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국제 종합 인쇄기자재 전시회 IGAS(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15가 지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됐다. 6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56,533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최신 기술을 관람하고 인쇄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현재 인쇄 산업과 이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인쇄 시장 규모를 보면 선진국은 축소하는 반면 신흥개발국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또한 인쇄사와 고객의 인터넷 미디어 이용 확대에 따라 인쇄물의 역할과 가치는 재검토 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인쇄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쇄 산업 종사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단순히 뒤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을 고려한 후에 스스로 변혁을 일으켜 이를 주변으로 확장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변화에 수동적인 태도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생각과 행동이 21세기의 인쇄 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물론 혁신적인 대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업체는 분명히 있고 그 수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쇄 산업 및 관련 산업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이 크기 때문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업체의 수는 잠재적으로 많다.
인쇄 산업 전체의 혁신을 위해 인쇄 기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인쇄 기술에는 어떠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을까?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혁신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새로운 가치와 부(富), 행동과 만족이다. 인쇄물 발주 기업과 이용자 등 인쇄 산업 관계자가 이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인쇄 산업에서 축적해 온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총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인쇄 산업 관계자가 이전보다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인쇄 산업 전체가 얻는 새로운 가치와 부(富)도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IGAS 2015에는 ‘인쇄+혁신,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 혁신을 제안하기 위해 고모리와 HP, 리코, 캐논, RMGT, 스크린홀딩스, 코니카미놀타, 아그파 등 프리프레스와 프레스, 후가공, 지가공, 재료, 서비스 등 인쇄 각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320여 글로벌 인쇄 벤더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도 자사에 적용할 최신 기술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솔루션을 검토하기 위한 인쇄 경영자와 실무진들을 비롯해 아직 국내 인쇄 시장에 소개되지 못한 우수 장비와 솔루션을 파악하기 위한 기자재 공급업체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의 국내 인쇄 산업 관계자가 전시장을 찾았다. 참관객들은 “일본 인쇄 시장과 한국 인쇄 시장은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IGAS에 참가하며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슈메이커 역할의 화려한 신기술은 없었지만 각 전시 부스마다 완성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어 사업 모델 적용 방향을 다양하게 구상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각 벤더사에서 장비 자체의 하드웨어 혁신보다는 잉크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주변 소모품과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전시장을 둘러본 결과 디지털 인쇄의 강세와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후가공 장비를 볼 수 있었다” “이전보다 전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는데 이는 일본과 전 세계적인 인쇄 경기 불황도 있겠지만 내년 개최되는 drupa 2016의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앞으로 IGAS의 개최 주기는 3년으로 전환되어 다음 전시는 2018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아래의 장비사 네임을 클릭하여 내용을 확인하세요)
고모리는 오프셋을 비롯해 잉크젯 디지털 프린팅, 후가공,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시스템을 소개하며 Print Engineering Service Provider(PESP)로 변모한 자사의 역량을 강조했다.
오프셋 인쇄기는 패키징 및 특수인쇄에 최적화된 대국전 6색 오프셋 매엽인쇄기 LITHRONE G40과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맞춰 개발된 정국전 4색 오프셋 매엽인쇄기 LITHRONE A37, 대국전 양면8색 오프셋 매엽인쇄기 LITHRONE GX40RP를 전시했다. 고모리 한국 총대리점 일진PMS 차예진 과장은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두 모델의 새로운 장치 시연이 진행되었다. 먼저 LITHRONE G40은 인쇄물 전체영역을 읽어 디자이너가 작성한 데이터와 인쇄물을 비교 분석해 제판과 데이터 오류를 검출하는 PDF 조회장치 시연과 LITHRONE A37은 색조관리장치 PDC-SG, 저가형 인라인 컬러콘트롤 장치 PQA-S SG가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다”고 말하며 “또한 LITHRONE GX40RP은 기존의 양면 오프셋 인쇄기가 가지고 있던 핀 불량과 미디어 대응 두께 제한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용지 반전이 없는 양면 원패스로 설계되어 0.04mm의 얇은 종이를 비롯해 두꺼운 엽서지와 같은 0.5mm까지 다양한 종이 두께에 대응한다”고 특징을 정리했다. 이어 “LITHRONE GX40RP 국내 1호기가 이미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입 전 고객사에서 스크래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실제 테스트와 작업을 진행한 결과 전혀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다양한 종이 작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에어 값 등에 대한 자료가 저장되어 잦은 작업 변경 시에도 작업자들이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후가공 장비로는 4×6 전지폭 프로그램 유압 클램프 대형 재단기 Apressia CT137와 대국전 평면 자동타발기 Apressia DC105이 전시되고 시연이 진행되었다.
