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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1] Hot Issue-홍콩인쇄출판대표단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5. 3.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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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쇄출판교육이사회(Printing and Publishing Training Board) 대표단(이하 홍콩대표단)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홍콩인쇄협회 알렉스 얌 부회장을 단장으로 홍콩특별행정구정부의 인쇄파트 담당 티모시 웡, VTC(Vocational Training Council/직업훈련국) 젱 타이만 주임, 홍콩출판학회 리 카쿠이 회장, 홍콩디자인인스티튜트 제시카 호 교수 등 홍콩의 인쇄와 출판, 디자인 관련 협회와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의 주요인사 28명으로 구성된 홍콩대표단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을 시작으로 타라TPS와 삼성문화인쇄, 한국학술정보, 한솔제지 장항공장, 파주북시티, 서울산업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삼성 멀티 캠퍼스 등을 방문, 국내 인쇄와 출판, 디자인, 제지 관련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인쇄관련 교육제도와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11월 24일 오후 서울인쇄센터를 방문한 홍콩대표단은 남원호 이사장의 영접을 받고 이사장실에서 양국 인쇄산업의 현황과 교류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인쇄조합의 4개 부회 간사장들이 동석했으며 서울인쇄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 본 뒤에는 남원호 이사장이 마련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남원호 이사장은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서울인쇄조합은 정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정책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인쇄소공인들에게 실무적, 사업적 금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인쇄센터를 통해서 소상공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쇄관련 장비 운용, 현장인력의 재교육, CEO교육 등을 통해 국내인쇄업체들의 재교육을 위한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원하시는 목적을 달성하고 향후 양 단체가 한국 홍콩간 인쇄산업 교류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호 이사장의 환대에 감사인사를 표시한 홍콩대표단의 알렉스 단장은 “이번 대표단은 VTC(Vocational Training Council/직업훈련국) 이사진들이 중심이 되어있으며 모두 홍콩 인쇄업계의 각 분야를 대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홍콩정부와 업계는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 인쇄산업과 출판 디자인 분야의 2천 여 학생들이 VTC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홍콩 인쇄관련산업이 젊은 인력들을 새로 받아들이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IT와 콘텐츠매니지먼트, 문화산업에서 큰 발전을 이룬 한국의 인쇄출판, 디자인 분야 단체와 업체를 둘러보고 VTC의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과 양국 교류방안 협의를 위해 이뤄졌으며 향후 양국협회가 지속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하면서 남원호 이사장과 서울인쇄조합 관계자들의 초청의사를 전했다.

특히 “젊은 인재들의 인쇄업계 진입을 이끌 수 있는 방안과 이들을 위한 효율적인 커리큘럼 마련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이자 큰 숙제인 만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면 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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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C(Vocational Training Council/직업훈련국)

VTC의 과정은 4년으로 첫 1년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3년은 이전에 독일 등지에서 시행했던 도제제도와 같은 ‘배우고 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품질관리와 표준화 등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기금은 정부와 업계에서 함께 하고 있으며 도제과정의 학생들에게 급여도 지급하고 있다. VTC의 교육과정은 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학위취득을 위해서는 우한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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