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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07] Society-한국인쇄학회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4. 9.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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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www.kgcs.org)는 지난 5월 23일 서울인쇄센터 7층 강당에서 2014년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회원과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성상 회장의 인사말과 부경대학교 조윤제, 양수복, 박은지 대학원생의 학술논문발표와 동양잉크 기술연구소 한지수 연구원과 타라티피에스 장덕수 매니저의 초청 강연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성상 회장은 “현재 인쇄산업과 우리 업계를 보면 단순히 좋은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같은 장비라도 다른 인쇄 기술을 개발, 양산시키는 작업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우리 인쇄업계도 개방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오늘 준비된 학술논문발표와 초청 강연이 참석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석유수지함량에 따른 평판잉크의 물성에 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 조윤제 대학원생은 “로진 변성 페놀수지와 석유계 수지를 조합해 만든 잉크를 만들었을 때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우수한 접착성을 가지고 있는 석유수지 Hydrocarbon resin P-120와 로지 변성 페놀수지를 일정한 비율로 조합하여 평판잉크에 적합한 잉크를 만들수 있었으며, 변성페놀수지에 대한 석유수지가의 퍼센트가 높아질수록 varnish/잉크의 점도, 택, 항복가는 낮아지고, 유화율이 증가함에 따라서 점도는 높아졌으며 석유계 수지가 증가 할수록 유화율은 높아진다는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정리했다. 알키드 수지 함량에 따른 평판잉크의 인쇄적성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양수복 대학원생은 “변성 페놀 수지(varnish A)를 제조해 Alkyd resin과 조합해 잉크를 만들어 몇 가지 실험과 측정을 통해 장유성 알키드 수지(F-350L)은 도막이 강하고 내후성이 좋으며 광택 및 내수성 등이 좋아 변성 페놀 수지와 일정한 비율로 합성해 평판 잉크를 만들 수 있었으며, Alkyd resin 함량의 증가(varnish A 감소)에 따라 water pick 값이 증가하지만 반대로 유화 적성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점탄성 물질의 임프린팅과 순간회복에 관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발표한 박은지 대학원생은 “점탄성 물질에 임프린팅 했을 때, 속도와 압력 변화에 따라 실리콘의 유동과 순간회복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시뮬레이션 이용 시 여러 측면을 보았을 때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여러 가지 조건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면 임프린팅 인쇄의 장점을 살려 인쇄법 적용범위의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고 정리했다.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따른 환경변화와 인쇄 건조 장치 개선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UV LED INK를 개발했다고 밝힌 동양잉크 한지수 연구원은 “UV LED INK는 UV LAMP(고압 수은등)에서 방출되는 UV 에너지로 경화되는 잉크를 UV LED(발광다이오드)을 이용해 경화시키는 잉크이다. 이중 UV 경화형 잉크는 UV LAMP를 근간으로 해 개발되었으나, 에너지 효율면에서 LED 대비 떨어지고 중금속(수은), 높은 열 손실, 오존 발생등의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단점이 있어 동양잉크는 친환경적이고 물성이 우수한 잉크인 UV LED INK ‘LED CURE’ UV 잉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하며 “‘LED CURE’ UV 잉크는 소비전력량이 낮고 램프 수명이 길며 이산화탄소와 오존의 발생을 축소시켜 환경친화적이다. 또한 소지의 변형 및 황변에 우수하며 예열시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다”고“‘LED CURE’의 특징을 정리했다. 타라티피에스 장덕수 매니저는 “인쇄 현장에서의 교정의 중요성은 생산 효율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요소로 파악할 수 있으며, 국내 인쇄 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교정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교정 시스템의 정확한 운용이 병행되어 져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표준 교정 시스템으로 활용하기 가장 적합한 시스템은 본테스트 결과 장치 프로파일을 직접 제작하여 CMS는 적용한 잉크젯 프린터로 볼 수 있으며, 교정 시스템에 정확한 장비 프로파일을 직접 생성하지 않거나 주기적인 장비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는 경우는 CMS를 지원하는 교정 시스템이라도 사실상 표준 교정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제공_한국인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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