주목을 받았던 잉크젯 디지털 프린팅 Impremia IS29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 참가자는 “이전에 발표된 것과 비교해 인쇄 품질이 높아졌고 사전 처리가 필요하지 않고 오프셋 인쇄용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쇄공정관리 소프트웨어 K-Station 4와 클라우드 서비스 KP-Connect 또한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쇄사와 고모리가 인쇄기의 상세한 가동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분석,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방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보분석 고객지원 서비스인 KP-Connect는 인쇄기 KHS-AI에 들어있는 생산정보를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PC와 모바일, 태블릿으로 장소와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현재 KP-Connect는 일본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안정화와 테스트 작업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미쓰비시 매엽사업부와 료비 매엽사업부의 조인트벤처사인 RMGT(RYOBI MHI Graphic Technology Co.Ltd)는 IGAS 2015를 통해 전 세계 인쇄산업 종사자들에게 강화된 RMGT 프레스를 소개하고 통일된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다.
강렬하고 선명한 레드를 기본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기업 심벌 로고가 강조된 RMGT의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LED-UV 컬러 오프셋 프레스인 A1사이즈 4컬러 오프셋 프레스 RMGT 9와 1,050mm 포맷 6컬러 오프셋 프레스 RMGT 10, 1,130mm 포맷 4컬러 오프셋 프레스 RMGT 11과 함께 LED-UV 오프셋으로 제작된 다양한 인쇄 샘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전시 프레스에는 친환경 LED-UV의 향상된 버전과 프레스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대화면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지난 1971년 부터 미쓰비시 인쇄기를 국내에 공급하고 2014년 1월 RMGT 한국 독점 총판 계약(국전사이즈 이상)을 체결한 선일상사 김형준 대표는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미쓰비시 매엽사업부와 료비 매엽사업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설립된 RMGT의 더욱 향상되고 안정화된 프레스 기능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국내 시장에 RMGT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1월 한국총판 계약 체결 이후 국내 시장에 RMGT 50세트를 수주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내 인쇄 산업 역시 큰 타격을 입었지만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목표로 다수의 인쇄사가 신장비 도입을 검토했고, 지난 40년동안 국내 인쇄산업계와 신뢰성을 구축한 선일상사에 대한 믿음과 높은 장비 안정성, 친환경 LED-UV 시스템으로 인쇄 제품 제작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RMGT 프레스가 관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일상사는 올해 4월 일본의 비즈니스폼 오프셋라벨 전문기업 미야코시와 미국의 인쇄 및 코팅 산업 기계 솔루션 전문기업 Harris & Bruno(CHAMBER COATER)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인쇄기계를 비롯해 디지털인쇄기, 라벨, 패키징 시장으로 분야를 확대해 인쇄지공기계분야의 토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형준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쇄 시장의 흐름이 패키지와 라벨 쪽으로 변화하고 있어 선일상사는 3년전부터 UV램프와 챔버코터 등 주변 장치와 부품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이는 패키징과 라벨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전개하고 역량을 집중하려는 고객사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주변 장치와 부품을 공급하고 전체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최근 이루어진 선일상사의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해 설명했다.
