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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5] Global Interview-테콘

_인터뷰_/Global Interview

by 월간인쇄계 2015. 7.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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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콘의 알빈 바라나우스카스(Albin Baranauskas)씨는 온화한 인상의 가진 독일인이다. 전기개발 엔지니어 출신으로 20년 전 테콘에 입사해 기술지원파트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고객지원을 거쳐 현재는 세일즈 매니징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에서 테콘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지만 그는 아직도 전기엔지니어의 심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고객들과의 대화를 즐기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깊이있게 듣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기능이 접목된 제품을 출시하는 일들이 늘 즐겁기만 하다.

지난 4월 중국 동관에서 개최된 PrintChina의 테콘 부스에서 만난 바라나우스카스씨는 삶의 전부가 컬러이며 매일매일 컬러풀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쇄산업에 있어 이러한 컬러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그의 의견을 나눴다.  



Q 안녕하세요, 알빈 바라나우스카스씨.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전시장 부스가 많이 붐비네요. 지난 며칠동안 테콘 부스에서 만난 고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네, 안녕하세요. 예상했던것 보다 많은 분들이 측색장비에 대한 관심을 갖고 테콘 부스를 찾아 주셔서 기대 이상의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테콘은 그 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꽤 만족스런 매출을 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PrintChina와 같이 테콘이란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고객들을 직접 만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보다 깊게 파악하고, 테콘이란 브랜드를 아시아 시장에 널리 각인시키며, 테콘의 기술 및 장비의 우수성을 직접 보여드리고 확인 시켜드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부스를 찾는 많은 분들이 테콘의 여러 제품에 대해 이미 다양한 정보를 갖고 계셨으며, 여러 질문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이고자 하는 이들이 다수였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런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Q 한국의 인쇄계 독자들을 위해 본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테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저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제 이름은 알빈 바라나우스카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테콘에 입사해 일을 시작했으며, 3년 전부터 그래픽 아츠 분야의 매니징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며, 테콘에 입사하기 전에는 전기산업분야에서 개발을 담당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테콘에 입사한 후에는 기술지원 및 어플리케이션 담당자로 일했으며, 영업에 두각을 보여 영업팀으로 부서를 옮기게 되었고 현재는 영업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전기공학자의 입장에서 고객들과 상담하며 이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답니다.  

테콘이라는 회사는 1984년 헤럴드 크즈민스키 박사(Dr.Harald Krzyminski)와 브리지테 크즈민스키(Brigitte Krzyminski)씨에 의해 독일 쾨니히슈타인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크즈민스키 박사는 원래는 카메라 제조 회사에서 일하셨던 분인데, 광학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독립, 테콘이란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크즈민스키 박사의 아들인 울리치 크즈민스키 박사(Dr.Ulrich Krzyminski)와 제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테콘은 지난 30년 이상 인쇄 산업을 위한 측색 장비와 판농도계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80여 개 이상의 국가에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현재 KBA와 고모리, 료비, 만로랜드 등 여러 인쇄장비업체들과 협업하며 표준 제품은 물론, 이들 업체의 장비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40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위치한 본사와 미국 보스톤, 그리고 일본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 걸쳐 협력 업체들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휴닉스(대표 명노삼)와 협력해 일하고 있으며, 휴닉스는 제품 판매는 물론, 한국내 고객들의 교육지원과 리캘리브레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콘은 훌륭한 고품질 제품과 이러한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 이번 PrintChina 전시를 통해 테콘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어떤 것입니까?


▲좌측부터 - 스펙트로플레이트(SpectroPlate), 스펙트로덴스(SpectroDens)


A 먼저 프리프레스 인쇄 공정을 위한 판농도계인 스펙트로플레이트(SpectroPlate)가 있습니다. 

이 장비는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장비로 가장 빠른 측정 속도를 자랑하며,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 AM 스크리닝과 같은 고품질 인쇄에 있어 가장 좋은 결과를 산출하고 있는 장비라 하겠습니다. 아그파와 후지, 코닥 등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 장비를 레퍼런스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장비입니다.

다음으로는 컬러 측정, 즉 측색장비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수동으로 작동되는 핸드헬드 측색장비를 비롯해 자동 측색이 가능한 스캐닝 장비가 있습니다. 핸드헬드 장비는 Drupa 2012에서 처음 소개된 스펙트로덴스(SpectroDens)라는 제품으로 시장에 M1, M2, M3 등의 새로운 표준 측색 컨디션을 소개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통합된 스캔 기능을 제공하며, 여타 비슷한 사양의 장비들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고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이델베르그의 테크니션들이 레퍼런스 장비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이 제품은 Drupa 2012에서 출시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었고, 빠른 측색과 우수한 측색 기능은 물론 새로운 표준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는 장비라 하겠습니다.

스펙트로덴스 이외에 스펙트로젯(SpectroJet)이라는 장비가 있는데, 이 장비는 수동 스캐닝 장비로 소형 및 중형 인쇄사의 인쇄장비 오퍼레이터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펙트로드라이브(SpecroDrive)라는 장비는 중형 및 대형 인쇄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캐닝 측색 장비입니다.

