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4.06] Press Conference-선일상사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4. 7. 29. 16:00

본문

 

선일인쇄지공기계판매㈜(이하 선일상사/대표이사 김형준/www.oksunil.co.kr)은 지난 5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RYOBI와 MITSUBISHI의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RYOBI MHI Graphic Technology Ltd.,)가 지난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음을 밝히고 이에 대한 의미와 향후 시장에서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RYOBI MHI 해외세일즈&마케팅부 다구치 신야씨와 신문윤전과 상업윤전, 지가공기계를 총괄하고 있는 강신태 부사장, 기술부 총괄 김종훈 이사, 영업 총괄 이진용 이사 등 RYOBI MHI 본사와 선일상사의 주요 스텝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는 함께 배석한 주요 스텝 소개를 시작으로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의 설립 배경과 주요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 선일상사가 공급하고 있는 주요 장비 라인업에 대한 소개와 판매현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창립 45주년, 국내 보급 1,400여 대에 적합한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번 기자간담회는 중소형 사이즈 인쇄시장에서 강점을 보여 온 RYOBI와 대형 장비시장에서 확고한 고정고객을 확보해 온 MITSUBISHI가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로 지난 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되어 이에 대한 공식 발표와 함께 향후 시장에서의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마련되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한 김형준 대표이사는 “인쇄시장의 많은 변화로 인해 국내 오프셋 인쇄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던 주요 인쇄기 브랜드들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국내시장에서 점차 그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선일상사 역시 IMF와 그 이후의 시장 변화를 겪으면서 오프셋 인쇄장비사업분야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상업윤전기와 신문윤전기, 지가공기계(후렉소인쇄기) 기타 소모품 등 취급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오프셋 인쇄장비 고객들의 서비스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 왔다”고 설명하고 ”지난해에도 지공분야에서 태림포장공업과 대양그룹에 콜게이터(Corrugating Machine) FULL SET 2sets(1SET총 길이 120미터)를 계약하고 플렉소 인쇄기계인 EVOL의 22호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2013년 7월1일자로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영우PMS와 이분화 되어있던 국내의 미쓰비시 매엽 인쇄기계 영업 및 서비스 창구를 선일로 일원화하고 영업보다 우선 되어야 하는 분야가 서비스라는 확신을 가지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체기술부 충원 및 아웃소싱 시스템 도입, 매년 부품재고를 늘려가는 등의 방안(현재 941종  23,573개의 15억원 부품재고 보유)을 통해 안정적 고객서비스를 지속해 온 것은 향후 국내시장에서 선일상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라고 선일상사의 서비스 정책을 설명한 김형준 대표이사는 “특히 현재 국내시장에 보급된 미쓰비시 인쇄장비는 약 1,400여대(새 기계 570대, 중고기계 900여 대), 그 가운데 노후 폐기 장비와 해외 반출 장비를 제외하고도 현재 750여 대의 장비가 운용되고 있는 만큼, 지방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팀 운영(하반기 지역별 순회 서비스실시), 유지보수 계약확대 등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위한 정책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 그래픽 테크놀로지㈜의 출범에 대해 김형준 대표이사는 “양사의 결합은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오프셋 인쇄장비 시장에서 보다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리적인 결정”이라고 표현하고, “지난 1월 1일 공식 출범한 RYOBI MHI는 RYOBI의 Hideki Domoto씨가 대표이사 사장을, MITSUBISHI의 Yuzuru Ichimasa씨가 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RYOBI와 MITSUBISHI가 60:40의 지분(자본금(준비금 포함): 80억엔)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조인트벤처설립의 목적은 양사의 1)영업.서비스의 일원화 2)각제품의 기술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기술융합 추진 3)조달.제조의 일원화를 통한 공급체인 능력의 강화에 있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쇄장비 제품군들은 국전인쇄기계의 실린더 및 메인프레임은 MITSUBISHI 기존 공장인 히로시마 미하라(MIHARA) 공장에서 계속 제조하고 180여 명의 MITSUBISHI측 인력이 투입된 동일지역인 히로시마 RYOBI 공장에서 조립라인이 운용될 것(조립 공장시설 및 토지를 기존RYOBI공장을 이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지분율이 60:40으로 결정)이며 양측이 서명한 계약서에는 향후 RYOBI MHI의 모든 정책에 MITSUBISHI 미하라(MIHARA)측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단서조항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사업전개 방향은 양측의 공동논의를 기반으로 결정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결합으로 인한 효과에 대해 “전통적으로 RYOBI는 중소 인쇄장비 제품군, MITSUBISHI는 중대형 인쇄장비 제품군에서 기술과 영업 노하우를 쌓아 왔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되었기 때문에 두 회사가 함께 하고 있던 고객사들과 인쇄업체들은 더욱 장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으며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김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MITSUBISHI의 대국전이상의 장비 라인업은 선일상사에서, 기존 RYOBI 장비 라인업은 피엠교역상사가 맡게 될 것이며 기타 서비스 관련 정책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변함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인쇄업계는 내실을 다지고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

최근 장비 수주 현황에 대해 김형준 대표이사는 “2008년 리먼쇼크 이후 4년간의 설비투자 축소 경향이 2013년 말부터 점차 엔저환율이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활발한 설비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4월말 현재 4개월간 14대정도의 수주를 받았다”고 밝히고, “물론 여전히 인쇄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업체들이 내실을 다시고 안정성 확보를 우선적으로 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국내 인쇄시장 현황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2012년 시작한 인디고 비즈니스에 대해 “오프셋인쇄회사들도 언젠가는 디지털과 병행하여 생산을 하게 되는 하이브리드적인 시장이 반드시 도래할 것이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존 선일상사의 고객들이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선일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계기를 설명한 김 대표이사는 “1969년 창립 이후 45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선일상사의 목표는 ‘단순히 많은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 안정적인 시장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사들과의 관계가 긴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