코닥의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무현상 판재 Kodak Sonara XJ였다. 한국코닥 박승태 이사는 “일본 공장에서 생산되는 무현상 판재 Sonara XJ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매엽과 상업윤전, 오프셋, 패키징, UV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무현상 판재 Sonara XP와 거의 동일하다”라고 설명하며 Sonara XJ는 올 상반기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진행된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향상된 코닥 프리너지 워크플로우 7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올 상반기 출시된 신장비 코닥 CtP 트렌드세터 800 플레이트세터는 기존의 트렌드세터 사용자가 아쉬움으로 짚었던 간지 제거와 자동 펀칭을 추가했으며 현재 국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부스 안쪽에는 지난해 출시되어 도서출판 시장과 상업인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잉크젯 프레스 코닥 프로스퍼 6000시리즈와 하이브리드 임프린팅 시스템으로 제작된 출판, 상업인쇄물과 가변 데이터 인쇄 샘플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박승태 이사는 “코닥 프로스퍼 6000은 비즈니스이미징 그룹으로 재편된 코닥의 주요 프레스로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적용해 오프셋과 같은 속도와 품질, 정확성, 넓은 컬러 가뭇을 구현해 고품질 인쇄 이미지를 생산해 서적은 물론 신문, 복권, 브로슈어, 카탈로그, 잡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코닥 스트림 잉크젯 기술이 장착된 코닥 프로스퍼 S-시리즈 임프린팅 시스템은 오프셋과 후가공 설비에 바로 통합이 가능해 가변 데이터 인쇄를 빠르고 고품질로 인쇄한다. 기존의 오프셋에서 개인 맞춤 정보 등 다변화 데이터를 인쇄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 비용이 발생하지만 프로스퍼 S-시리즈 임프린팅 시스템은 매우 경제적인 금액으로 유연하게 신문과 교재 등에 지역 세분화 광고, 학생 별 데이터 등 다양한 가변 데이터 인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코닥 프린팅 시스템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프로스퍼 S-시리즈 임프린팅의 경우 올 상반기 국내의 한 사이트에서만 8대가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변 데이터 인쇄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투자 금액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전통 오프셋 인쇄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문의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IGAS 2015 전시장 곳곳에서 코닥의 솔루션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코니카미놀타와 리코, 고모리에서는 각 벤더사 별 장비와 코닥 프리너지 워크플로우 7의 데모가 진행됐고 RMGT에서는 LED-UV 오프셋 프레스와 무현상 판재 Sonara XJ의 시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MICRO-TECHNICA 부스에서는 프로스퍼 S-시리즈 임프린팅 시스템의 오류를 체크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코는 프로덕션 프린팅 솔루션 라인으로 신제품 Pro C9100과 Pro 7100S 시리즈 등을 선보였으며 워크플로우 솔루션, 리코 프로덕션 프린팅의 특징이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차세대 낱장용지 컬러 프린터 Pro 7100S 시리즈는 뛰어난 색 재현성과 인쇄 정밀도로 포스터와 카달로그, 봉투, 포토북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리코코리아 이채욱 부사장은 “우수한 컬러 재현력과 함께 화이트 인쇄와 클리어 인쇄를 지원하는 별색토너를 적용할 수 있고 700mm긴 용지까지 지원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Pro 7100S 시리즈에 대한 국내 반응이 좋다. 지난달 인쇄 관련 매체를 통해 홍보된 한국학술정보를 비롯해 두 달 사이 전국적으로 9대가 설치되고 있다”고 국내 성과를 정리했다. 이어 “이번 IGAS 2015는 고객사와 함께 참관하고 있는데 리코의 프로덕션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리코 이노베이션센터 방문과 리코 부스에 전시된 실제 리코 장비를 활용해 제작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람했다. 