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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6] Training-한국후지제록스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5. 8.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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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5월 13일과 14일 한국후지제록스 마포 교육장에서 제8회 FXK DCMC(Fuji Xerox Korea Digital Color Management Certification)를 진행했다.

Xerox Canada의 디지털 컬러에 관한 교육 및 자격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개발한 FXK DCMC는 고객들의 Color Management 능력을 키워주고, 장비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한국후지제록스의 고객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디지털 컬러 출력의 품질을 향상시켜, 제록스 고객들의 비지니스를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후지제록스 고객사 디자이너와 인쇄 작업 관리자 등이 참석했으며 1일차에는 Fogra DPE(Digital Print Expert)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후지제록스 PS 영업사업부 Business Development 추진부 권성희 과장이 기본 컬러와 CMS 이론 교육과 컬러 서버의 Color Workflow, CMS 실습, PREPRESS 단계의 색상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2일차에는 G7 PC(Process Control) Expert로 오프셋과 그라비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쇄사에서 CMS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머신 장영엽 대표가 인쇄 표준과 측색장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첫 날 교육에 앞서 한국후지제록스 PS 영업사업부 Business Development 추진부 조용민 부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들을 때 모니터와 실제 인쇄물간의 컬러 차이 등 컬러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CMS에 대한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다수 들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후지제록스는 FXK DCMC 교육을 개최했으며, 지난 7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에게도 현장에 돌아가서 적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 이라 기대하며, 같은 인쇄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함게 좋은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성희 과장은 “광원 등 환경의 변화와 각 개인마다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에 원활한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RGB와 CMYK 등 장비에 맞는 색의 정의인 Device Dependent(장치 의존적), xyz와 Lab 등 인간의 색상감각을 수학적인 모델로 표현한 Device Independent(장치 독립적), 특정 색에 이름을 부여하는 Spot(별색) 등 색상 모델을 만들었다”고 기본 이론을 정리한 후 “CMS를 배우고 이용하는 목적은 특정장비의 색을 특정 장비가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운영하는 모든 장비의 색상을 원하는 목적에 따라 관리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니터는 RGB, 프린터는 CMYK로 각 인쇄 플랫폼마다 사용되는 색상 모델이 다르기 때문에 플랫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색상 관리를 위해 Lab를 활용한 ICC Color Workflow가 CMS에 활용된다. 그리고 디지털 출력에서의 색상의 지속성과 정확성을 위해서는 이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장치의 현 상태를 측정해 표준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인 Calibration과 장치의 색상과 색상 공간과의 관계 파악 작업인 Profiling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영엽 대표는 “모든 인쇄 표준화는 ISO 12647에 기초하며 재료와 오프셋, 뉴스프린트, 그라비아, 스크린, 플렉소, 프루핑, 디지털 프린팅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인쇄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쇄산업을 위한 ISO 표준은 ISO/TC130에 있는 13개의 워킹그룹에 의해 개발되고 수립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ISO 12647 TC130 정회원국으로 등록되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측색장비의 이슈는 OBA

(형광증백제)이다. OBA가 포함된 용지에 인쇄된 잉크는 주위 환경에 따라 UV 부분의 양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컬러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X-Rite의 i1Pro2 시리즈 등 이를 반영한 측색장비가 출시되었다”면서 “디지털에서의 색상 확인은 대부분 모니터에서 이루어지는데 모니터는 밝기, 콘트라스트, RGB 설정 등에 의해 동일한 이미지 데이터도 다른 컬러로 볼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모니터를 최적화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후지제록스는 5월 15일 한국후지제록스 쇼룸에서 제2회 FXK DCMP(Fuji Xerox Korea Digital Color Management Practical)를 개최했다. DCMC 수료자를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DCMP는 기본적인 컬러 및 CMS 이론 요약 정리와 ISO 12647&FOGRA VPC 인쇄 컬러 표준 등 이론 교육과 Destination Profiling/ 두 장비 간의 CMS/ 표준 컬러 CMS, EFI CPS와 i1 Profiler, CGS ORIS 등 CMS도구를 활용한 참가자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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