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5.11] Festival-SPAF 2015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6. 2. 2. 17:56

본문


(재)서울인쇄센터(이사장 김남수/www.seoulprinting.com)와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제10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종이, 활자 그리고 인류’를 주제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축제 첫 날인 10월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서울특별시 이해우 경제진흥본부 경제정책과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광현/박홍근/유은혜 국회의원, 서울지방조달청 강윤교 과장, 교보문고 김형면 오프라인 사업본부장,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고수곤 회장,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 대한인쇄기술협회 김진배 회장,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완표 이사장, 제주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고상호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인쇄단체 전현직 회장,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평가 보고와 개회사, 축사, 시상, 인쇄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0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류명식 교수는 “인쇄는 문화수준을 평가하는 척도인 동시에 지식산업을 이끌어가는 국가의 중요한 문화산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울인쇄대상및 인쇄문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인쇄품질경연대회로 우리 인쇄산업이 서울시 지역특화품목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인쇄문화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수출경쟁력 강화와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인쇄인들이 자부심을 공유하며,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첨단 인쇄업계로 발전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10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인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울인쇄대상에는 국내 인쇄업체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등 해외인쇄업체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이번 대회의 특징을 말하며 “종이와 활자, 그리고 인류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종이와 활자는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인류 문명의 역사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인쇄술은 종이와 활자로 빚어진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 널리, 그리고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인류 문명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주제를 강조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책자인쇄물(일반서적, 잡지, 연감 및 백과사전, 박엽지 인쇄물 등), 상업인쇄물(리플릭, 카탈로그, 브로슈어, 캘린더, 우편엽서, 청첩장, 카드, 포스터 등), 생활인쇄물(사무용인쇄물, 라벨 및 스티커 인쇄물, 포장인쇄물 등), 특별분야(인쇄 및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작품)로 나누어 접수된 우수 인쇄물 중 투데이아트(대표 박장선)가 출품한 가수 태양의 한정판 LP음반 인쇄제품 ‘TAEYANG RISE + BEST COLLECTION VINYL LP’가 제10회 서울인쇄대상 대상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태신인팩(대표 서명현)의 아시아 스포츠 축제 사진집 ‘Olympic Council of Asia’, 솜씨카드(대표 강형석)의 한국특성화 기념상품 ‘고마운 마음, 솜씨를 담아’, 동성인쇄(대표 권병서)의 고급 쇼핑백 ‘The history of Whoo’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대상과 금상 수상업체에는 포상으로 해외산업연수가 부여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홍콩의 Airy Pack사와 중국 Newlife사 등 해외 업체에서 우수 제품을 출품,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 등 3인이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 인쇄유공자 표창에는 효인피앤피 곽효섭 대표외 문성원색 김국진 대표, 상현원색 원종성 대표, 젤기획 이태영 대표, 한양애드 최영식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서울지방조달청 표창에는 대한정보인쇄 이대현 대표와 마이문화사 이상래 대표, 신영에이젼시 한흥수 대표가 선정되었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인쇄문화축제는 10회를 맞이해 1950~60년대 엔틱 인쇄기 전시를 통해 인쇄기의 역사를 한눈에 관람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금속활자 조판 및 인쇄 체험, 역대 서울인쇄대상 수상작 전시, K-POP 아티스트 인쇄물 전시 및 포토존, 3D 프린팅 체험, 고품질 인쇄 및 그래픽디자인 고급 지류와 특수 지류를 활용한 인쇄 제품과 친환경 재생용지 홍보, 허영만 작가 역대 출간물 전시 및 그리기 체험, 세계 관광 홍보 인쇄물과 한국 유네스코 문화 유산 인쇄물 전시 등14개의 프로그램이 총 19개 부스에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한솔제지
친환경 재생용지를 캔버스로 활용한 임옥상 화가 작품 전시


인쇄문화축제가 열린 광화문 중앙광장에는 친환경 재생용지로 캔버스로 만들어 광화문과 북악산의 전경을 힘차게 표현한 임옥상 화가의 대형 작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작품 하단은 참가자들이 친환경 메세지를 직접 적을 수 있었다. 임옥상 화가는 “평상시에도 환경에 관심이 많고 생태계가 건강하지 않은 것에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어 작가로서 정크 아트(Junk Art/일상 생활에서 생긴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소재로 제작하는 미술) 활동을 진행해 왔었다”면서 “작가는 단순히 그림 작업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윤리 의식을 가지고 예술과 윤리를 같이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작가로서의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폐지를 재활용하는 재생용지는 산림자원보호 등 지구환경을 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 왔었는데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즐거웠고, 재생용지가 미술 재료로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라고 평했다.
한솔제지 장상원 팀장은 “한솔제지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재생아트를 출시하고 이후 전 지종에 대한 친환경 재생지 라인업을 갖추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공급하고 있다”라고 한솔제지의 친환경 재생용지 사업을 설명하며 “이번 인쇄문화축제에는 친환경 제품의 특징을 단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메세지를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즐기고 되새길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으신 임옥상 화가에게 특별히 요청을 드렸다”고 작업이 이루어진 과정을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디지털 인쇄 출력 시스템 통해 즉석 사진 인쇄물 제공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인쇄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위한 ‘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 인쇄문화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디지털 컬러 인쇄기로 즉석에서 출력해 선물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나서 약 15분간 다른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왔는데 바로 사진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즉석 사진 인쇄물을 출력한 엔트리급 디지털 인쇄기 ‘컬러 J75 프레스’는 2,400×2,400 dpi의 높은 이미지 품질과 분당 76매의 빠른 출력 속도, 용지 타입과 중량, 사이즈에 맞춰 프로파일을 계산하고 레지스트레이션 프로파일이 개별 드로워에 자동 생성되게 함으로써 작업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시키는 SIQA(Simple Image Quality Adjustment) 소프트웨어와 내장형 자동 컬러 보정 시스템인 ACQS(Automated Color Quality Suite)가 탑재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그래픽 아트 작업부터 기업의 주문형 인쇄까지 다양한 요구에 대응한다. 아울러 다양한 디지털 인쇄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이 적용 가능해 맞춤형 달력과 소책자, 브로슈어, 포토북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한편 ‘컬러J75프레스’는 미국의 문서 이미징 평가 전문기관 바이어스랩이 주최한 2014 PRO 어워드에서 엔트리급 디지털 인쇄기 중 컬러 품질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쇄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로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
뉴라이프(Newlife Ltd.,) 한국 파트너 시리미디어코리아 이영필 대표



