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4.10] Special Report-K-PRINT Week 2014

_국내전시 리포트_/K-PRINT

by 월간인쇄계 2015. 1. 6. 14:40

본문


최근 인쇄산업에서 특히 레이블과 패키지, 디지털 등의 분야가 더욱 확장되고 있는데 발 맞춰 이들 분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존의 국제인쇄산업대전인 KIPES 전시회를 새롭게 개편하여 한국레이블전(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K-Digi Print)과 국제인쇄기자재전(KIPES)으로 분리하여 4개의 인쇄관련 전시회가 새롭게 통합 개최된 K-PRINT Week 2014가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K-PRINT Week! 새로운 미래를 인쇄하다…’의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일산 KINTEX 제2전시장 Hall 7, 8에서 16.935 제곱미터의 규모로 개최됐으며, 전시 기간 동안 내국인 27,102명과 해외바이어 539명 등 총 27,641명이 참관해 인쇄관련 신제품과 신기술 등 비즈니스 정보를 활발히 교류했다. 이번 K-PRINT Week는 새로운 인쇄산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인쇄, 레이블, 인쇄패키지 산업의 통합전시회로써, 기존 인쇄영역의 확대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신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쇄환경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경쟁력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특히, 디지털 인쇄의 최신장비와 한층 다양해진 프리프레스 및 후가공 장비들, 인쇄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인쇄관련 솔루션,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는 특수인쇄 등 인쇄산업 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미래 인쇄 기자재들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76개사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27개국 275개사의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련산업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전시회 기간 중에 외국인 539 명을 비롯한 3만여 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6천 3백억원의 내수상담과 8천 5백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국내와 해외 인쇄시장을 이어주는 훌륭한 가교의 역할도 수행했다. 


국제인쇄산업대전(KIPES)

프리프레스부터 인쇄기기, 레이블인쇄기기, 주변기기, 제책기기, 지가공기기, 스크린인쇄기자재 등 인쇄기자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KIPES에는 국내외 93개사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와 최신 인쇄 트렌드가 공유됐다. 먼저 휴닉스는 GMG ColorProof 및 OpenColor를 선보였으며 성도GL은 장비 유지 비용 감소와 약품 및 폐수 절감으로 지향적 친환경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FUJIFILM의 ZAC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원가절감과 시간절약, 친환경의 추세를 반영하는 CtP 관련 업체의 참여가 지난 전시회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CRON사의 한국 총판인 아이에스시스템은 CRON사의 주력 CtP 제품 라인업을, 에스앤아이시스템즈는 제6세대형 UV Setter-860을 출품,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인쇄 장비 분야에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레이블과 특수 기법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비가 출품됐다.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는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엠보싱 인쇄기 ‘SCODIX S75’을, 디디피스토리는 풀옵션을 장착한 디지털 UV 잉크젯 라벨용 프레스 Tau 330을 전시하며 참관객을 맞이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디지털 인쇄 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개발된 다양한 후가공 장비 라인업들이 소개됐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PUR 장비 트렌드에 맞추어 알파테크의 PUR 장비 APB444PH/APB500PH 모델과 위의 PUR 무선제본기 WEPUR이 소개되었다. 와이피엘은 2014년 신형 AeroCut-Nano를, 한일듀프로는 오프셋 및 디지털 책자 생산을 위한 정밀한 인텔리전트 중철 시스템 DBMi SADDLE SYSTEM을 전시했다.



한국레이블전(K-Label)

이번 K-PRINT Week 2014에는 포장과 제약, 물류, 전자인쇄 등 여러 분야에 널리 적용되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레이블인쇄 업체들의 참여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레이블 인쇄기 분야에서도 디지털 레이블 인쇄기의 출품이 증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레이블전에는 레이블 인쇄기기를 비롯해 레이블 부착기, 레이블 디자인, RFID 레이블기기, 레이블링 시스템, 레이블지, 접착제, 바코드프린터, 커팅기, 소모품 및 기타관련기기 등 레이블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과 부자재가 한 자리에서 전시됐다. 이번 한국레이블전에는 기존의 GSP 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한 GSPN22-32, 32-43, 38-38, 42-42 시리즈를 출품하는 거성기계산업을 비롯해 일본 이와쯔사의 산업용 디지털 라벨 인쇄기 Label MeisterEM-250W/EM-250A를 소개한 건설상역, 양면테이프 자동 컷팅기와 V 홈파기 반자동기계를 전시한 광창기계,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디지털 컬러 라벨 프레스 any-001/002를 소개한 바이텍테크놀로지, 다양한 라벨 프린터 장비를 전시한 부라더상사, Wohlenberg사의 컴팩트한 사이즈의 퀵바인더를 소개한 세일양행, 간헐식 UV 로타리 라벨인쇄기 ManiA-320/350를 출품한 엠테크무역상사, 고속타발기 및 합지기(TK-3232LS 시리즈)를 선보인 태경하이테크 등 28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인쇄패키지전(K-Pack)