고객들이 리코 장비를 통해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며 전체적으로 장비 품질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부스에는 리코의 화이트 토너와 클리어 토너, 긴 미디어 대응 능력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특히 화이트 토너는 단 한번의 인쇄에도 선명해 기존에는 작업이 어려웠던 색종이와 티셔츠 등 의류 상품에 적용되어 눈에 띄는 컬러를 출력했으며 광택을 표현하는 투명토너는 그 특징을 살려 보안인쇄, 디자인을 강화한 샘플이 전시되었다. 또한 하이엔드 매엽 디지털 컬러 인쇄기로 분당 130매를 인쇄할 수 있는 신제품 ProC9100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채욱 부사장은 “대량 출력물을 생산하는 주요 상업 인쇄 고객들이 ProC9100의 높은 생산성과 인쇄품질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지만 리코코리아는 국내 출시에 있어 조금 더 신중히 접근할 생각이다. 이는 장비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하이엔드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A/S, CMS 등 더욱 전문화된 고객 서비스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성공적인 고객 지원을 위해 신장비 출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사를 강조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전시장을 둘러 봤을 때 혁신적인 기능을 발표하는 장비를 찾기는 힘들었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기술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리코는 기술혁신을 통해 화이트토너, 클리어토너 등 새로운 토너를 개발하고 미디어 대응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점차 그 결과물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novation Wins(혁신이 승리한다)’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HP는 B2 사이즈 인쇄 지원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비롯해 라벨 및 신축성 패키징을 제조할 수 있는 30인치 폭의 웹 솔루션 인디고 HP 20000 디지털 프레스, 접이식 상자 제조용으로 설계된 30인치 폭의 HP 인디고 30000 디지털 프레스, 대용량 라벨과 패키징 생산을 위한 내로우-웹 인쇄 솔루션 HP 인디고 WS 6800 디지털 프레스, PET와 PVC, Teslin과 같은 합성지 및 필름지에도 인쇄를 지원하는 HP 인디고 7800 디지털 프레스, 홍보용 골판지 디스플레이 및 단기 포장의 자동 생산을 위해 설계된 HP 사이텍스 15500 골판지 프레스 등 상업용 및 산업용 프레스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HP 부스에서는 호리존과 타오픽스, 에스코, CGS, Felix-Schoeller, 하이콘, efi, 마코, 대호기계 등 프리프레스 솔루션과 후가공 장비, 인쇄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파트너사의 솔루션과 장비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HP 관계자는 “HP는 그동안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룬 디지털프레스를 다양하게 출시하며 글로벌 디지털 인쇄 산업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프레스에 국한해서는 고객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이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하면서 “이에 HP는 프리프레스와 후가공, 인쇄 미디어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파트너 협약을 진행하고 이를 HP 디지털 프레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고객사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작된 HP 디지털 인쇄 제작 샘플 역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전시 부스 중앙의 아크릴 통 안에 배치되었던 각기 다른 디자인의 쌀 샘플은 HP 모작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작되었다. 일본 각 지방의 쌀을 고객들마다 다르게 개인화된 디자인과 가변데이터를 적용해 만들어 공급되었다. HP 모작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코카콜라의 ‘Share a Coke’ 프로모션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출판 서적과 포토북, 야구장 응원봉, 종이접기 인형, 소형 패키지 박스, 파일 및 명함 폴더, 패키징 라벨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전시되었다.