Q 참가 소감에 대해
A 2012년 시리미디어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서울인쇄대상을 밖에서만 지켜보다가 이번에 뉴라이프(Newlife Ltd.,) 마그네틱 포스터를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우수상이라는 큰 상까지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Q 출품작에 대한 설명
A 이번에 출품한 마그네틱 포스터는 뉴라이프(Newlife Ltd.,)의 독자기술로 제작된 마코(Maco) 마그네틱 솔루션 가운데 캔버스 스틸 시트를 HP 실사출력장비로 출력한 것으로 자석 성질을 활용해서 교체 및 활용이 용이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포스터 부착시 철판에 바로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철문 등에 직접 탈부착이 가능하며 자주 교체가 되는 광고판이나 매장 인테리어 등에 적용해서 쉽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을 추가했습니다.
KC 인증 및 친환경 라텍스 잉크를 사용해서 유아와 아동 관련 제품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시작으로 ‘2014 홈&리빙페어’ 등 다양한 전시회와 HP 사이텍스 세미나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코(Maco) 마그네틱 솔루션은 이미 유명 커피체인과 김밥카페의 전국매장에 메뉴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울인쇄센터의 인쇄문화홍보관 리모델링 작업에도 참여, 유소년층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동화 체험관’ 조성을 위해 마그넷의 특성을 활용해서 도시와 바다, 목장, 초원 등 각 배경에 맞추어 동물과 건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붙였다 떼었다 하는 참여 놀이형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친환경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는 인쇄관련제품에서 마코 마그네틱 솔루션은 EN71과 RoHS, ASTM과 같이 유럽과 미국의 까다로운 관련 기준을 충족시키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치원과 카페, 매장 등 실내 인테리어 소재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에 대해
A 국내시장에 마코 마그넷 솔루션을 선보인지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을 비롯 여러 인쇄관계자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내 인쇄업계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수준에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솔루션과 접목,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는 아직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마코 마그네틱 솔루션을 통해 인테리어와 유아와 아동 완구제품, 팬시용품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쇄업체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디자인과 인쇄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가정인테리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활용한 패턴 벽지와 거실 벽지 탬플릿을 다양하게 집대성한 사이트를 구축, 일반인들이 손쉽게 마코 마그넷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국체인망을 가진 카페와 서비스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접촉, 인쇄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로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쇄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한국과 홍콩 인쇄업계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
Airy Pack Company 앤드류 얀(Andrew Yan) 대표(우측)



Q 참가 소감에 대해
A 한국 인쇄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어워드인 서울인쇄대상에 출품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거기에 처음으로 해외인쇄업체들로 문호를 넓힌 첫 번째 해인 제 10회 서울인쇄대상에서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김남수 조직위원장님과 류명식 심사위원장님 이하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출품작에 대한 설명
A 이번에 출품한 에어리팩 친환경다이어리와 캘린더는 후지제록스 디지털인쇄기 DC1450GA로 작업한 제품들로 케이스는 스키버텍스(skivertex) FSC 185gsm, 보드는 크라프트(kraft) FSC paper 등을 사용, 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두꺼운 보드를 사용한 다이어리들은 무게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지고 다량의 제품을 운송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비용지출이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품한 친환경다이어리와 캘린더는 에어리팩 특허기술로 제작된 제품들로 제품의 내구성은 유지하면서 무게를 혁신적으로 절감, 다이어리와 캘린더 뿐 아니라 두꺼운 보드를 활용하는 아동용 도서와 양장도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이잉크 및 가용성 무독성 접착제 사용으로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한 에어리팩의 친환경 다이어리와 캘린더는 홍콩 그린라벨과 관련기관에서 친환경제품으로 인증을 받아 유럽과 미주 등으로의 수출에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제품 생산 및 유통에 있어 보다 낮은 카본 풋프린트와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향후 계획에 대해
A 미국 애플사에서 디자인하고 설계한 아이폰이 타이완과 중국에서 제작되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것처럼, 이제 제조업에 있어 국경의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어리팩의 독자기술로 친환경적이면서 경량의 보드를 개발, 캘린더와 다이어리, 포토액자와 다양한 패키지에 활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솔루션이 한국 인쇄관련업체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디자인, 기술력과 결합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여러 나라에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패키지와 출판인쇄, 팬시용품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이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이번 서울인쇄대상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 인쇄관련업계의 발전적인 교류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 인쇄관련업체들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업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인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한국인쇄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