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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6] Society-한국인쇄학회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5. 8.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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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www.kgcs.org)가 주최하고 ㈜테라북스, ㈜미래엔컬처, ㈜프린피아가 후원한 ‘2015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22일 인쇄정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회원과 인쇄 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논문발표와 초청강연, 산업체 기술 보고, 간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성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위해 지원을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경대학교 한동균 대학원생은 “인쇄 전자 제품의 제조 공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도전성 페이스트의 인쇄 적성을 연구한 결과 순수 알루미늄 페이스트에 바니시의 함량을 중량비로 10~20% 점위 내에서 혼합한 도전성 페이스트를 700N의 압력 이하에서 인쇄 시 인쇄물이 인쇄 적성이 가장 좋고, 잉크피막두께는 바니시 함량과 인쇄압력, 인쇄물의 농도에 비례하고, 인쇄 압력에 따른 농도 측정결과 700N에서 가장 양호하고 인쇄압력과 인쇄물의 농도가 비례하는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도전성 페이스트의 오프셋 인쇄 적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부경대학교 김승훈 대학원생은 “그라비어 인쇄적성시험기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인쇄의 조건 변화에 따른 인쇄현상을 과학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었으며, 실험적인 방법의 결과와 시뮬레이션의 결과가 동일하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잉크 전이에 대한 해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자인쇄용 그라비어 및 정밀한 그라비어 계산에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그라비어인쇄에서 비도피지의 기공도에 따른 잉크 전이에 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 결과를 밝혔다.

 

인쇄 후가공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 후솔 김주호 대표이사는 “인쇄 후가공이란 표지 내지를 비롯한 인쇄물을 인쇄한 후 제책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작업으로 인쇄물에 처리하는 코팅과 박, 형압, 오시, 미싱, 도무송(톰슨), 넘버링, 타공, 귀돌이, 엠보싱 처리 등이 있다”고 인쇄 후가공의 정의를 말한 후 “현재 인쇄업체와 제책업체의 경계가 무너지고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래픽아트 산업에 요구되는 가격적인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설비 자동화와 비용 절감, 효율적인 시스템 적용을 통한 빠른 시간 내의 생산 결과를 목표로 새로운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 후가공분야는 기술표준화와 인재 양성, 후가공 솔루션 개발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인쇄 후가공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정리했다.  

 

프린피아 기술연구소 하영백 수석연구원은 “축임물의 조성이 인쇄물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습수액에 사용되는 에치액의 증가는 pH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전기전도도는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현재까지 pH에 의한 습수액 조절은 정확한 조건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실험결과를 보고했다.

대한잉크 기술연구소 연구1팀 김상현 팀장은 친환경 정책에 따른 패키징 인쇄용 잉크의 변화를 주제로 “특성화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 공급을 위해 친환경 무용제 잉크, 친환경 패키징 인쇄 전용이크 등 친환경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잉크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원자재의 친환경 소재 적용, 생산 공정의 친환경화, 국내외 환경법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인쇄 제조 공정이 친환경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출판 이문길 과장은 “동아출판은 협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컨설팅을 통한 일터혁신 강화, 제안제도 운영을 통한 원가 및 프로세스 개선, 색상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질향상 추구, 국제 인쇄인증 G7 MASTER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결과 일터 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하M&B 연구개발팀 김인겸 팀장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으로 인정하는 제도인 

‘일학습병행제’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내용과 절차, 자격 등을 발표했다. 타임비 기술연구소 조가람 소장은 “인쇄업체가 스스로 공정별 자가진단과 문제 해결 및 과학적인 표준화 관리, 국제 인쇄 품질의 합격 가능여부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도록 ‘인쇄품질 표준화 공정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인쇄품질 규격에 맞는 고품질의 일관성 있는 국내 인쇄물 생산이 가능해져 시장성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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