최근 패키지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기획된 K-Pack 2014에는 제지가공기계와 제함기, 제지포장재료, 종이/판지제작기술, 운송저장기기, 시험기/검사기 등 다양한 인쇄패키지 솔루션과 장비가 소개됐다. 자동포장기계 전문업체 썬에스지엠은 셋팅 시간 단축으로 다품종 소수량 및 소품종 다수량의 상반된 조건에 적합한 CAT series과 JAGUAR(Auto-Pile turner) 터너 시스템을 전시했으며, 이스트코아는 Apache Solid UV A3 평판프린터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목형 업체에 필요한 부자재를 전반적으로 취급하는 청동, 오프셋 인쇄용 고무 블랭킷 및 기타재료를 생산, 판매하는 광성CRT, 인쇄물류 자동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명신물산, 골판지/목금형 기자재와 일반/특수 상자 제조용 설비들을 제공하는 웨이텍코리아 등 9개사가 참가했다.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K-Digi Print)

디지털 인쇄 산업의 성장에 맞추어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에는 21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컬러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미디어머신은 ISO13655:2009에서 요구하는 측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eXact 장비를 이용하여 인쇄물의 컬러바를 스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장비 eXact Scan을, 리소코리아는 ‘자동 제본 인쇄기’와 ‘자동 우편물 봉입 봉함 인쇄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고품질의 프로페셔널한 작업을 만족시키는 imagePRESS C7010VP과 캐논의 독자적인 프린트 헤드 기술 ‘FINE’으로 고화질, 고속 인쇄가 가능한 DREAMLABO 5000을, 코스테크는 Mutoh의 신제품 ‘VJ-1626UH’을, 하람아이엔씨는 LED CMYK 4색 구성에 화이트 및 투명 토너를 더한 5색 LED A3 컬러 프린터 C941dn모델과 봉투 인쇄솔루션을 추가한 A3모델인 C911dn과 A4모델 ES6410을 선보였다.

 


K-PRINT Week 2014 Seminar & Forum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인쇄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진화하고 있는 최신 인쇄기술관련 정보를 제공,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매회 좋은 평가를 받았던 KIPES 전시회의 Seminar&Conference는 올해부터 레이블과 패키지, 디지털 인쇄 및 솔루션 산업과의 통합 전시회인 K-PRINT Week로 새롭게 개최되는 것에 맞추어 친환경 무습수 인쇄기술과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기술, 레이블 산업 트렌드, 3D 프린팅과 디자인 혁신 등의 주제로 세부 전시 주제 별 포럼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시 개막일인 27일에는 대한인쇄문화협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관하는 국제인쇄기술포럼 ‘친환경 무습수 인쇄기술의 현황과 전망’이 진행됐다. 이번 국제인쇄포럼은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이델베르그 사토 마이코 매니저의 ‘유럽의 친환경 인쇄기술 현황과 전망’, 일본국제인쇄대학교 기노시타 아키로 교수의 ‘일본 무습수 인쇄기술 현황과 전망’, 부경대학교 조가람 박사의 ‘한국 무습수 인쇄기술 현황과 전망’, 무습수 인쇄기술과 판재를 생산하고 있는 도레이 쇼코 마키타 매니저의 ‘무습수 인쇄장비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최근 무습수 전용잉크를 출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광명잉크 이재등 상무이사의 ‘무습수 인쇄잉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옥외광고 산업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교육과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 팝사인은 국내에 사인관련 대표 장비업체와 자재 공급기업 관계자를 초빙해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 HP 최민경 차장 의 ‘사인 디스플레이 마켓 트렌드와 활용 사례’와 LG하우시스 이규홍 과장의 ‘2014~2015년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주제로 전시 이틀째인 28일 진행된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사인 시장의 디자인과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지원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인쇄산업신문사는 ‘한국 레이블 산업 성장전략’ 세미나를 주관해 진행해 레이블과 패키지 인쇄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과 분야 전문가와의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었으며 월간PT는 ‘인쇄 친환경 세미나’를 통해 나노 프린트와 친환경 레이블 솔루션, Low Migration Ink(저 전이성 잉크)를 설명했다. 

전시 3일차인 29일에 디자인하우스는  ‘디자인 세미나’를 통해 ‘책과 인쇄 그리고 후가공’, ‘3D 프린팅과 디자인혁신 3.0’ 이라는 주제 아래 발표를 진행했으며, 월간인쇄계는 디지털 인쇄 산업의 현 트렌드 심도 있게 분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DIGIPEX(Digital Printing Executives) 2014를 진행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