한편 HP는 전시회 기간 중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HP 인디고와 사이텍스 유저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는 HP 유저 커뮤니티 컨퍼런스 HP DSCOOP Asia 2015를 개최했고, 15일에는 브랜드 이노베이션 오픈 데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스크린홀딩스는 롤타입의 초고속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 Truepress Jet 520HD를 선보였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유석 이사는 “기존의 롤투롤 장비가 인쇄 품질 문제로 상업인쇄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반면 Truepress Jet 520HD는 최신형 헤드를 장착해 1,200dpi를 실현해 제작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물론 고품질의 인쇄물 제작에는 아직 무리가 있지만 DM과 청구서, 신문, 학습지, 서적, 잡지, 카탈로그 등 상업인쇄와 출판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특징을 정리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인쇄 산업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는 라벨 시장에 맞추어 스크린홀딩스는 잉크젯 라벨 프레스 Truepress Jet L350과 라벨 제작에 있어 중요한 코팅과 라미네이팅, 박처리 등 후가공을 지원하는 JetConverter, 디지털 고속 레이저 시스템 커팅기 Motioncutter를 전시했다”고 하면서 “최근 라벨 인쇄 업체 고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점차 소량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기존의 로타리 라벨 인쇄기로 이를 대응하기에는 용지 손실이 많이 발생해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라벨의 경우 별색을 많이 사용하는데 고객사로부터의 주문 물량이 소량으로 변화하면서 작업을 할 때마다 별색을 똑같이 표현하는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다”고 최근 라벨 인쇄 경향을 설명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디지털 라벨 프레스가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크린홀딩스 부스에서는 기존 스코딕스 S52/75 대비 속도가 4배 가량 증가하고 다양한 스코딕스 가변 잉크 적용을 통해 차별화된 두께와 질감을 구현하는 스코딕스 울트라 프로가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새롭게 추가된 스코딕스 가변 잉크 spot 500을 활용한 화려한 박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 스코딕스 가변 잉크가 큐어 과정을 지나면 완전히 굳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스코딕스 가변 잉크 spot 500은 점착 성능을 보강해 경화 후 다음 유니트에서 포일을 접착시켜 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생산 라인이 끝나면 포일과 롤이 분리되도록 디자인되어 포일 손실을 최소화했고 한 용지에서 라인마다 금박과 은박, 청박, 적박 등을 지정해 다양한 박제품을 한번에 제작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현장 부스에서 한국 참관객을 맞이한 윤창용 스코딕스 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진 박 제품은 높이감이 거의 없어 한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작업 과정이 복잡했지만 이번에 소개되는 스코딕스 가변 잉크 spot 500을 활용한 박 제품은 높이감이 있어 가시성이 우수하고 디지털로 제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재단기 및 재단 주변 기기 전문 업체 대호기계(대표 김남호/www.papercutter.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인쇄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HP 부스에 아이커터 780을 전시했다.
전시회 첫째 날인 9월 11일 HP 커머셜 비즈니스 소콜 오란(Oran Sokol) 제너럴 매니저와 HP스마트스트림 솔루션 파트너 파트너십을 체결한 대호기계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유선네트워크망을 통해서 HP 부스 내에 있는 HP Indigo 10000 Digital Press와 HP Indigo 7800 Digital Press와 연결해서 자동으로 재단공정을 생성하는 기능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cip4를 도입하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cip4 공정 모델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자체 기술로 cip4 공정 관련 재단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번 전시를 총괄한 대호기계 김상원 실장은
“현재 국내 인쇄 산업 전반에 걸쳐 대두되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전문 인력 수급 부족이다. 그중에서도 갈수록 후가공 공정, 특히 재단 공정인력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국내 업계 실정에서 디지털인쇄장비와 재단기 간 cip4를 통해 전체 공정의 간소화와 함께 재단 공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면 인쇄업체들의 현장 인력 관리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HP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파트너십 체결 의미에 대해 말한 김상원 실장은 이번 전시 기간 중 해외 딜러, 특히 인도 지역의 여러 딜러들과의 상담을 통해 인도지역으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중 HP Indigo 10000 Digital Press와 아이커터 780을 보유하고 있는 포토몬에서 최종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으로 아이커터와 함께 cip4 공정 연동 기능을 운용할 것이며 포토몬 외에 2~3개 업체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HP와 함께 cip4 공정 연동이 가능한 인디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긴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drupa 2008에서 처음 cip4 공정 연동 기능을 선보인 이래 HP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비롯, 국내외 시장에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활성화를 앞두고 있는 대호기계는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인쇄관련 전시회에서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HP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내년 drupa 2016에서도 아이커터와 함께 cip4 공정 연동 기능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1986년 창립 이후 사내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정밀 재단기와 종이추림기, 종이리프트, 적재기 등 재단 주변기기를 제조, 공급해 온 대호기계는 1986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여러 국가에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차별화된 인쇄 제품 생산을 위해 점차 후가공 장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쇄 산업 트렌드에 맞춰 시노하라는 시트/롤 타입 레이저 컷팅 장비를 출품했다. 부스에 전시된 시트 타입 레이저 컷팅 장비 LD660S와 LD340S를 비롯해 롤 타입 레이저 컷팅 장비 LD330R은 디지털 장비로 컴퓨터 제어에 의해 다양한 절단 이미지를 빠게 전환할 수 있고 소량다품종 제품의 후가공에 최적화 되어 있다. 또한 자동 레이저 절단 및 진동 편차 제로를 지원하며 위치 정확도를 위한 광학 추적 시스템이 채택되었고 레이저 광 자동 스캔 모드에 의해 높은 조작성을 실현한다.
