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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11] Technical Contribution-동양잉크

_인쇄기술정보_/기술기고

by 월간인쇄계 2016. 2.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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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I-ONE 소개
패키지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UV 인쇄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반인쇄가 힘든 다양한 특수 소재(증착지, 필름 등)에 인쇄가 가능하고 에칭과 같은 기능성 코팅을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외선을 통해 인쇄물을 빠르게 건조시킴 으로서 뒷묻음(Set-off)과 같은 트러블을 걱정하지 않고 빠르게 후가공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은 UV 인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인쇄과정에서 UV잉크는 일반잉크에 비해 취약한 내수성과 점탄성, 이로 인한 각종 트러블로 인해 현장에서 취급이 까다롭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동양잉크는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HI-ONE 제품을 출시 하게 되었다.


2. HI-ONE 특징
일반잉크와 UV잉크의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다.

 

 일반잉크

 UV잉크

 착색제

 안료

 안료

 바인더

 로진변성페놀수지

 반응성 올리고머(Oligomer)

 건조제

 산화 중합형 건조제

 광개시제 (Photoinitiator)


[표1]에서 보듯이 UV잉크는 일반잉크와 달리 자외선에 반응하여 경화가 될 수 있도록 반응성 올리고머를 바인더로 사용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에폭시(Epoxy), 폴리에스터(Polyester), 우레탄(Urethane) 등의 물질을 아크릴 레이션(Acrylation)화시켜 반응성을 부여하게 되는데 재료의 한계로 인해 일반잉크의 바인더로 사용하는 로진변성페놀수지에 비해 적은 분자량과 단순한 구조를 갖는다.
일반잉크에 사용하는 로진변성페놀수지는 적게는 몇만에서 많게는 수십만의 분자량을 형성하여 높은 점탄성과 내수성으로 우수한 인쇄적성을 보이지만, UV 잉크의 바인더로 사용되는 반응성 올리고머는 몇백에서 몇천밖에 되지 않는 낮은 분자량과 단순한 구조의 한계로 일반잉크 대비 인쇄적성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오랜 연구기간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높은 분자량과 고차원의 구조를 갖는 고탄성 올리고머 합성에 성공하였으며, HI-ONE 제품에 적용함으로서 그간 UV 잉크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인쇄적성 부분에 큰 개선을 이루었다.
첫째로 내수성을 대폭 개선하였다.
기존 UV 잉크는 장통 인쇄시 다양한 습수조건에서 일반잉크 대비 취약하여, Piling 이나 Dot gain, 더러움 등의 트러블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고차원의 구조를 지닌 고탄성 올리고머를 잉크에 접목시킴으로서 점·탄성의 상승과 함께 내수성의 개선을 이루는데 성공하였다.


▲ [그림1] Microscope 100배 확대 사진

▲ [그림2] Misting 비교 사진(1,200rpm/10min)



[그림1]은 동일조건에서 인쇄 후 인쇄물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하여 본 사진이다. 기존 대비 더러움이나 Dot gain 이 줄어들어 고품질의 인쇄물을 얻을 수 있다.
동시에 점·탄성의 상승으로 잉크 Body가 강화되면서 Misting 또한 개선되었다.
둘째로 밝고 선명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내수성 개선과 동시에 고농도, 고채도 안료를 적용하고 최적화함으로서 밝고, 선명한 고품질의 인쇄물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동시에 국제표준규격인 G7 에 색상을 맞추어 기존 대비 작업자가 색상을 구현하는데 있어 좀 더 수월하도록 하였다.

▲ [표2] COLOR GAMUT

▲ [표3] 기존품과 HI-ONE 비교 RADER CHART



금번 출시하는 HI-ONE 제품은 내수성과 색상 부분 개선에 주 Point를 두고, [표2]에서 볼 수 있듯이 자사 기존품 및 타사 대비 전반적인 물성을 Upgrade 함으로서 고객이 좀 더 사용하기 편하고, 고품질의 인쇄물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최고품질의 UV잉크이다.

글_동양잉크 연구2팀 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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