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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8] Seminar-에스코/엡손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5. 10.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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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스코/엡손 컬러 세미나(1st ESKO/EPSON COLOR SEMINAR)가 지난 7월 15일 체인지컬러커뮤니케이션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Epson의 Stylus Pro 9900과 Esko의 Pack Proof를 구매한 체인지컬러커뮤니케이션의 오픈하우스와 함께 열린 이날 세미나는 30여 명의 패키지인쇄 관계자들에게 패키징 인쇄의 차세대 별색 관리 및 교정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에스코그래픽스 박도영 부장의 사회와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체인지컬러커뮤니케이션 정창진 회장 인사말과 미디어머신 장영엽 대표의 엡손과 엑스라이트에 대한 소개, 에스코 재팬 컬러스페셜리스트 사치히코 하야카와(Sachihiko Hayagawa)씨가 에스코 컬러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컬러엔진(Color Engine)을 이용한 별색 관리와 팩 프루프를 이용한 별색 재현에 대한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창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체인지컬러커뮤니케이션에서 도입한 Esko의 Pack Proof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것으로 특히 별색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패키지 인쇄 관련 업계에 계시는 분들은 이번 세미나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머신 장영엽 대표는 “이번에 체인지컬러커뮤니케이션에서 도입한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9900(Epson Stylus Pro 9900)은 팬톤컬러를 98%지원하고 GRACoL 가뭇을 100% 재현 할 수 있으며 잉크 방울이 매우 작아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자동으로 캘리브레이션을 할 수 있는 엑스라이트 스펙트로 프루퍼(SpectroProofer)라는 계측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7900과 9900, 4900모델에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 피조TFP프린트 헤드기술을 통해 인쇄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최대 350mm대용량 카트리지가 적용되어 대용량 카트리지를 넣을 수 있다”고 기술적 특징을 설명한 장 대표는 “엑스라이트는 디자인에서부터 인쇄까지 관여할 수 있는 제품라인업이 갖춰져 있어 인쇄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도 캘리브레이션과 별색 측정이 가능하다”고 엡손과 엑스라이트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에스코 소프트웨어 대리점 계약을 체결, 엡손과 프레스사인, 잉크존 등 입력부터 출력까지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스코의 차세대 브랜드컬러 교정 시뮬레이션 솔루션 팩프루프(PackProof)에 대한 소개에 나선 하야카와씨는 패키지프루핑에서의 키포인트는 브랜드컬러가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컬러가 1년 뒤 재 오더에서도 역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에스코의 팩프루프는 컬러매니지먼트에서 에스코의 컬러엔진, 립은 시장에서 최신버전인 프린트엔진을 채택하고, 엡손장비를 통해 부드럽고 컬러를 효율적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efi컬러드라이버를 선택할 수 있고, 현재 가장 컬러가뭇이 넓은 엡손 스타일러스를 사용, 시장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을 결합해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스코의 차세대 브랜드컬러 교정 시뮬레이션 솔루션 팩프루프(PackProof)

- 정확한 별색 재현이 가능한 패키지프루핑

에스코 팩프루프에는 컬러엔진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별색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컬러엔진의 잉크북에는 현존하는 모든 팬톤컬러에 대한 정보 값을 가지고 있고 고객사에서 직접적으로 측정해서 얻은 브랜드컬러에 대한 정보 값을 저장해 놓을 수 있다.

브랜드컬러를 측정해서 컬러엔진의 잉크북에 넣을 수 있는데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베다 솔리드 부분을 측정하고 도트게인을 측정해서 넣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능하면 솔리드 부분과 틴트부분을 같이 측정해서 넣는 것인데 첫 번째보다 정교하다. 세 번째는 가장 정확한 것인데 솔리드와 틴트 부분, 그리고 먹에 의해 오버프린트 된 것을 넣는 것이 가장 정확한 별색에 대한 정보를 넣을 수 있다.

패키징프루핑에서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는 별색이 어떻게 전개되고 변화되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업인쇄는 CMYK프로세스 컬러로 하기 때문에 예측에 어렵지 않지만 패키징은 별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다.

패키징에서 사실은 하나의 별색만 측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패키징 디자인이 점점 복잡해 지기 때문에 별색 위에 프로세스 컬러가 올라갔을 때 색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예측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잉크가 전체적으로 덧붙여져 색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Lab로 측정하는 것은 색상을 예측하는데 기술적 한계가 있고 분광 값은 색의 행동 값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예측 하는데는 아주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정확한 교정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인쇄해서 거기에 대한 색상 값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코의 컬러차트는 고해상고 선수로 가지고 있는데 보통 G7이나 eci2000이 타겟이라고 하는 것은 1,800~2000여개를 가지고 있지만 에스코의 컬러차트는 6400여 개이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컬러 값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색상 값과 틴트에 대해 더 많이 있어 정확한 색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종종, 다른 솔루션보다 더 많은 색상 값을 가지고 있지만 간혹 색상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에스코는 별도로 스팟컬러 라파인먼트(spotcolor refinement)라는 기능을 택해 미세한 색상 차이를 읽어 자동으로 최적의 별색을 제시하고 실제 인쇄물에 가깝게 색상을 재현한다.

 


산업표준 소프트웨어와의 연결

에스코의 컬러엔진커넥션이라는 소프트웨어는 에스코 아트프로와 기타 데이터편집프로그램에 연결되는 프로그램으로 컬러엔진커넥션이 있는 경우 그 안에 있는 잉크북을 아트프로나 팩엣지, 기타 데이터편집프로그램에서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이런 것이 없는 다른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작업자의 PC에서 출력을 보낼 때 별색의 명칭이 정확히 맞아야 하고 아니면 컬러가 다르게 나오는 실수가 발생하게 된다.

지난 주 발표된 최신 기사에 따르면 x-rite CxF3라는 컬러 익스체인지 포맷을 ISO위원회에서 표준으로 채택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CxF는 이종간 소프트웨어 간 컬러를 교환하는 표준 포맷으로 컬러엔진은 이 파일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팩프루프와 다른 프루프에서 이 포맷을 지원한다면 색상 값을 서로 교환할 수 있다.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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