시노하라코리아 박정희 대표는 “기존에 톰슨 작업을 진행 할 때는 목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 인력과 함께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시노하라 레이저 컷팅 장비는 목형이 필요하지 않아 재료비용이 감소하고 어느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환경에서도 배치 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장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장비 시연과 상업 라벨, 책갈피, 패키지, 페이퍼 아트, 태그, 고급 명함, 예술적인 처리를 가미한 기프트 제품, 공예 작품 등 샘플을 둘러본 대부분의 업체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라벨 업체와 합판 인쇄 업체와 같이 인쇄 작업량이 많은 고객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컬러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X-rite는 이번 전시회에 한 번의 측정으로 3가지 광원(M0: 기존 계측장비의 측정 방식, M2:UV cut방식, M3: 편광필터 방식)에 대한 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측정 기준인 M1(Real D50광원으로 측정)을 지원하고 내구성과 휴대성을 향상시킨 컬러 계측장비 eXact와 인쇄물의 짧은 폭에서 112cm까지 넓은 폭의 컬러바를 편리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eXact Scan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지원하는 자동 컬러차트 측정 장비 신모델 I1 ISIS2 XL를 전시했다. X-rite 관계자는 “글로벌 인쇄 업계 경향을 보면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지역 인쇄 생산 거점 확보, 인쇄사의 세계화 등으로 인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CMS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캘리브레이팅 및 프로파일링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색상을 설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컬러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시된 eXact는 미국인쇄산업협회(PIA/Printing Industries of America)가 매년 혁신적인 기술로 인쇄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핵심 인쇄 솔루션을 선정하는 2015 INTERTECH 기술 시상에서 ‘Innovation Excellence’ 부문을 수상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캐논은 oce ColorStream 3700Z와 oce VarioStream 7170, oce MonoStream 500과 상업용 잉크젯 프린터 캐논 드림라보 5000 등 다양한 장비를 전시했다.
고품질 포토 프린터로 스튜디오와 포토북, 고품질 인쇄 전문 업체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캐논 드림라보 5000은 고밀도 프린트 헤드 기술인 FINE 기술을 적용하고 새롭게 개발한 최대 305mm 폭의 인쇄가 가능한 프린터 헤드를 탑재해 고화질과 고생산성, 두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또한 사진을 상회하는 색 표현력으로 고화질 사진 출력과 고정밀 문자 인쇄를 지원하며 사진 출력부터 고품질 POD 인쇄까지 다양한 출력물에 대응이 가능하다. 더욱 길어진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헤드를 고정시킨채 1회 용지 반송으로 고속 프린트가 가능한 ‘원패스 인쇄’를 통해 A4 사이즈 포토 앨범 1권(20페이지) 분량을 72초라는 빠른 속도로 인쇄할 수 있다. 캐논 드림라보 5000을 통해 출력된 고화질 포토 작품 샘플은 풍부하고 선명한 색 표현과 함께 이미지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었다.