스캐닝 장비의 경우 2m 길이까지 스캐닝이 가능한 장비가 생산되고 있어 KBA의 XXL 초대형 인쇄장비도 지원가능합니다. 이러한 스캐닝 장비들은 익스프레소라는 테콘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인쇄기 오퍼레이터가 필요로 하는 컬러 리딩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어 용지의 낭비를 최소화 하는것은 물론, 인쇄기의 셋업 시간을 현저히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 요구되는 빠른 작업준비 시간과 생산비용 절감이라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스캐닝 시스템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인쇄기에 연결된 클로즈 루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가 연계 될 수 있어 테콘 장비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쇄기를 연동해 사용, 자동 잉킹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스펙트로드라이브(SpecroDrive)


새롭게 출시된 덴스(Dens)는 측색기에 대한 투자를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 인쇄사들을 위해 개발 된 제품입니다. 엔트리 레벨 제품으로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제품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보다 농도 측정부터 품질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낫다라는 차원에서 개발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소형 또는 가족 단위의 작은 인쇄사에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이미 농도계를 갖고 있는 인쇄기 오퍼레이터들에게 여유분의 장비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품질관리자들은 분광광도계를 이용해 측색 하는 것을 필요로 하지만, 인쇄실에서 일하는 오퍼레이터들은 농도나 그레이밸런스, 그리고 도트 퍼센티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테콘에서는 오퍼레이터들이 매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에 현미경을 탑재, 빠르게 레지스터를 체크함으로 측정 시간을 절약하고 컬러 또한 빨리 맞출 수 있는 덴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덴스는 작은 인쇄사라 할지라고 적은 비용으로 최소한의 측정 장비를 갖추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아직도 대부분의 인쇄사에 있어서는 컬러바를 인쇄물에 넣는다든가 측색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업체들에게 농도나 컬러의 측정이 갖고 있는 중요성과 그 이점은 무엇이라 설명하실 수 있겠습니까?    

A 테콘은 두 종류의 고객 부류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출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부류로 농도계나 측색장비를 활용해 고품질 인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체들은 측정 기술에 대해 이미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부류의 고객은 그다지 높은 품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 클라이언트를 상대하고 있는 인쇄사들로, 클라이언트들이 원하는 인쇄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입니다. 대량의 인쇄물을 싼 가격에 인쇄해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이기에 품질관리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러한 업체들이야말로 품질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대량의 인쇄물 주문을 받아 인쇄할 경우, 인쇄 후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 보다는 사전에 품질을 확실시 하는 것이 재인쇄를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농도계나 측색기를 구매하는 비용보다 품질관리 없이 인쇄했을 경우 훨씬 많은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 부담이 있으므로, 이러한 측정 장비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ISO 표준이나 G7 표준에 맞춰 품질관리가 어렵다 하더라도 측색 장비를 통해 인쇄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인쇄 품질을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이는 시간 절감 뿐 아니라 비용 절감, 그리고 고객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불평을 피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CTP시스템이나 인쇄기의 유지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어, 생산 시간 절감은 물론 일관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좋은 툴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품질관리의 시작은 측색인 것입니다.

 

Q 여타 경쟁 제품과 비교해 테콘제품이 갖고 있는 강점은 무엇입니까?

A 테콘의 장비들은 경쟁관계에 있는 제품들과 비교해 가격이나 성능, 그리고 특성 면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합리적이면서도 경제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테콘 제품의 강점은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개발, 생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늘 경청하며 이를 새로운 기능으로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지금까지 고객들의 많은 요구사항을 제품의 기능에 녹여 접목시켰으며, 그레이밸런스의 측정 기능은 그러한 요구 사항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리점인 휴닉스에서도 한국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제품 기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드백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테콘은 신제품 개발에 앞서 늘 고객들은 물론, 협력업체와 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의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언들을 듣고 이를 제품에 개발에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덴스(Dens)


Q 측색 장비에 있어 아시아 시장은 이미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고객 교육과 트레이닝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A 테콘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인 교육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고객들을 위한 교육 내용을 협력업체들과 컨설턴트들에게 제공, 이들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술교육을 제공할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경우 많은 교육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각기 다른 레벨의 인쇄기 오퍼레이터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적합한 정보와 교육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내년에는 Drupa 2016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Drupa에 때를 같이 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이미 몇 달 전부터 Drupa 2016에서 선보일 새로운 제품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재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순 없지만, 항상 고객들에게 즐거운 서프라이즈를 드렸듯, 이번에 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Drupa가 시작되기 몇 주 전에 협력업체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달, 이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한 가지 약속 드릴 수 있는 것은 Drupa를 통해 테콘의 놀랄만한 신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저도 기대가 되네요. 그렇다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아시아 고객들을 만나보셨을 텐데요,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교육과 정보기술, 그리고 측정 장비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투자는 아시아 인쇄사들이 앞으로 시장에서 생존해 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인쇄사들은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더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몇몇 인쇄분야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인쇄분야가 축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인쇄 볼륨은 더욱 감소하고 있으며, 고품질 인쇄에 대한 니즈는 더욱 증대되고 있고, 인쇄물 마진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은 방법은 고용인들에 대한 교육과 측정 장비에 대한 투자가 답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에 유익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컬러캐처(ColorCatcher)


Q 네, 끝으로 컬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컬러는 그야말로 지난 20년 동안 제 삶의 전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의 제 일상이 컬러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에 비춰진 제 얼굴을 보면서 혈색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제 수트에 맞는 셔츠를 선택하는데도 컬러를 봅니다. 제 직업 또한 컬러를 보며 하는 일이므로 그것이 식품이든, 액체든, 옷이든, 텍스타일이든 아님 주변 인테리어 환경이든 늘 제 지갑 속에는 컬러를 측정할 수 있는 컬러캐처(ColorCatcher)라는 앱용 카드를 넣어 가지고 다닌답니다.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해 원하는 컬러를 바로 읽어 측정, 컬러 라이브러리에서 가장 근접한 컬러를 컬러패치와 수치로 나타내 보이는 앱입니다. 이는 전 세계 많은 회사들로부터 요구된 니즈를 반영해 개발, 제작된 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테콘의 웹사이트(www.techkon.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테콘은 제 삶에 다양한 방법으로 컬러를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컬러는 제 삶을 보다 컬러풀하게, 그리고 풍요롭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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