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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4.11] News-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5. 1.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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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최근 김직승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 회장을 인쇄박물관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인쇄업계의 숙원인 인쇄박물관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서울 중구청 역시 인쇄의 메카인 중구지역 내 건립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중구청(청장 최창식)은 지난 9월 12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주자소 인쇄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인쇄업계를 대표로 서울인쇄조합 남원호 이사장과 김인호 인쇄박물관추진위원회 위원이, 중구청에서는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찬곤 부구청장, 이종두 행정관리국장, 임일규 문화관광과장, 이재호 시장경제과장, 조광호 공원녹지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인쇄박물관 착수보고회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은 “인쇄의 메카인 중구지역에 주자소 터가 남아있다는 것은 인쇄업계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조선시대 활자주조와 인쇄를 담당하던 주자소 터로 밝혀진 지금은 중구 주자동 5-1에 인쇄박물관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서울의 대표적 도시형 제조업인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 중구청장은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주자소의 의의를 재조명함으로써 인쇄인들은 물론 국민들 모두가 인쇄문화종주국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자소 인쇄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 책임자인 우성호 숙명여대 교수는 기본계획과 관련하여 “주자소 박물관 건립을 위한 박물관 조성의 정책적 타당성을 조사한 후,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추진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용역추진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박물관 건립 시 전시물 구성이 중요한 부분으로 전시유물 선정에서부터 확보방안을 연구하고 각 전시실 개별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확보된 유물에 따른 전시 시나리오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전시공간으로 구성하고 미래 인쇄산업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중구 지역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남원호 이사장은 “중구청에서 인쇄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주자소 터에 주자소 박물관건립 추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 인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인쇄박물관 건립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만큼 중구청과 서울시, 더 나아가서는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 인쇄문화종주국이라는 격에 어울릴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 이사장은 “서울인쇄조합 역시 우리 인쇄인들의 숙원인 인쇄박물관 건립을 위해 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중구청에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는 “인쇄인들의 염원인 인쇄박물관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하지만 충분한 검증과 자료 수집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쇄박물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_서울인쇄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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