이와 함께 oce ColorStream 3700Z를 통해 출력된 만화책 샘플도 눈길을 끌었다. 타 제품에서 흑백 그라데이션 이미지 출력 시 발생하는 분리 현상 없이 ColorStream 3700Z은 그라데이션이 매끄럽게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후지필름은 자사의 대표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 XMF를 비롯해 재료 절감과 친환경성을 달성하는 SUPERIA CtP 시스템, UV 잉크젯 프린터 Acuity의 신모델 Acuity LED 1600 Ⅱ, 수성 기반의 플렉소 인쇄용 수지판 FLENEX 등 패키징과 워크플로우, 디지털 인쇄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UV 경화용 LED 방식을 채택해 조사시 발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PET와 PVC 등 연질소재 뿐 아니라 폼보드와 아크릴, 알루미늄 등의 경질 소재 등 다양한 소재에 작업이 가능하고 소량 다품종과 빠른 생산을 지원하는 Acuity 시리즈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출품되어 호평을 얻은 장비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획일화된 대량 생산 제품과는 다르게 인적사항과 컬러, 제품명 등 가변 데이터를 적용 시킨 차별화된 소량 다품종 패키징 샘플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 XMF는 여러번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어 작업 효율성을 증진했으며 올 1월에는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오프셋부터 디지털까지 다양한 시스템 장치들의 자동화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V.6.1이 국내에 출시되었다. XMF V.6.1의 주요 특장점은 다양한 가변데이터 출력과 탁월한 잉크 절감 효과를 지원하는 것이다.
뮬러마티니는 디지털 인쇄물과 오프셋 인쇄물에 대응하기 위해 세개의 클램프가 각각의 서보 모터를 갖추고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최초의 무선기Vareo를 선보였다.
뮬러마티니코리아 조낙연 부장은 “Vareo는 기존의 무선기 컨셉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장비이다. 기존의 인쇄 물량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동일한 인쇄물은 오프셋 방식으로 인쇄하고 무선기 역시 똑같은 포맷과 두께로 일정하게 작업해 빠르게 대량을 제작하는 생산성이 강조되었다. 반면 최근 산업 트렌드는 소량 다품종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쇄 방식으로 인쇄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제작된 인쇄물은 제품마다 사이즈와 두께 등 모든 후가공 제작 사양이 제각각 다르다. 이에 Vareo는 높은 생산성을 갖춘 연속구동방식 모터와 개별적으로 세팅이 가능한 비연속구동방식을 결합한 신기술이 적용된 무선기로 대량 물량을 비롯해 제각각 사양이 다른 소량다품종 물량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핫멜트와 PUR을 모두 지원한다”고 Vareo에 적용된 신기술을 강조했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거쳐 유럽에서 선출시된 Vareo의 국내 출시는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Vareo는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무선기로 앞으로 한국시장에서도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에스코는 인쇄 품질을 향상 시킨 Full HD 플렉소를 소개했다. 에스코의 한 관계자는 “Full HD 플렉소는 곱고 부드러운 하이라이트와 0% 망점까지의 연결, 선명한 글자와 풍부한 색감 등을 바탕으로 기존 플렉소 인쇄 방식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또한 완벽한 잉크전이를 통해 순색에서 적절한 농도, 선명한 브랜드 컬러, 최고의 제판 유지성 및 디지털로 제어되는 제판 전용 워크플로우로 이를 통해 플렉소는 연포장과 라벨 및 골판지 인쇄 시장에서 그라비어와 오프셋 인쇄 방식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에스코 Full HD 플렉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Full HD 플렉소는 뉴트럴 색상 이미지 재현과 생동감 있는 색상 표현, 연한 톤에서 강한 색의 우수한 콘트라스트, 동질적인 원색 인쇄 특징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에스코는 플렉소 솔루션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제품 교육 활동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에스코는 3D 패키징 디자인을 지원하는 에스코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입체적으로 결과물이 나오는 패키징의 특성에 맞추어 제품 기획 단계에서 3D로 패키징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최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미리 차단시키고 효율적으로 시제품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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