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5.08] Seminar-프린벨트

프린벨트(대표 이근성)는 지난 7월 9일 서울 가든 호텔에서 플렉소 인쇄 세미나 2015를 개최했다. 글로벌 플렉소 인쇄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지원하는 소마엔지니어링과 에스코 그래픽스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쇄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코 그래픽스 박도영 부장의 플렉소 제판 솔루션 및 동향/에스코 Equinox-7색을 이용한 확장 칼라인쇄, 소마엔지니어링(이하 소마) 아시아 담당 지역 매니저 토마스 브라나(Tomas Vrana)의 플렉소 인쇄를 지원하는 소마 솔루션, 소마 아시아 사장 요크 굴비츠(Joerg Kullwitz)의 식품 포장에서의 레트로트 및 무용제 라미네이팅을 주제로 발표 섹션이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프린벨트 이근성 대표는 “친환경 인쇄와 소량 다품종이라는 인쇄 산업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플렉소 인쇄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프린벨트는 차세대 친환경솔루션 플렉소 인쇄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플렉소 인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ESKO CDI_Spark2530

박도영 부장은 “최근 인쇄 산업의 친환경 경향과 플렉소 인쇄 품질 상승으로 인해 그라비어와 오프셋 방식에서 플렉소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플렉소 인쇄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밝히며 “그 중에서도 식음료 제조 기업에서 판매촉진 수단으로 포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포장회사는 제품 혁신, 즉각 생산과 발주, 소량인쇄, 칼라의 일관성 유지, 고품질, 친환경 인쇄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플렉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코 디지털 플렉소 프리프레스 솔루션 CDI는 고출력 화이버 레이저와 옵틱장치가 장착되어 안정적인 노광을 보장한다. 그 중 에스코 HD 와 Full HD 이 기술이 적용된 CDI 제품은 인쇄 품질의 향상과 함께 일관성, 반복성, 부드러운 잉크 전이, 높은 잉크 점착, 생생한 컬러 재현을 통해 고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달성한다”고 고품질 연포장을 지원하는 에스코 플렉소 솔루션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인쇄사에서 가지고 있는 작업 전환시간, 총 유지비용, 소량 인쇄 증가, 원부자재 낭비라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코는 Equinox-7색을 이용한 확장 칼라인쇄를 제안한다. 확장 칼라인쇄를 통해 잉크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쇄기 가동시간을 증대할 수 있으며 얇은 잉크 필름을 통해 인쇄기 가동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색상의 제한이 없어 여러 작업물을 같이 인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에스코 Equinox-7색을 이용한 확장 칼라인쇄의 특징을 정리했다.

 

토마스 브라나 매니저는 “현재 전세계 연포장 산업에서 주목할 부분은 원단의 두께가 더욱 얇아지고 있는 점과 소량 다품종, 친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에 소마엔지니어링은 인쇄 품질, 생산성, 환경 친화, 작업 단가 감소에 맞추어 다양한 플렉소 솔루션을 개발, 전 세계 인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플렉소 인쇄 장비(IMPERIA/PREMIA/OPTIMA), 라미네이터(LAMIFLEX), 슬리터 리와인더(VENUS/PLUTO) 등이 있다”고 연포장 산업 트렌드에 맞춘 소마엔지니어링의 대응 전략을 밝혔다.

소마 플렉소 인쇄 장비인 OPTIMA

레토르트 파우치 샘플

요크 굴비츠 사장은 최신의 소마 플렉소 인쇄 장비인 OPTIMA로 진행된 레토르트 파우치 샘플 제작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음료 포장 업계에서 간편성, 부피 절감 등의 이유로 레토르트 파우치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OPTIMA로 레토르트 파우치 제작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해당 레토르트 파우치 샘플이 전시되어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