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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01] Seminar-일진PMS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6. 1.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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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PMS㈜와 고모리 코퍼레이션이 지난해 12월 5일 티마크호텔 대회의실에서 제7회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기회 확대, 수준 높은 정보제공, 실무자간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라는 취지로 지난 200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7회를 맞이한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는 고모리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의 현장관계자와 관리자들에게는 매년 반드시 참석해야 할 주요 세미나로, 타사 장비업체들에게는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국내인쇄업계에서 현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전 고모리 장비의 기계와 전기관련 유지보수에 대한 강의(고객지원팀 이재일 이사, 김규철 부장)가 이루어졌으며 오후부터 진행된 협력업체 초청강연에서는 ‘인쇄기술의 발전에 따른 잉크의 변화(㈜대한잉크 기술연구소 오정문 부장)’, ‘CTP와 워크플로우의 이해(SCREEN HD KOREA 김기달 부장)’, ‘디지털의 이해(㈜선명C&P 이상철 대표) 등 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인쇄와 워크플로우, 잉크 제품 개발 동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잉크와 습수 롤러의 관리 및 조정, 블랭킷 패킹 관리, 그리퍼 관리 및 유지 보수 등에 대한 내용을 동영상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준 이재일 이사는 “인쇄 단가 절감과 공장환경 개선, 잉크 용해를 줄여주는 등의 장점을 가진 무알콜 인쇄가 최근 고모리 신기종 도입업체 가운데 70%가량 적용을 시행 중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고 하면서 “무알콜 인쇄 적용시 습수 롤러와 조량롤러의 관리, 습수액의 지정 희석률로 통일된 사용 등 세심한 습수장치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기관련 유지보수 강의를 담당한 김규철 부장은 메인모터와 물/잉크모터 등의 관리와 에러발생시 대응법과 함께 잉크키 모터 백 바 현상 등 현장에서 발생하게 되는 전기관련 유지보수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인쇄기술의 발전에 따른 잉크의 변화’라는 주제로 오후 강의를 시작한 대한잉크 오정문 수석연구원은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환경친화적 에너지 절감형 잉크의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대한잉크의 오프셋 무용제 잉크 ‘솔프리’와 무습수인쇄용 잉크 ‘AQUAFREE’, 고감도 잉크 등의 친환경 잉크 제품들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패키지 시장은 세계 약 3%, 국내 6~8%의 성장이 예상되며 종이와 건축자재, 전자 등으로 친환경 잉크의 적용 분야가 다양화 추세에 있으며 앞으로는 특수 인쇄분야의 성장과 IT시장 확대로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TP와 워크플로우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기달 부장은 기존 워크플로우는 다양한 파일과 출력형식에의 대응여부가 중요했지만 향후 워크플로우는 자동화와 공정단축 등을 포함한 합리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개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최신형 터잡기 기능과 용지의 신축성에 따른 보정, 출력관리의 효율화를 위한 미디어 관리 툴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전체 작업공정의 최적화 실현하는 워크플로우 EQUIOS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광원과 노광방식에 따른 CTP 시스템의 구분과 작업공정에 따른 이해, 코팅방식에 따른판재 구분에 대해 설명한 김기달 부장은 “이제 인쇄업체들도 수동적인 방식의 수주작업보다는 고객들에게 제안을 하고 방향을 만들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한 ㈜선명C&P 이상철 대표는 다양한 수치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인쇄시장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인쇄시장의 성장 동력에 대해 작업량의 소량화와 장당 단가 하락, 품질개선, PDF와 Web기반 워크플로우의 증가, DM 시장의 성장 등을 들었다.

이어 디지털인쇄장비의 방식과 장비구조를 시작으로 각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인쇄장비의 기능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 이상철 대표는 “이전에는 품질문제로 잉크젯 인쇄장비의 확산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서적출판은 1도 인쇄는 잉크젯으로 충분히 품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향후에는 잉크젯 장비가 오프셋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인쇄시장의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한 이상철 대표는 오프셋인쇄업체가 디지털인쇄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체경쟁력 유무와 철저한 사전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오프셋인쇄업체들이 할 수 있는 몇 가지 디지털인쇄비즈니스와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일진PMS 정원식 상무이사는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는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1년에 여러 번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 정착되었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현장에서의 원활한 유지보수를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장기적 운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패키지 인쇄관련 장비의 마케팅과 추가 도입 예정인 대국전 8색인쇄기의 성공적 운용, 란다와 IS29(18IMPREMIER S29 T3절 잉크젯 디지털인쇄기) 등을 통한 디지털인쇄장비 라인업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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