국기업연합회, 동경한국상공회의소, 동경한국청년상공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75명의 참가자들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6월 13일 열린 개교식은 이승민 월드옥타 동경지회장의 개최사와 홍동호 경제공사가 대독한 차세대 무역스쿨 명예교장인 주일한국대사관 이병기 대사의 격려사, 노성환 월드옥타 부회장이 대독한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의 축사, 이번 무역스쿨의 교장인 월드옥타 동경지회 김효섭 명예회장의 교장훈시, 동경한국상공회의소 김광일 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촬영 후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최분도 수석부회장의 ‘베트남 시장 현황과 차세대의 준비’라는 제1 주제강연이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이승민 동경지회장은 개최사에서 “옥타는 30여 년전 해외한상을 중심으로 한국의 물건들을 거주국에 팔아달라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해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한상조직”이라고 하면서 “한국이 2조, 3조 달러 무역액 달성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리더의 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옥타가 12년 전부터 실시해 온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국과 일본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일한국대사관 이병기 대사는 “2014년은 우리경제가 성장궤도로 복귀하느냐 아니면 저성장 흐름이 고착화되느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해이며 세계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다”고 하면서 “이럴 때일 수록 상황을 냉정히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양국간의 상황이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그 동안 일본 내 한인 무역인들이 양국간의 관계 개선에 많은 역할을 해 왔던 만큼, 이번 차세대무역스쿨을 통해 우리청년 무역인들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기 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을 가진 무역인으로 성장해서 한일 양국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도전을 극복하고 향후 양국 경제협력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월드옥타 김우재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무역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가장 필요조건은 바로 네트워크”라고 강조하고 “여러분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곧 세계시장에서 무역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며, 이는 여러분이 무역인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든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충실하면서 열띤 참석 태도를 당부했다.
개교식에 이어진 제1강연에서는 베트남에서 물류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은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최분도 수석부회장이 ‘베트남 시장 현황과 차세대의 준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튿 날에는 우리들제약 한의상 회장의 ‘글로벌 비지니스의 전개방법’, 더블유스코프 최원근 대표이사의 ‘투자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강창현 원장의 ‘월드옥타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와세다 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이종원 교수의 ‘비즈니스맨을 위한 국제관계교양강좌’, 거산재팬 이순배 대표의 ‘한일간 수출입 절차 및 비즈니스 문화’ 등 기업경영과 글로벌 경제이슈, 비즈니스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 12기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본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인쇄업계 관계자는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기업인과 젊은 세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어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성공적인 무역인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선배 무역인들의 경험과 최신 무역 동향을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 속한 조원들과 함께 하나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훌륭한 무역분야 학습기회의 역할을 해 준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행사는 젊은 기술인력들의 유입 부족으로 현장 인력의 고령화와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인쇄업계가 의욕적인 젊은 인력들의 교육과 인쇄업계 선배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재외동포차세대무역스쿨은 대한민국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무역 인적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세계 63개국 118개 지회에서 선발된 25개 지회에서 매년 1,300 여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까지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생은 총 1만 2천여명에 이르며 동경지회에서는 약 700 여명의 차세대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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